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버넌트' 북미 첫날 성적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두 편.


하지만 '레버넌트 :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이번주 신작은 아닙니다. 작년 12월 25일에, 4개 극장에서 제한상영으로 출발했죠. 그런데도 굳이 여기서 소개하는 이유는 이번주부터 확대 개봉에 들어갔으며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4주 연속 1위를 저지하고 이번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도 1월 14일 개봉합니다. 원제는 심플하게 'The Revenant'인데 굳이 호러 영화 같은 부제를 붙여놓은 게 별로 센스가 좋아 보이진 않는군요.

'버드맨'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톰 하디, 돔놀 글리슨이 출연합니다. 과연 이 영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염원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탈 수 있을지 모두가 궁금해하는 중이죠. 개인적으로는 저쯤 했으면 이제 좀 탔으면...

죽 4개 극장에서만 상영을 유지하다가 전통적인 북미의 신작 개봉일인 금요일부터 3375개 극장으로 확대 개봉, 144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재까지 누적수익은 1596만 달러. 확대개봉과 동시에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제작비가 1억 3500만 달러에 달하는 블록버스터임을 감안하면 좋다고만은 볼 수 없는 출발이긴 하군요. 북미 흥행도 중요하지만 해외에서도 잘해줘야할 것 같습니다.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 중. 하지만 아주 막 고공행진하는 수준까지는 아니긴 하네요.



호러 스릴러 'The Forest' 는 새해 벽두부터 호러물이 개봉하는 북미의 전통이 여전함을 보여주는 신작. 일본에서 자살명소로 악명 높은 후지산 아오키가하라 숲에서 실종된 언니를 찾으러 일본으로 향한 여성이 겪는 초자연적인 호러 스토리입니다.

245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498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3위 데뷔. 제작비 천만 달러 짜리 저예산 호러임을 감안하면 뭐, 나쁘지 않은 출발인 것 같네요. 북미에서는 혹평 중.



이외에 액션 종교 영화(...) 'The Masked Saint'도 개봉했는데 집계조차 안되었을 정도로 성적이 처참했나 봅니다.



덧글

  • 알트아이젠 2016/01/10 13:32 # 답글

    생각해보니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도 원제가 [시카리오]라는걸 생각하면, 저런 부제 붙이는게 전통(?)인 것 같습니다.
  • 로오나 2016/01/10 14:52 #

    전통이라기보다는 유행이라고 봐야겠지요. 그냥 네글자 박아두면 썰렁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뭔지...
  • SHiN。 2016/01/10 16:20 # 답글

    부제를 다는 건 원제를 음역하면 의미전달이 잘 안되고, 번안하면 맛이 안 살아서 채택한 절충안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후리가나처럼 말이죠
  • 로오나 2016/01/10 16:29 #

    그런 의도로 보며 납득 가능하군요.
  • 봉학생군 2016/01/11 08:33 # 답글

    액션 종교....무슨 액소더스 같은 느낌인가요 (...)
  • 로오나 2016/01/11 14:22 #

    아니 그건 아니고 우리 신부님이 복면 레슬러일리 없어~!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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