북미 박스오피스 '주토피아' 겨울왕국을 능가하는 출발


우리나라보다 2주 늦게 개봉한 '주토피아'는 북미에서 압도적인 호평 세례를 받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했습니다. 개봉 첫날 성적을 생각하면 예상치가 좀 높게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382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370만 달러로, 예상치인 7271만 달러를 능가하는 수익을 냈습니다! 극장당 수익도 1만 9258달러로 높고요. 이것은 '빅 히어로'의 첫주말 5621만 달러는 물론이고 '겨울왕국'의 첫주말 6739만 달러도 능가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 중 최고의 출발입니다. 뭐 '겨울왕국'의 경우에는 대대적으로 개봉하기 전에 제한상영으로 출발하는 변칙 개봉을 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비교하긴 좀 애매한 것도 사실이지만요.

한편 해외수익도 1억 5880만 달러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3천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제작비는 아직 미공계이긴 한데 여태까지의 패턴상 1억 5천만 달러 전후가 아닐까 싶고, 손익분기점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요.

북미 반응은 그야말로 호평, 대호평입니다. 초기 흥행보다도 어느 정도로 롱런할지가 기대되는군요.



2위는 우리나라에서는 3월 10일 개봉하는 '런던 해즈 폴른'입니다. '백악관 최후의 날'의 속편입니다. 제라드 버틀러, 아론 에크하트, 모건 프리먼 주연 캐스팅도 그때와 동일. 전편은 혹평을 받았어도 손익분기점은 넘는 흥행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3490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171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6222달러로 그냥저냥합니다. 제작비가 전편보다 줄어든 6천만 달러이긴 하지만 북미 첫주말 수익도 전작의 3037만 달러보다 낮게 나와서 좋은 출발은 아니네요. 해외 흥행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이고 관객 평도 별로 좋지 않은...

제라드 버틀러는 '갓 오브 이집트'가 개봉하자마자 또 메이저급 영화에 나왔는데... 음. 저쪽이 망하고 있는 중이라 이것까지 흥행이 안되면 타격이 엄청 크겠죠.


줄거리 :
2016년 3월, 사상 최악의 테러 발생!
런던은 시작에 불과했다!

영국 수상의 장례식 참석을 위해 전 세계 28개국 정상들이 모인 런던, 역사상 가장 철저한 보안 태세가
유지되던 런던 도심 전체에 동시다발적인 테러가 일어나는 가운데, 5개국 정상이 무자비한 테러에 희생되고
미국 대통령이 납치 당하는 초유의 상태가 벌어진다. 적군과 아군을 구분할 수 없는 아비규환 속,
비밀 경호원 마이크 배닝은 MI6과 함께 전세계를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세력을 막기 위해 나서는데…



3위는 전주 1위였던 '데드풀'입니다. 주말 1640만 달러, 누적 3억 1116만 달러, 해외 3억 6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6억 7천만 달러 돌파. 기세가 좀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전주대비 전세계 수익이 6천만 달러 늘어나는 페이스.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전세계 7억 4700만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인가...



4위는 전쟁 풍자 코미디 'Whiskey Tango Foxtrot' 입니다. '포커스'의 글렌 피카라, 존 레쿼 두 감독이 이번에도 공동 연출했습니다. 저널리스트 킴 바커의 전쟁 회고록 '탈레반 셔플'을 기반으로 했다는군요.

237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6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3201달러로 저조한 출발입니다. 문제는 제작비가 3500만 달러 짜리 영화라는 것.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관객평도 그런데, 흥행은 시작부터 망했군요.



5위는 전주 2위였던 '갓 오브 이집트'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4.6% 감소한 500만 달러, 누적 2285만 달러, 해외수익 49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245만 달러.... 1억 4천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그야말로 거하게 망한 상황.



6위는 전주 4위였던 '부활'입니다. 주말 389만 달러, 누적 2865만 달러. 해외수익은 여전히 병아리 눈물만큼 나온 상황이라, 제작비 2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아직까진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는 3월 17일에 개봉.



7위는 전주 3위였던 '쿵푸팬더3'입니다. 주말 353만 달러, 누적 1억 3383만 달러, 해외 1억 9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억 2천만 달러...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마무리 흥행이 많이 아쉽군요. 1, 2편을 생각하면 3편이 영상미를 제외한 부분에서는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8위는 전주 10위였던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입니다. 아카데미 효과인지 순위가 상승했지만 전주대비 수익이 늘진 않았네요^^; 주말 333만 달러, 누적 1억 7598만 달러, 해외 2억 5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억 3천만 달러.



9위는 전주 6위였던 '독수리 에디'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9.1% 감소한 310만 달러, 누적 1086만 달러. 제작비 2300만 달러를 생각하면 북미 흥행은 완전 망했고 해외에서 기적의 역전타가 터져주길 기대하는 수밖에는;


우리나라에는 4월 7일 개봉.



10위는 전주 7위였던 'The Witch'입니다. 주말 251만 달러, 누적 2092만 달러.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은...



'The Young Messiah' 개봉. 예수 그리스도의 어린 시절을 다룬 이야기로, 소설 원작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포함한 뱀파이어 연대기로 유명한 앤 라이스 작품. 캐스팅 중에는 숀 빈이 눈에 띄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4월 7일 개봉하는 '클로버필드 10번지' 개봉.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자고 연출은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맡았습니다. '클로버필드'의 스핀오프 영화입니다. (속편 아님)


줄거리 :
J.J. 에이브럼스의 2016 극비 프로젝트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공격 이후, 의문의 공간에서 깨어난 여자 앞에 지구상에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며 절대로 문을 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정체 불명의 남자.
그 누구도, 그 무엇도 믿을 수 없는 그녀는 생존을 위해 그 곳을 탈출하려 하는데…






첩보 액션 코미디 'The Brothers Grimsby' 개봉.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의 루이스 리터리어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사챠 바론 코헨, 마크 스트롱, 아일라 피셔, 레벨 윌슨 주연.






흑인 관객 타깃의 로맨틱 코미디 'The Perfect Match'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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