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 예고편 공개!






DC 코믹스 / 워너브라더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티저 예고편 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기대치가 확 올라갔었죠. 요약하자면 DC 버전 악당 어벤져스... 쯤 되는 물건입니다. 미국 정부에서 외부에 알려지면 곤란한 일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DC 코믹스 세계의 악당들을 모아서 꾸린 팀을 투입하는 이야기. 범죄자들을 쓰는 이유는 일이 잘못되면 그런거 없다고 발뺌하게 위해서. 그들을 제어하기 위해 몸에 폭탄을 심어둔 채로 씁니다.

할리퀸, 조커, 데드샷, 카타나, 인챈트리스, 슬립낫, 캡틴 부메랑, 킬러 크록, 엘 디아블로... 등이 나오는데 제가 아는 캐릭터는 이중에 반도 안되긴 하군요. 하지만 DC 코믹스 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나, 배트맨 게임 시리즈를 해본 사람들에게는 친숙한 이름들이 많겠죠.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여기는 배트맨도 나옵니다.

조커의 경우는 히스 레저의 조커가 남긴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단시간 내에 또 새로운 조커를 보게 될 일은 없겠다 싶었기 때문에 이 영화 티징에서 등장했을 때 좀 놀랐습니다. 하긴 그렇게 따지자면 배트맨도 당분간은 리부트 못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질러버리기도 했고. 처음 배트맨 시리즈를 리부트할 때와 달리 요즘은 사람들이 다들 워낙 리부트와 크로스오버에 익숙해져서 그런가, 크리스토퍼 놀란의 3부작과 현재 진행 중인 저스티스 리그 버전을 따로따로 받아들이게 만드는 과정이 그렇게까지 어렵지 않았다는 느낌이에요.

소니에서 추진했던 스파이더맨 세계의 악역 여섯명을 주인공으로 한 '시니스터 식스'가 이와 비슷한 느낌이 되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쪽은 결국 불발되었죠.


개인적으로 수퍼맨의 성공에 기대서 각각의 솔로 영화를 런칭하기보다 거기서부터 확장해나가는 DC의 영화판 확장방식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배트맨 v 수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예고편 공개를 기점으로 우려가 기대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그쪽 설정이 아주 훌륭한데다 이 '수어사이드 스쿼드' 역시 기대작이다 보니 그렇게 되는군요. 이제 와서는 충분한 준비를 갖춘 영리한 방식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남은건 결과물이 멋지게 나와서 흥행이 터져주느냐 그렇지 못하냐겠죠.


2016년 8월 5일 개봉.



덧글

  • 이젤론 2016/01/20 15:40 # 답글

    으아아아! 너무 늦게 개봉하는것같아요!! ㅠㅠ
  • 로오나 2016/01/20 16:20 #

    여름의 즐거움으로...
  • 더카니지 2016/01/20 16:42 # 답글

    일단 크로스오버물부터 만들고 솔로 영화 내놓자는 워너/DC의 전략이 좋은점은 저스티스 리그를 너무 오랫동안 안 기다려도 된다는 것ㅎㅎ
  • 로오나 2016/01/21 16:16 #

    그렇기는 하죠. 그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알 수 없는데, 배트맨 v 수퍼맨 공개 때부터는 부정적인 우려에서 긍정적인 기대 쪽으로 기울고 있긴 합니다. 여전히 '다 좋은데 원더우먼 자네만 좀 다음에 나왔으면 좋겠군'이라는 우려가 있긴 하지만.
  • 동굴아저씨 2016/01/20 20:57 # 답글

    마블이랑은 반대노선으로 가니 그도 나쁘진 않은데....
    개봉일이 말이죠...........
  • pyz 2016/01/20 21:37 # 삭제 답글

    참 예고편을 보면서 느끼는건 DC진영은 배트맨을 제외하면 맘에 드는 히어로들이 없는데 빌런들은 왜이리 괜찮은 친구들이 많을까요...
  • 대범한 에스키모 2016/01/20 21:49 #

    22.. 특히 베트맨의 베인이나 펭귄이나 조커나 히어로보단 빌런쪽이..
  • joshua-astray 2016/01/20 23:43 # 답글

    시니스터 식스 아예 엎어진 건가요? 뉴 스파이더맨 세계관에서 할 거라는 식으로 난 기사를 봤었는데…
  • 로오나 2016/01/21 16:17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미뤄지면서 한번 날아간걸로 알고 있습니다. '할 거다'라고는 하는데 구체적으로 뭐 나온건 없는 상황이라...
  • アサギリ 2016/01/21 00:20 # 답글

    배트맨 v 슈퍼맨보다 이게 더 기대가 됩니다. 그쪽은 너무 빨리 카드를 꺼내든 감이 있어서...
  • ㅇㅇ 2016/01/21 02:31 # 삭제

    저도 동감입니다.
    정의의 시작(...) 하나만 봐서는 조급증 때문에 시리즈 전체가 좌초하겠군 하고 혀를 찼는데, 이렇게 역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니 말이죠.
    이러니 저러니 해도 메이저 스튜디오답네요.
  • 로오나 2016/01/21 16:18 #

    배트맨 v 수퍼맨은 젇 구체적인 설정이 나오기 전까지는 우려 쪽에 치우쳐 있었는데 예고편 공개 시점부터는 기대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배트맨과 렉스 루터를 등장시키면서 세계를 확장하는 방법이 아주 영리하다고 생각해요. 여전히 '다 좋은데 원더우먼 자네만 좀 다음에 나왔으면 좋겠군'이라는 우려가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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