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레버넌트' 2주 연속 1위!


마감 때문에 날짜 감각이 망가져 있었습니다. 뭔가 빼먹은 것 같았지요. 그래요. 매주 화요일마다 올리던 국내 박스오피스 포스팅을 펑크내고 말았네요. 내가, 내가 여행 간 것도 아닌데 포스팅 펑크라니!

...하지만 포스팅 펑크에 쇼크받고 있을 새도 없었어요. 현실에서 일 마감이 덮쳤는걸. 설 연휴 때문에 터무니없이 당겨진 일정 따위...

이런 푸념으로 지각 사유를 대신하는 이번주 국내 박스오피스 포스팅. (...)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북미에서는 5주만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죠.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2.4% 감소한 40만명, 누적 151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123억 3천만원으로 좋은 페이스를 유지 중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까지는 계속 관심이 유지되지 않을까요.



2위는 '오빠생각'입니다. '우아한 거짓말'의 이한 감독 연출, 임시완, 고아성 주연. 85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9만 8천명, 한주간 50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9억 2천만원.

예매순위에서 1위를 달리다가 강매 이슈 때문인지 근소한 차이로 1위를 빼앗겼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오빠 생각의 예매권을 산하 금융사에게 강매했다는 이슈였죠. 금융위원회는 임시완이 지난해 8월 핀테크 홍보대사로 임명되고 나서 아무런 대가 없이 홍보 활동을 해줘서 응원한 것일뿐 조직적 차원의 강매는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별로 설득력 있게 들리는 해명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 산하 조직에 대한 권유가 과연 강매와 얼마나 다를런지.

어쨌거나 영화의 이미지는 큰 타격을 입었고, 흥행 출발은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순제작비 70억, 총제작비 100억원이라는데 출발이 이러면... 손익분기점은 300만명이라고 하니...


줄거리 :
전쟁으로 소중한 가족도, 지켜야 할 동료도 모두 잃은 군인 ‘한상렬’(임시완).
우연히 전출 명령을 받아 머물게 된 부대 내에서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아이들을 만나게 된다.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에 점차 마음을 열게 된 그는
자원봉사자 선생님 ‘박주미’(고아성)와 함께
어린이 합창단을 만들어 노래를 가르치기 시작하고,
이들의 노래는 언제 목숨을 잃을지 모르는 전쟁 한가운데 놓인
모든 이들의 마음을 울리기 시작하는데...

전쟁 한가운데, 작은 노래가 만든 위대한 기적이 시작된다!



3위는 전주 그대로 '굿 다이노'입니다. 주말 14만 7천명, 누적 121만 8천명, 누적 89억 4천만원. 우리나라에서는 제법 선방하는군요.



4위는 '빅쇼트'입니다. 앵커맨 시리즈의 아담 맥케이 감독이 연출했고,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주연이라는 뭔가 농담 같은 초호화 캐스팅입니다. (...) 북미에서는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이었고 흥행에도 성공했지요.

우리나라에서는 48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4만 3천명, 한주간 17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4억 4천만원.


줄거리 :
“여러분, 돈 법시다! 돈 벌 준비 됐죠?”
은행은 전부 사기꾼들, 당신의 돈이 사라지는 진짜 이유!!

2005년, 모두를 속인 채 돈 잔치를 벌인 은행들.
그리고 이를 정확히 꿰뚫고 월스트리트를 물 먹인 4명의 괴짜 천재들
20조의 판돈, 세계 경제를 걸고 은행을 상대로 한 진짜 도박!
그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5위는 전주 4위였던 '히말라야'입니다. 주말 8만 4천명, 누적 764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593억 4천만원.



6위는 전주 2위였던 '그날의 분위기'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0.3% 감소한 8만 3천명, 누적 57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46억원. 손익분기점 100만명으로 예산 규모가 작은 영화인데, 2주차에 그냥 망했군요;



7위는 전주 5위였던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입니다. 주말 6만 8천명, 누적 199만명, 누적 흥행수익 162억 4천만원. 1원판과 합계로 9금 영화 사상 최초로 9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8위는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입니다. 20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만명, 한주간 6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억 6천만원.


줄거리 :
“내 친구 에이스를 구해줘!”

어느 날, 두리와 헤어져 우연히 버려진 장난감들의 나라로 가게 된 에이스.
에이스를 찾아 헤매던 타요와 친구들 또한 ‘장난감 나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그곳에서 갇혀있는 에이스를 발견한 것도 잠시,
타요와 친구들은 ‘장난감 나라’ 여왕에게 쫓기게 되는데…
과연 타요와 친구들은 여왕을 물리치고 에이스를 구해낼 수 있을까?



9위는 전주 6위였던 '구스범스'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2% 감소한 4만명, 누적 28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21억 4천만원.




10위는 대니 보일 감독 연출,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 케이트 윈슬렛, 세스 로건이 출연하는 '스티브 잡스' 입니다. 골든글로브에서 아론 스킨이 이 작품으로 각본상을 수상했지요. 383개관에서 개봉해서 주말 3만 3천명, 한주간 4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4천만원.


줄거리 :
3번의 혁신을 선사한 프레젠테이션 무대 40분 전,
누구와도 같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았던 ‘스티브 잡스’는
타협 없는 완벽주의로 인해 그의 주변 인물들과 심각한 갈등을 겪게 된다.

지금까지 스티브 잡스는 전부가 아니다!
2016년 새해 첫 혁신적 영감과 열정을 선사할 최고의 영화!



이번주 국내 개봉작 중 눈에 띄는 것들은,


'쿵푸팬더3' 개봉. 북미에서도 이번주 개봉하죠. 우리나라에서는 원체 흥행이 강력한 시리즈였고 이번에도 기대치가 높은 상황.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아하는 시리즈지만 발표되었던 컨셉이나, 드림웍스가 이래저래 삐걱거린 것 때문에 우려를 했었는데 예고편이 나올 때부터 기대감이 앞서기 시작했어요. 시사회 평들이 좋은 것 같아서 마음 편하게 보러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줄거리 :
느 날 우연히,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진짜 ‘팬더’ 아버지를 만난 ‘포’는 아버지 ‘리’와 함께 팬더들이 어울려 사는 비밀스러운 그 곳, 팬더 마을로 향한다.
자신 못지 않게 여유와 흥 넘치는 팬더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포.
하지만 모든 쿵푸 마스터들을 제압하며 전세계를 위협하는 악당 ‘카이’의 등장으로 포는 예상치 못했던 불가능한 도전에 맞닥뜨리게 된다.
놀기 좋아하고, 먹는 게 행복이며, 덤벙대는 게 특기인 팬더 친구들에게 궁극의 쿵푸를 전수해야 하는 것!

이번엔 쿵푸를 가르쳐야 한다!
쿵푸 훈련법 마스터에 나선 ‘포’, 팬더 인생 최대의 도전이 시작된다!





'로봇, 소리' 개봉. '작전'의 이호재 감독이 연출했고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주연.



줄거리 :
10년전 실종된 딸, 포기하려는 순간 녀석이 나타났다!

2003년 대구, 해관(이성민)의 하나뿐인 딸 유주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기 위해 해관은 10년 동안 전국을 찾아 헤맨다.
모두가 이제 그만 포기하라며 해관을 말리던 그때,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 ‘소리’를 만난다.

“미친 소리 같겠지만, 이 녀석이 내 딸을 찾아줄 것 같습니다.”

해관은 목소리를 통해 대상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로봇의 특별한 능력을 감지하고 딸 유주를 찾기 위해 동행에 나선다.
사라진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소리’가 기억해내는 유주의 흔적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둘.
한편, 사라진 로봇을 찾기 위해 해관과 ‘소리’를 향한 무리들의 감시망 역시 빠르게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들은 사라진 딸 유주를 찾을 수 있을까?







덧글

  • 더카니지 2016/01/28 20:21 # 답글

    이런...안하느니만 못한 응원으로 타격을 입었군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강매를 지시했는지 의문이네요. 이런 논란이 터질줄 진짜 예상못한건가? ㄷㄷ
  • 로오나 2016/01/28 20:50 #

    밝혀질 경우의 후폭풍을 상상 못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냥. 갑질하는 쪽의 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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