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쿵푸팬더3' 초토화


'쿵푸팬더3'가 1위에 올랐습니다. 북미와 우리나라 양쪽 다 1위를 차지했군요. 중국에서도 초반 흥행이 아주 훌륭했다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원체 흥행이 강력한 시리즈였고 이번에도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개봉관 수만 해도 1364개. 애니메이션 중에서 이만큼 흥행 기대치가 높은 시리즈가 없을 정도에요. 개인적으로는 영상미가 너무 흡족해서 무척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감상 포스팅)


136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7만 6천명, 한주간 160만명이 드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흥행수익은 126억 4천만원. 2편 때와 거의 비슷한 출발이에요. 그때는 첫주 166만 9천명이었으니 이번이 조금 못하군요. 하지만 여름 극장 블록버스터 시즌에 개봉했던 2편에 비해 이번에는 비수기에 개봉했다는 점을 감안해줘야겠죠.

2편은 최종 506만 3천명이 들었었는데 과연 이 기록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로 2편의 최종기록은 '겨울왕국' 이전까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중 최고 기록이었으며, 지금까지도 2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인사이드 아웃'도 결국 이 기록을 넘진 못했죠.


줄거리 :
느 날 우연히,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진짜 ‘팬더’ 아버지를 만난 ‘포’는 아버지 ‘리’와 함께 팬더들이 어울려 사는 비밀스러운 그 곳, 팬더 마을로 향한다.
자신 못지 않게 여유와 흥 넘치는 팬더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포.
하지만 모든 쿵푸 마스터들을 제압하며 전세계를 위협하는 악당 ‘카이’의 등장으로 포는 예상치 못했던 불가능한 도전에 맞닥뜨리게 된다.
놀기 좋아하고, 먹는 게 행복이며, 덤벙대는 게 특기인 팬더 친구들에게 궁극의 쿵푸를 전수해야 하는 것!

이번엔 쿵푸를 가르쳐야 한다!
쿵푸 훈련법 마스터에 나선 ‘포’, 팬더 인생 최대의 도전이 시작된다!



2위는 '로봇, 소리'입니다. '작전'의 이호재 감독이 연출했고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주연. 1위와 격차가 커도 너무 큽니다. 사실상 이번주는 1위가 다해먹고 2위 이하는 별로 안되는걸 쪼개먹는 형국이라 전반적으로 성적이...

578개관에서 개봉, 첫주말 17만 9천명, 한주간 29만 8천명이 들었습니다. 흥행수익은 21억 9천만원. 손익분기점이 200만명이라는걸 감안하면 시작부터 망한...;



줄거리 :
10년전 실종된 딸, 포기하려는 순간 녀석이 나타났다!

2003년 대구, 해관(이성민)의 하나뿐인 딸 유주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기 위해 해관은 10년 동안 전국을 찾아 헤맨다.
모두가 이제 그만 포기하라며 해관을 말리던 그때,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 ‘소리’를 만난다.

“미친 소리 같겠지만, 이 녀석이 내 딸을 찾아줄 것 같습니다.”

해관은 목소리를 통해 대상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로봇의 특별한 능력을 감지하고 딸 유주를 찾기 위해 동행에 나선다.
사라진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소리’가 기억해내는 유주의 흔적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둘.
한편, 사라진 로봇을 찾기 위해 해관과 ‘소리’를 향한 무리들의 감시망 역시 빠르게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들은 사라진 딸 유주를 찾을 수 있을까?



3위는 전주 2위였던 '오빠생각'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5.4% 감소한 17만 8천명으로 2위와의 차이는 그야말로 근소합니다. 누적 90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68억 5천만원. 손익분기점 300만명은 어림도 없어보이는군요.



4위는 전주 1위였던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입니다. 주말 17만 7천명으로... 이 또한 3위와의 격차가 아주 근소해요. 2, 3, 4위는 진짜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누적 187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150억 6천만원.



5위는 전주 4위였던 '빅쇼트'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0.4% 감소한 8만 5천명, 누적 35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28억 4천만원.



6위는 전주 5위였던 '히말라야'입니다. 주말 2만 8천명.... 6위 성적이 이 수준인걸 보면 이번주 박스오피스 관객 쏠림이 얼마나 심했는지 아주 적나라하죠. 누적 772만명, 누적 흥행수익 598억 8천만원.



7위는 전주 그대로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입니다. 주말 2만 8천명, 누적 205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167억 4천만원.



8위는 전주 3위였던 '굿 다이노'입니다. 주말 2만 7천명, 누적 131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96억 9천만원.



9위는 전주 8위였던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4.9% 감소한 2만 7천명, 누적 11만명, 누적 흥행수익 7억 4천만원.



10위는 전주 6위였던 '그날의 분위기'입니다. 주말 1만 7천명, 누적 64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50억 8천만원. 2주차부터 급망하더니 3주차엔 끝장... 제작비가 적어서 손익분기점이 100만명인데도 이렇게 끝나는군요.


이번주 국내 개봉작 중 눈에 띄는 것들은...


황정민, 강동원 주연 '검사외전' 개봉. 빅네임 둘을 버디로 뭉쳐놨군요.


줄거리 :
진실 앞에 무대뽀! 다혈질 검사, 살인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다!

거친 수사 방식으로 유명한 다혈질 검사 ‘변재욱’(황정민).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 되면서 살인 혐의로 체포된다.
꼼짝없이 살인 누명을 쓰게 된 '변재욱'은 결국 15년 형을 받고 수감 된다.

진실 따위 나 몰라라!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반격 작전에 선수로 기용되다!

감옥에서 복수의 칼을 갈던 재욱.
5년 후, 자신이 누명을 쓰게 된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허세남발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 순간 감옥 밖 작전을 대행해 줄 선수임을 직감한다.
검사 노하우를 총 동원, 치원을 무혐의로 내보내고 반격을 준비하는 재욱.
하지만 자유를 얻은 치원은 재욱에게서 벗어날 기회만 호시탐탐 노리는데…

감옥에 갇힌 검사와 세상 밖으로 나온 사기꾼!
이들의 예측불허, 반격의 한탕은 성공할 수 있을까?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개봉. 2011년 3편 이후 4년만에 돌아온 속편입니다. 3편의 흥행성적이 전편들보다는 떨어졌지만 속편 바로 제작하기에는 충분하고도 남는 수준이었는데 왜 이제야 돌아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스타워즈와 정면충돌하는 바람에 북미 수익은 망.... 해외수익도 그리 좋지 않아서 제작비 9천만 달러 회수를 2개월 지난 지금까지도 못한 상황. 게다가 북미에서는 평론가고 관객이고 할거 없이 참혹하게 혹평하기도 했고요;


줄거리:
가수 활동을 접고 휴식을 보내던 사고뭉치 악동 3인방 앨빈, 사이먼, 테오도르는 때마침 아빠의 청혼 계획을 알게 된다.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떠난 아빠를 쫓아 마이애미로 향한 앨빈과 슈퍼밴드!
비행기에서 대소동으로 탑승 금지령은 물론 항공사 보안요원 석스의 추격까지 쉴 새 없이 터지는 사건사고들로 마이애미는 점점 더 멀어져만 가는데……
과연 칩멍크 3인방은 아빠의 청혼을 막을 수 있을까?






국산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극장판 '최강전사 미니특공대 : 영웅의 탄생' 개봉.


줄거리 :
시간을 거슬러올라가 미니특공대 탄생의 이야기!
미니특공대 연구소의 제레미 박사는 엄청난 위력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물질 ‘엘리늄’을 연구하고 있다. 반면, 도마뱀 군단의 대장 제우스는 엘리늄으로 강력한 무기를 만들어 인간세상까지 위협할 계획으로 미니특공대 연구소를 습격해 엘리늄을 빼앗고 만다. 이에 엘리늄 탈환을 위해서 본부는 최정예요원으로 구성된 팀을 만들기로 결정하는데. 각각 다른 지역에서 활약 중이던 볼트와 새미, 맥스, 루시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된다! 제레미 박사의 딸 안나와 함께 도마뱀 군단에 맞서는 미니특공대! 하지만 도마뱀 군단의 음모에는 상상도 못할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데…






액션 코미디 '나쁜놈은 죽는다' 개봉. 손예진, 진백림, 신현준 주연.


줄거리 :
불과 1분전까지도 그들은 설레는 여행중이었다. 그녀를 만나기 전까지!

제주도 여행 중 사고 난 차량을 도와주기 위해 차를 세운 창주(진백림)와 친구들. 운전대를 잡고 쓰러진 한 여인(손예진)을 향해 괜찮아요?라고 물어보는 사이, 깨어난 그녀 그리고 1발의 총성 과 추격전이 시작 되어버리고 마는데…

얼떨결에 납치까지 당한 창주, 뿔뿔이 도망쳐버린 친구들 그리고 조금 전까지 사고로 기절해 있던 알 수 없는 살벌한 포스의 그녀. 게다가 그녀의 뒤를 쫓는 수상한 남자와 경찰까지… 난 누구? 여긴 어디? 그리고 진짜 나쁜놈은 누구인지…

2016년 설날맞이 배꼽탈출 코믹 액션이 시작된다!






'캐롤' 개봉.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주연의 퀴어 로맨스 영화입니다.


줄거리 :
1950년대 뉴욕, 맨해튼 백화점 점원인 테레즈(루니 마라)와 손님으로 찾아온 캐롤(케이트 블란쳇)은
처음 만난 순간부터 거부할 수 없는 강한 끌림을 느낀다.
하나뿐인 딸을 두고 이혼 소송 중인 캐롤과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지만 확신이 없던 테레즈,
각자의 상황을 잊을 만큼 통제할 수 없이 서로에게 빠져드는 감정의 혼란 속에서 둘은 확신하게 된다.
인생의 마지막에, 그리고 처음으로 찾아온 진짜 사랑임을…






무협 드라마 '자객 섭은낭' 개봉.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입니다.


줄거리 :
검보다 강한 사랑… 차마 끊어낼 수 없던 운명의 대결이 시작된다!

고위관료의 딸로 태어났지만, 정혼자였던 전계안과의 이별 후 부패한 관리를 살해하는 암살자로 키워진 섭은낭.
어느 날, 스승으로 부터 위박 지역의 절도사이자 자신이 과거 사랑했던 전계안을 암살하라는 명을 받는다.
자객의 정도와 사랑, 일생일대의 선택 기로 앞에서 은낭은 흔들리게 되는데...





덧글

  • 듀란달 2016/02/02 21:58 # 답글

    쿵푸팬더가 땡기는데, 1,2 안 봤는데 3부터 봐도 볼만 할까요?
  • 로오나 2016/02/03 15:11 #

    볼만하시긴 할겁니다. 근데 내용이 완결편이라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으실듯.
  • 이런십장생 2016/02/04 14:30 #

    케이블 vod로 1,2편 보시고 3편 감상하시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3편 개봉한다고 해서 그런지 저희 케이블vod에선 1,2편 묶어서 할인 판매하더군요) 3편만으로 볼만하긴한데 (특히 개그에 집중해서 한편의 코미디 영화로도 손색없음) 1,2편에서 깔아둔 뒷배경을 알고 봐야 좀 더 빨리 이해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 Peuple 2016/02/03 22:00 # 답글

    검사외전 보고 왔습니다. 법리적으로는 흰소리가 난무하는데, 그걸 제외하면 이야기 자체는 참 재미난 영화입니다. 주변 관객들 반응도 좋았고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