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딸기딸기한 계절이 돌아왔다 'imi'


딸기의 계절이 돌아온 것을 상기하고 가본 홍대 imi. 인원이 꽤 많아서 과연 자리가 있을까 싶었는데 운좋게도 자리가 있어서 가봤습니다.


과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매번 시즌마다 나오는 딸기딸기한 메뉴들이 돌아왔습니다. 딸기쇼트, 딸기몽블랑, 딸기유자차 등.


음료는 따뜻한 밀크티(6000원)와 아메리카노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둘 다 4000원) 그리고 카라멜 마끼아또. (5000원) 밀크티도 괜춘했지만 일행들 사이에서 카라멜 마끼아또가 대호평이었어요. 살짝 산미가 있는 타입이었습니다.


기대했던 딸기유자차(5500원)은 실망. 이게 11월 중순, 막 딸기 메뉴를 시작한 시점에서 갔던 건데 그래서인지 맛이 덜든 느낌. 사장님한테 지적했더니 인정하시더라구요. 흑흑. 시간이 갈수록 맛이 들 것 같으니 지금쯤에는 기억하고 있는 그 맛이 아닐까. 가까운 시일내에 다시 가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삐쉐미뇽. (7000원) 메론과 복숭아의 과일향을 머금은 그린티. 원칙적으로는 뜨거운 거만 나오지만 아이스로 먹겠다고 하면 따로 얼음을 담은 잔을 주고 좀 더 진하게 마실 수 있도록 잎을 많이 넣어줍니다. 녹차향과 메론향과 복숭아향이 어우러져 있는 게 아주 좋아요.



딸기쇼트(5000원)와 얼그레이쇼트(5000원). 딸기 쇼트 부드럽고 촉촉하니 무척 맛있어요. 크림을 보면 딸기크림층이 있는데 이 부분이 굿.


딸기몽블랑(5500원)도 여전히 맛있습니다. 일행수대로 커트해주시는 센스도 여전. 딸기 메뉴가 딸기 유자차만 맛이 덜 들었고 나머지는 흠잡을데 없이 맛있었어요. 도대체 왜 딸기유자차만ㅠㅠ


소보로 커스타드와 무화과 호두(둘 다 하프 사이즈 4500원) 파운드 케익도 하나씩. 인원이 많으면 이게 좋아요. 눈에 보이는건 다 하나씩 찔러볼 수 있으니까! 퍽퍽하지 않은 파운드 케익이라 다들 순식간에 홀라당.


이건 카운터에서 팔고 있는 과자였는데 정확히 뭐였는지 기억이 안남; 스틱 하나씩 뽑아서 낼름낼름 먹다 보니 순식간에 소멸.


한결같이 맛있는 판나코타. (4500원) 살짝 고소하고 달달하고 부드럽게 살살 녹는 이탈리안 푸딩. 이 날은 특히 데코가 예전보다 한층 더 예쁘게 나와서 눈호강.




덧글

  • 알트아이젠 2015/12/14 18:58 # 답글

    올해는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비게일 2015/12/14 19:51 # 답글

    저 과자는 비스코티네요. 두 번 구운 쿠키죠 ^^
  • 로오나 2015/12/15 18:52 #

    아항. 감사합니다.
  • 창천 2015/12/14 21:07 # 답글

    으앜.. 사진만 봐도 입맛이 땡기네요
  • 남두비겁성 2015/12/14 22:35 # 답글

    몽블랑이 특히 멋지네요.
  • 로오나 2015/12/15 18:52 #

    딸기 몽블랑이 그 가게 딸기시즌 명물이지요.
  • 다물 2015/12/15 01:08 # 답글

    과일가게에 하우스 딸기들이 나오긴 했는데 비싸더라고요. 딸기 귀신인데.. ㅜㅜ
  • 로오나 2015/12/15 18:52 #

    아직 한참 딸기 몸값이 비싼 시기ㅠㅠ
  • 키르난 2015/12/15 08:04 # 답글

    ...-ㅠ- 어쩐지 요즘 딸기 타르트가 땡기더라니, 딸기 철이 돌아왔군요. 타르트는 없지만 다른 딸기들을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 로오나 2015/12/15 18:53 #

    추운 겨울 딸기라도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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