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데드풀' 170만 돌파!


'데드풀'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에 유료상영회 명목으로 변칙개봉해서 8위에 올랐었지요. 정식 개봉은 1035개관으로 확대하면서 주말 106만 4천명, 누적 170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43억 7천만원입니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검사외전'입니다. 주말 45만 2천명, 누적 903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721억 9천만원. 이제야 관수가 741관으로... 해먹을거 다 해먹고 나서 줄인거라 뭐-_-; 기세가 팍 줄어들었는데 천만 돌파가 힘들어보일 지경. 과연 어거지로 천만이 될때까지 밀어붙일지 포기할지를 주목해볼만하겠군요. 배급 독점 이슈를 일으킨 작품들이 천만이 보이면 어떻게든 관수를 지키고 할인권을 뿌리건 뭘 하건 해서라도 넘기고는 했죠. 천만 돌파라는 상징성을 생각하면 어떻게든 넘으려고 하는게 이해 못할 일은 아닙니다만.



3위는 '주토피아'입니다. 북미에는 3월 4일 개봉인데 우리나라에는 2주나 빨리 선행 개봉했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신작. '빅 히어로' 이후 2년만이군요. 이전작들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대접이 좀 박한 편이긴 한데, 관객들 반응은 꽤 좋은 편이지요. 66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2만 7천명, 한주간 42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2억 1천만원.


줄거리 :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1위, 주토피아
연쇄 실종 사건 발생!
“미치도록 잡고 싶었다!”

교양 있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도시 주토피아.
이 곳을 단숨에 혼란에 빠트린 연쇄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주토피아 최초의 토끼 경찰관 주디 홉스는 48시간 안에 사건 해결을 지시 받자
뻔뻔한 사기꾼 여우 닉 와일드에게 협동 수사를 제안하는데…

2월, 스릴 넘치는 추격전의 신세계가 열린다!



4위는 로맨틱 코미디 '좋아해줘'입니다. 느슨한 연결점으로 이어져 있는 세 커플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주연. 63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2만명, 한주간 47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7억 4천만원. 주말 관객에서는 '주토피아'에서 근소한 차이로 밀렸지만 평일관객까지 합치면 오히려 앞섰군요. 그러나 손익분기점이 200만명임을 감안하면 이 출발은 영...


줄거리 :
잘 나가는 작가와 더 잘 나가는 스타
사랑 잃은 노총각과 집 잃은 노처녀
연애 초짜 작곡가와 밀당 고수 PD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

2016년, 이제는 말하세요.
“좋아해줘.”



5위는 '동주'입니다. 이준익 감독의 신작입니다. 시인 윤동주의 이야기에요. 강하늘, 박정민, 김인우 주연. 특이하게도 흑백영화인데, 제작비 절감 차원에서 그랬다고 합니다. 49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7만 8천명, 한주간 23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7억 7천만원. 순제작비가 5억원에 불과한 영화이기 때문에 손익분기점 걱정은 끝.


줄거리 :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
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어둠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
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6위는 전주 2위였던 '쿵푸팬더3'입니다. 주말 9만 8천명, 누적 389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307억 1천만원. 명성에 걸맞게 이번에도 큰 흥행했지만 전작들보다는 못한 수준으로 끝나는군요.



7위는 '대니쉬 걸'입니다. '레미제라블'과 '킹스 스피치'의 톰 후퍼 감독의 연출작입니다. 북미에서는 작년 11월에 개봉했던 영화입니다. 제한상영으로만 상영했고, 확대하는데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북미 성적은 별로였어요. 해외수익이 북미수익의 3배가 넘을 정도죠. 하지만 평론가, 관객 모두 평이 좋았습니다.

24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6천명, 한주간 5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억 3천만원.


줄거리 :
1926년 덴마크 코펜하겐. 풍경화 화가로서 명성을 떨치던 에이나르 베게너(에디 레드메인)와 야심 찬 초상화 화가인 아내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누구보다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이자 서로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파트너이다.
어느 날, 게르다의 아름다운 발레리나 모델 울라(엠버 허드)가 자리를 비우게 되자 게르다는 에이나르에게 대역을 부탁한다. 드레스를 입고 캔버스 앞에 선 에이나르는 이제까지 한번도 느껴본 적 없었던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또 다른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다.
그날 이후, 영원할 것 같던 두 사람의 사랑이 조금씩 어긋나기 시작하고, 그는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



8위는 전주 5위였던 '캐롤'입니다. 주말 1만 8천명, 누적 27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23억 2천만원.



9위는 전주 4위였던 '극장판 아이엠스타 : 꿈의 오디션!' 입니다. 2주차 주말고나객은 첫주대비 80% 감소한 1만 6천명, 누적 13만명, 누적 흥행수익 9억 6천만원.




10위는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 치킨 히어로'입니다. 이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시리즈는 마치 시리즈처럼 나오고 있지만 잘 보면 원제부터 하나도 관련없고 국적마저 다른 작품들을 국내에서 저걸로 묶어서 시리즈화하고 있는;

24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3천명, 한주간 2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5천만원.



멜로 드라마 '남과 여' 개봉. '여자, 정혜',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등을 연출한 이윤기 감독 연출입니다.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캐스팅인데, 전도연과 공유 주연이에요.


줄거리 :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

핀란드의 하얀 설원 속 둘 만의 동행 ‘남과 여’
헬싱키. 아이들의 국제학교에서 만난 상민(전도연)과 기홍(공유)은,
먼 북쪽의 캠프장을 향해 우연히 동행하게 된다.
폭설로 도로가 끊기고, 아무도 없는 하얀 숲 속의 오두막에서 둘은 깊이 안게 되고,
서로의 이름도 모른 채 헤어지게 된다.

일상을 파고든 뜨거운 끌림 '남과 여'
8개월 후, 서울. 핀란드에서의 시간을 설원이 보여 준 꿈이라 여기고
일상으로 돌아온 상민 앞에 거짓말처럼 기홍이 다시 나타나고
둘은 걷잡을 수 없는 끌림 속으로 빠져든다.






'제5침공' 개봉. 베스트셀러 SF 소설 원작입니다. 국내에도 '피프스 웨이브'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있어요. 북미 흥행은 망했지만 해외 흥행이 좋았던 영화입니다. 클로이 모레츠 주연.


줄거리 :
인류를 전멸시킬 ‘제5침공’이 시작된다!

제1침공 ‘어둠’ - 지구의 모든 전력을 차단
제2침공 ‘파괴’ ? 전세계 도시들을 폐허로 휩쓴 대지진
제3침공 ‘전염병’ - 인류 역사상 최악의 바이러스
제4침공 ‘침투’ - 인체에 기생하여 모든 행동을 조종

인간의 모습을 한 미스터리한 존재 ‘디 아더스’(The Others)는 네 번의 무차별 침공을 일으켜 지구를 초토화시켰다.
99%의 인류가 사망한 대재난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캐시’(클로이 모레츠)는
마지막 공격 ‘제5침공’이 시작되기 전에 디 아더스에게 끌려간 동생을 되찾아야 한다.
인간과 적을 구분할 수 없는 상황, 과연 캐시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지켜내기 위해 반드시 싸워야 한다!






위안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귀향' 개봉. '두레소리'와 '파울볼'의 조정래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제작비의 대부분을 시민의 문자 후원, ARS 후원, 펀딩 등으로 충당한 것으로도 유명한 영화. 미국 쪽의 후원 시사회의 반응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줄거리 :
"여기가 지옥이다 야"

1943년, 천진난만한 열네 살 정민(강하나)은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다.
정민은 함께 끌려온 영희(서미지), 그리고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기차에 실려 알 수 없는 곳으로 향한다.
제2차 세계대전, 차디찬 전장 한가운데 버려진 정민과 아이들...
그곳에서 그들을 맞이한 것은 일본군만 가득한 끔찍한 고통과 아픔의 현장이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아픈 이야기!






'스포트라이트' 개봉.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2002년 매사추세츠 가톨릭 교회에서 10년간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파헤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보스턴 글로브의 스포트라이트 님 기자들의 이야기입니다. 종교 권력과 맞서 싸우면서 진정한 저널리즘의 의미를 다루는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지요. 토마스 멕카시 감독 연출,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리브 슈라이버 주연.



줄거리 :
미국의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 내 ‘스포트라이트’팀은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한다.
하지만 사건을 파헤치려 할수록 더욱 굳건히 닫히는 진실의 장벽.
결코 좌절할 수 없었던 끈질긴 ‘스포트라이트’팀은 추적을 멈추지 않고,
마침내 성스러운 이름 속에 감춰졌던 사제들의 얼굴이 드러나는데…
‘스포트라이트’팀이 추적한 충격적인 스캔들이 밝혀진다!






'순정' 개봉.


줄거리 :
23년 전 첫사랑의 목소리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왔다…

라디오 DJ ‘형준’은 어느 날, 생방송 중에 도착한 낯익은 이름의 편지 한 통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사연을 보낸 이는 바로 23년 전 가슴 한 켠에 묻어두었던 첫사랑의 이름 ‘정수옥’.
그녀의 손글씨로 정성스레 쓰인 노트를 보며 형준은 잊고 지냈던 23년 전의 기억들이 되살아나기 시작하는데…

1991년, 여름방학을 맞아 ‘수옥’이 기다리고 있는 고향 섬마을에 모인 ‘범실’과 친구들.
다섯이어야 오롯이 하나가 되는 이들은 함께여서 더욱 빛나는 시간들로 여름날의 추억을 쌓아간다.

그리고, ‘수옥’이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해주고 싶은 ‘범실’의 마음…
열일곱 ‘범실’과 ‘수옥’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이 찾아온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단 하나의 첫사랑!
그 해 여름, 아련한 추억 속으로 음악비행이 시작된다!




덧글

  • 태천 2016/02/23 17:58 # 답글

    지난 주말 '데드풀'보고 오늘 '주토피아' 봤는데 둘 다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 로오나 2016/02/24 14:03 #

    저도요.
  • 포스21 2016/02/23 19:00 # 답글

    데드풀 다음주까진 어떻게든 하겠네요. 그때 볼수 있을듯 ...
  • 로오나 2016/02/24 14:03 #

    그때까진 문제없이 걸려있을듯.
  • 명탐정 호성 2016/02/23 20:57 # 답글

    실제 송몽규는

    중국 국민당 스파이 출신이었는데

    윤동주가 말려들어서 그런겁니다.

    실제 판결문을 봤는데

    윤동주는 친일이라서 일제 유학도 했습니다.
  • 더카니지 2016/02/24 01:09 # 답글

    검사외전은 진짜 천만 안됐으면 할정도로 비호감이 된 작품.
    제5침공은 예고편을 보니 딱 미국에서 유행하는 청소년 대상 SF라서 그닥 흥미가 안가네요.
  • 로오나 2016/02/24 14:04 #

    저도 좀 흥미를 가졌다가 저 행태 때문에 오기로라도 나중에 케이블로도 안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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