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굿 다이노' 1위


픽사의 신작 '굿 다이노'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이라는 전제로 출발하여 소년과 공룡의 우정을 그리는 이야기. 북미와 해외에서는 픽사 작품 중 최초로 극장 흥행 참패라는 상황을 겪는 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1위를 차지했군요. 우리나라에서 픽사의 위상이 정말 많이 높아졌음을 느낍니다. 한때는 그렇게 호평받아도 흥행은 별로 안되던 시기가 있었는데...

78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5만 9천명, 한주간 53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0억원.


줄거리 :
외모, 성향 뭐 하나 닮은 것이 없는 알로와 스팟
우연한 사고로 엮이게 되면서 알로의 가족을 찾아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여정 속
자연이 선사하는 엄청난 시련과 위대함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과연 알로는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

괜찮아, 내가 안아줄게!



2위는 전주 그대로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2.7% 감소한 38만 4천명, 누적 153만명, 누적 흥행수익 125억 6천만원. 감독판 사상 최고 흥행입니다. 비감독판의 707만명과 합치면 850만명이 넘어간 상태로, '친구'의 818만명 기록을 깨고 역대 한국 19금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했습니다.



3위는 전주 1위였던 '히말라야'입니다. 주말 37만 5천명, 누적 708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550억 2천만원. 700만 고지를 밟았지만 기세가 눈에 띄게 떨어졌군요. 800만 넘기는 힘들지도...



4위는 정우성, 김하늘 주연의 멜로 드라마 '나를 잊지 말아요'입니다. 55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3만 1천명, 한주간 30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24억 5천만원. 손익분기점 150만명인데 출발이 영 안좋군요. 정우성이 처음으로 제작자로도 나선 작품이라는데...


줄거리 :
처음 본 여자가 나를 보고 울었다

교통사고 후, 지난 10년의 기억이 지워진 남자 ‘석원’(정우성).
친구, 가족, 심지어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조차 흐릿해진 석원은 병원에서 우연히 자신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낯선 여자 ‘진영’(김하늘)을 만난다.
그녀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진영과 함께하며 새로운 행복을 느끼는 석원.

그 사람, 기억이 전부 돌아오면 그래도 날 찾을까?

스마트폰에 놀라고, 김연아, 류현진도 모르는 남자와 사랑에 빠진 진영.
10년 전 과거에 머물러 있는 그와의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하다.
하지만 시간이 멈춘 것 같은 행복함도 잠시, 석원에게 조금씩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지금의 행복이 깨어질까 두려운 진영은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기억을 찾고 싶은 남자와 기억을 감추고 싶은 여자
2016 감성멜로 <나를 잊지 말아요>



5위는 전주 3위였던 '셜록 : 유령신부'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7/3% 감소한 21만 8천명, 누적 116만명, 누적 흥행수익 90억 9천만원. 2주차 감소폭이 좀 크군요. 기본적으로 드라마 셜록 팬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라는 점과 방영판에다 특별영상을 추가했을 뿐이라는 점이 화제가 된 것도 마이너스로 작용하지 않았을지.



6위는 범죄 액션물 '포인트 브레이크'입니다. 40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5만 3천명, 한주간 18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5억원.


줄거리 :
인도 초고층 빌딩 천만 캐럿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
멕시코 상공 미국 현찰수송기 납치 사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세계금융시장을 파괴하는 특수 범죄조직의 등장으로 FBI는 혼란에 빠진다.
신입 FBI요원 ‘유타’(루크 브레이시)는 놈들을 잡기 위해 조직의 리더 ‘보디’(에드가 라미레즈)에게
접근하게 되고, 그들의 위험천만한 세계에 점차 빠져들게 되는데…



7위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나의 이사 이야기 선인장 대습격'입니다. 39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9만 7천명, 한주간 11만 7천명이 들엇고 흥행수익은 8억 8천만원.


줄거리 :
안녕… 떡잎마을…

갑자기 멕시코 지사로 발령이 난 짱구아빠.
그로 인해 짱구 가족은 정든 떡잎마을을 떠나 멕시코로 이사를 가게 되고, 태양의 나라 멕시코에 도착한 짱구 가족은 선인장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는데...
하지만 짱구 가족을 기다리는 건 선인장 괴물?!

과연 짱구와 멕시코 이웃들은 무시무시한 선인장 괴물에 맞서 마을을 지켜낼 수 있을까?
가족의 운명을 건 선인장 괴물과의 후끈한 한 판 승부가 시작된다!



8위는 전주 5위였던 '몬스터 호텔2'입니다. 주말 6만 1천명, 누적 145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106억 4천만원.




9위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헤이트풀8' 개봉. 사무엘 L. 잭슨, 커트 러셀, 제니퍼 제이슨 리 주연. 16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만 3천명, 한주간 6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5억 5천만원.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CGV 단독개봉인데다 상영관수도 영 적어서 제대로 흥행하긴 애당초 글렀죠.


작품의 내용 말고 이 시대에 필름을 고집하는 감독들의 태도에 대해서 많은 이야깃거리를 만든 게 더 인상적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이 영화를 통해서 70mm 필름에 대한 집착을 드러냈고 그것은 대규모 로드쇼로 진행되었는데, 초기 시사회에서 70mm 상영을 중간에 멈추고 디지털 버전으로 상영을 마치는 등의 사고가 터졌죠. 지금은 쓰이지 않는 기술을 부활시켜서 쓰기 위해서 많은 재정적 투자와 기술복원이 필요했는데 이 결과물도 좋지 못했던 것입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계란소년님의 헤이트풀 에이트와 필름의 미래 (링크) 를 보면 알 수 있고, 개인적으로 이 건에 대해서는 '듀나 : 타란티노가 우리에게 보여주고 싶어했던 '헤이트풀 8'은 보지 못할 것이다' (링크)의 결론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비밀을 지닌 8명의 방문자, 눈보라 속에 갇히다!

레드 락 타운으로 ‘죄수’를 이송해가던 ‘교수형 집행인’은 설원 속에서 우연히 ‘현상금 사냥꾼’, ‘보안관’과 합류하게 된다. 그리고 거센 눈보라를 피해 산장으로 들어선 4명은 그곳에 먼저 와있던 또 다른 4명, ‘연합군 장교’, ‘이방인’, ‘리틀맨’, ‘카우보이’를 만나게 된다.

큰 현상금이 걸린 ‘죄수’를 호시탐탐 노리는 이들에게 ‘교수형 집행인’은 경고를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참혹한 독살 사건이 일어난다. 각자 숨겨둔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서로를 향한 불신이 커져만 가고 팽팽한 긴장감 속에 증오의 밤은 점점 깊어지는데...

2016년 1월, 그 누구도 이유 없이 이곳에 오진 않았다!




10위는 전주 4위였던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입니다. 주말 4만 8천명, 누적 323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280억원.

국내에서의 흥행은 이 정도로 마무리되나 봅니다. 전세계적인 열풍에 비하면(특히 북미의 열기에 비하면) 별로인 것으로 보이겠지만 절대치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이고, 역대 스타워즈 국내 개봉 성적 중에서는 압도적으로 최고치를 끊었죠. 개인적으로는 과연 이 영화가 향후의 스타워즈 프렌차이즈를 견인하는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이후에 개봉할 스핀오프와 후속작들의 성적이 궁금해집니다. 오히려 북미나 해외에서는 속편들이 이번편의 경이로운 성적을 넘어서기 어려울 거라고 보는데,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이게 진짜 전환점 역할을 하는 게 가능해보이기 때문에...



이번주 개봉작 중 눈에 띄는 것들은...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 개봉.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톰 하디, 돔놀 글리슨이 출연합니다. 과연 이 영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염원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탈 수 있을지 모두가 궁금해하는 중인데,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작품상,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3관왕의 영광을 얻었죠.


줄거리 :
2016년 가장 강렬한 실화!
전설이 된 한 남자의 위대한 이야기!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사냥꾼인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들과 함께 사냥하던 중 회색곰에게 습격 당해 사지가 찢긴다. 비정한 동료 존 피츠 제럴드(톰 하디)는 아직 살아 있는 휴를 죽이려 하고, 아들 호크가 이에 저항하자 호크 마저 죽인 채 숨이 붙어 있는 휴를 땅에 묻고 떠난다. 눈 앞에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휴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부상 입은 몸으로 존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데….





로맨틱 코미디 '그날의 분위기' 개봉.


줄거리 :
부산행 KTX 열차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수정과 재현.
자꾸 눈길이 가는 매력적인 수정에게 재현이 건넨 한 마디,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구요.”

자유 연애, 오픈 마인드! 작업했다 하면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맹공남 재현의
훅훅 들어오는 맹렬한 공격에 수정은 점차 말려들게 되는데…

“저 그런 여자 아니거든요!”

10년 연애, 일편단심! 안 하는 것 참 많은 이 시대의 철벽녀 수정은
당황스러움도 잠시 철벽 방어로 재현의 유혹에 맞선다.

맹공남 VS 철벽녀! 두 남녀의 아슬아슬 밀당 로맨스, 승자는?






베스트셀러 아동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코믹 판타지 어드벤처 '구스범스' 개봉. '걸리버 여행기'의 롭 레터맨 감독이 연출했고 잭 블랙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둘이 '걸리버 여행기' 이후 또 한번 감독과 주인공으로 만났어요. 북미에는 작년에 개봉해서 성적이 괜찮았습니다.






영국산 SF 코미디 '앱솔루틀리 애니씽' 개봉. 사이먼 페그 주연, 케이트 베킨세일, 그리고 고 로빈 윌리엄스가 성우로 주요 캐릭터를 연기했습니다.


줄거리 :
애완견 '데니스’(로빈 윌리엄스)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유일한 낙인 별일 없이 사는 ‘닐’(사이먼 페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손만 흔들면 말하는 대로 이뤄지는 전지전능한 초능력이 생기게 된다. 은하계 고등생물 위원회가 지구의 존폐를 결정하기 위해 무작위로 실험대상을 선정해 닐에게 초능력을 준 것이다. 지구의 운명이 자신에게 달린 줄은 꿈에도 모르고 초능력으로 아래층에 사는 ‘캐서린(케이트 베킨세일)’이 자신을 사랑하게 해달라는 소원을 말하는 닐. 하지만 그의 2% 부족한 초능력 사용 때문에 생각과 달리 상황은 점점 의도치 않게 흘러 가는데…

과연, 닐은 초능력으로 사랑을 쟁취하고 은하계에서 지구를 지켜낼 수 있을까?






'겁쟁이 페달: 더 무비' 개봉. 국내에도 출간되고 있는 만화 겁쟁이 페달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구작 극장판인 '겁쟁이 페달 : 리로드'와 '겁쟁이 페달 : 리라이드'도 같이 개봉하는군요.


줄거리 :
구마모토 불의 나라 산맥 레이스
최고의 팀을 가르기 위한 대결이 시작된다!

소호쿠 고등학교 사이클부에 입단 후 새로운 재능과 꿈을 발견하게 된 오노다.
팀원들의 뜨거운 응원과 도움으로 전국체전에서 승리의 주역이 되며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소호쿠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르게 된다.
소호쿠 팀은 로드 바이크 레이스 중에서도 가장 고난도 레이스로 손꼽히는
구마모토 불의 나라 산맥 레이스에 출전, 라이벌이자 랭킹 1위의 하코네 고등학교를 비롯 쟁쟁한 경쟁팀들과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대결을 시작한다.
하지만, 정신적 지주였던 마키시마 선배의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 실망한 오노다는
경기 도중 결정적 실수를 하게 되고 소호쿠 팀은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소호쿠 팀은 위기를 극복하고 최고의 로드 바이크 팀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이외에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 재개봉.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와 '인터스텔라'가 아이맥스로 재개봉합니다.




덧글

  • 2016/01/12 23:56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1/13 16:3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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