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고양이들과 치즈 케이크 '다가구 연남'


고양이들이 있는 카페, 연남동 제너럴 닥터... 가 오랜만에 갔더니 다가구 연남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군요. 이름이 바뀌었을 뿐 나머지는 그대로였지만요.


여전히 병원도 하고 있고요.


입구부터 뭔가 정돈되지 않은 특유의 분위기도 그대로. 여전히 우르르 몰려갈만한 곳은 아니에요. 홍대에 있을 때는 공간이 넓었는데 연남동으로 이전한 후로는 가게가 작아졌죠. 그래도 좌석이 두 구획에 걸쳐 있기 때문에 생각볻 넓긴 하지만, 좌석이 2~4인 기준입니다. 한 두세명 정도 가는게 딱인 것 같아요. 좌석은 4인석 둘로 이루어진 구획 쪽은 앉아서 늘어지기 좋은 편안함이고, 2인석 위주 구획은 지난번에 왔을 때하고 테이블 배치가 좀 바뀌었는데 몇몇 자리는 조용히 스터디하기 좋아보이네요. 의자가 너무 딱딱할 것 같은 곳도 있지만.


고양이들도 여전합니다. 제가 아는 고양이들도 다 있다고 하는데 이 날 본 것은 두 마리뿐...


메뉴. 기생충 커피는 네이밍이 좀 심하게 독특한 센스로 빠진 것 같은데^^;


여전히 카페 메뉴와 식사 메뉴를 다 하고 있습니다. 전 식사 메뉴는 연남동으로 옮긴 후로는 한번도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고...


원래는 레어치즈케이크 테이크아웃하러 왔는데 딱 이때 테이크아웃 용기가 떨어져서 테이크아웃이 안된다고... 홀케익은 예약을 해야 한다고... 그리고 웬일로 우리가 간 시간대에 좋은 자리가 보였기 때문에 '그래. 그냥 여기서 먹고 가자'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


뱅쇼시트롱 (6000원), 오렌지 에이드 (6000원), 자몽에이드 (6000원). 뱅쇼는 시킨 일행의 평이 별로였고 에이드들은 무난했어요. 음료는 이전에도 대체로 무난했던 기억인데 이번에도...


레어치즈케이크. (4800원) 이름이 좀 바뀌었어도 여전한 맛. 진한 치즈를 탱탱한 케익 형태로 빚어둔 것 같은 맛이 변함없이 특이하고 좋았어요.


그리고 고양이! 익숙한 녀석들은 보이지 않았지만 (익숙한 녀석들을 담은 이전 포스팅) 저한테는 낯선 노랑이가 눈 땡글땡글하게 컸습니다. 귀여워라. 참고로 이 녀석은...


이렇게 인간에게 해롭던 시절이 있었지요. (...) 지인이 찍어서 보내준 이 사진을 보고 심쿵했던 기억이 아직도 나는데 흐뭇하게 잘 컸네요=ㅂ=


요 녀석은 익숙한 녀석입니다. 여전히 심통맞은 얼굴을 하고 있다... 눈 땡글하게 뜨면 얘도 참 이쁜데 그런 모습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낮에는 불가능한듯.


고양이 카페는 아니지만(...) 고양이들이 사람들에 익숙하기 때문에 귀찮게 굴어도 접대 좀 해줍니다. 적당히 포토타임을 허용해주는 좋은 녀석들임.




덧글

  • 코토네 2016/01/26 01:32 # 답글

    날씨 풀리면 저기에도 한 번쯤 가보고 싶네요.
  • 로오나 2016/01/26 21:47 #

    위치상 교통편이 애매해서 걷는 구간이 많다 보니 추운 날에는 좀 힘들긴 하지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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