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회 골든글로브 수상 결과 - '레버넌트' 3관왕


73회 골든글로브 수상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일단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올해 시상식에서 수상할 게 유력시되었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이름이 눈에 띄는군요. 비록 아카데미는 아니지만. (...)

각 상의 리스트는 후보들이고 맨 위가 수상작 혹은 수상자입니다. TV 드라마 쪽은 제외하고 영화 쪽만.



세실 B. 데밀 상 (영화발전에 평생을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하는 평생공로상)

덴젤 워싱턴



작품상 - 드라마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수상)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스포트라이트
캐롤
Room




여우주연상-드라마:

Room - 브리 라슨 (수상)
캐롤 - 케이트 블란쳇
브루클린 - 시얼샤 로넌
캐롤 - 루니 마라
대니쉬 걸 - 알리시아 비칸데르




남우주연상-드라마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수상)
스티브 잡스 - 마이클 패스벤더
Concussion - 윌 스미스
Trumbo - 브라이언 크랜스톤
대니쉬 걸 - 에디 레드메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남우주연상을 수상. 하지만 그의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은 '에비에이터'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과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거머쥘 수 있을까가 관건.



작품상-뮤지컬 / 코미디

마션 (수상)
조이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빅쇼트
스파이


'마션'이 물론 좋은 작품이고 저도 좋아합니다만, 이걸 코미디로 봐야 하는 건가... 하긴 뭐 코믹한 부분도 많았으니.




여우주연상-뮤지컬 / 코미디

조이 - 제니퍼 로렌스 (수상)
스파이 - 멜리사 맥카시
The Lady in the Van - 매기 스미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 에이미 슈머
Grandma - 릴리 톰린


이중에서 본 영화가 '스파이' 밖에 없긴 한데, 이게 워낙 좋았기 때문에 멜리사 맥카시가 수상했으면 했는데 제니퍼 로렌스가 가져갔군요.




남우주연상-뮤지컬 / 코미디

마션 - 맷 데이먼 (수상)
빅쇼트 - 스티브 카렐
Infinitely Polar Bear - 마크 러팔로
빅쇼트 - 크리스찬 베일
대니 콜린스 - 알 파치노



맷 데이먼은 수상할만했다고 봅니다. 빅쇼트에서 두 명이나 후보에 오른 게 인상 깊군요.



여우조연상

스티브 잡스 - 케이트 윈슬렛 (수상)
헤이트풀8 - 제니퍼 제이슨 리
엑스 마키나 - 알리시아 비칸데르
유스 - 제인 폰다
Trumbo - 헬렌 미렌





남우조연상

Creed - 실베스터 스탤론 (수상)
러브 앤 머시 - 폴 다노
스파이 브릿지 - 마크 라이런스
Beasts of No Nation - 이드리스 엘바
99 Homes - 마이클 섀넌


실베스타 스탤론의 수상을 보면서 참... 본인이 회고했던 것처럼 록키로 뜨면서 동시에 커리어의 정점을 한번 찍고 배우로서는 계속 내리막이었죠. 다른걸 하다가 안되면 록키로 돌아와서 시리즈를 깎아먹으면서 계속 연명하다가, 그러다가 결국 '록키 발보아'로 다시 반등하더니 그 후일담 스핀오프인 'Creed'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까지 거머쥔걸 보니 어린 시절부터 그를 록키와 람보로 기억하고 있던 입장에서 묘한 감흥이 드네요.




장편애니메이션상

인사이드 아웃 (수상)
굿 다이노
숀더쉽
Anomalisa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 - 스티브 마티노


스누피가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사심 가득한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 하지만 '스누피 : 더 피너츠 무비' 정말 좋았다고요ㅠㅠ




외국어 영화상

사울의 아들 (수상)
The Club
Mustang
이웃집에 신이 산다
The Fencer





감독상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수상)
캐롤 - 토드 헤인즈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 조지 밀러
스포트라이트 - 토마스 맥카시
마션 - 리들리 스콧


이건 조지 밀러 옹이 탈 줄 알았기 때문에 좀 놀랐습니다.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화제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는 느낌이지만...



각본상

스티브 잡스 - 아론 소킨 (수상)
스포트라이트 - 토마스 맥카시 외 1명
헤이트풀8 - 쿠엔틴 타란티노
Room - 엠마 도노휴
빅쇼트 - 아담 맥케이 외 1명




음악상

헤이트풀8 - 엔니오 모리꼬네 (수상)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 사카모토 류이치 외 1명
캐롤 - 카터 버웰
스티브 잡스 - 다니엘 펨버턴
대니쉬 걸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주제가상

007 스펙터 - Writing's On The Wall (수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 Love Me Like You Do
분노의 질주: 더 세븐 - See You Again
러브 앤 머시 - One Kind of Love
유스 - Simple Song #3




덧글

  • DK 2016/01/11 15:48 # 삭제 답글

    그 망작 007도 상을 받았는데 매드맥스가 상 하나 없다니...
  • 로오나 2016/01/11 17:49 #

    아카데미에서는 좀 받았으면...

    근데 007이 주제가만은 참 좋긴 했죠. (...)
  • 소시민 제이 2016/01/11 15:55 # 답글

    진짜.. 스팩터도 받았는데, 액션은 매드맥스가 최고였는디...
  • 로오나 2016/01/11 17:50 #

    아카데미에서는 좀 받았으면...

    근데 007이 주제가만은 참 좋긴 했죠. (...) (2)
  • silever 2016/01/11 15:58 # 삭제 답글

    디카프리오가 과연 올해 오스카에서도 쏘리 린다를 외치게 될지...
  • 로오나 2016/01/11 17:50 #

    개인적으론 이제 그만 좀 받았으면 좋겠어요;
  • 알트아이젠 2016/01/12 11:11 # 답글

    정말 실베스터 스텔론님과 [록키]는 각별한 관계가 아닐 수 없군요.
    [007: 스펙터]는 영화 자체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노래는 정말 좋았다는 사실에는 부정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로오나 2016/01/12 15:52 #

    노래는 참 좋았죠, 노래만은...
  • Spearhead 2016/01/12 14:32 # 답글

    개인적으로는 주제가상을 see you again이 타지 못한게 의외...차트를 근 3개월간 씹어먹고 다녔는데도 수상 실패라니;
  • 로오나 2016/01/12 15:52 #

    노미네이트는 됐으니...
  • minci 2016/01/12 21:32 # 답글

    스티브 잡스라는 실존인물의 삶 자체가 스포일러였던 영화가 각본상을 받다니, 어떤 영화인지 관심이 가네요.
  • 로오나 2016/01/13 16:37 #

    아론 소킨은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마크 주커버그의 삶을 각본화해서 골든글로브 각본상을 탔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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