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사도' 첫주 180만 돌파 대박


블록버스터 사극 '사도'가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121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2만 2천명, 한주간 181만 1천명이 드는 무시무시한 기세. 흥행수익은 143억 7천만원. 총제작비 95억원에 손익분기점 300만 정도임을 감안할 때 시작부터 절호조입니다. 2주차부터의 흥행이 중요할 때도 시장 반응도 괜찮은 편이고 추석 연휴까지 흥행세가 죽 이어지지 않을까.

우리가 아는, 망나니짓을 하다가 결국 뒤주 안에 갇혀 죽는 엄청나게 잔혹한 형벌을 받아 인생을 끝낸 그 사도세자의 이야기입니다. 논란도 있지만 시사회 평은 전반적으로 좋은 것 같은데 흥행은 과연? '왕의 남자', '님은 먼 곳에'의 이준익 감독 연출, 송강호, 유아인 주연.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진지희 출연.


줄거리 :
“잘하자. 자식이 잘 해야 애비가 산다!”

재위기간 내내 왕위계승 정통성 논란에 시달린 영조는 학문과 예법에 있어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인다.
뒤늦게 얻은 귀한 아들 세자만은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랐지만 기대와 달리 어긋나는 세자에게 실망하게 된다.

“언제부터 나를 세자로 생각하고, 또 자식으로 생각했소!”
어린 시절 남다른 총명함으로 아버지 영조의 기쁨이 된 아들 아버지와 달리 예술과 무예에 뛰어나고 자유분방한 기질을 지닌 사도는 영조의 바람대로 완벽한 세자가 되고 싶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몰라주고 다그치기만 하는 아버지를 점점 원망하게 된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한 운명,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가 시작된다.



2위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입니다. 북미에서도 이번주에 개봉한 '메이즈 러너'의 속편. 그쪽에서는 1위를 차지했죠. 80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4만명, 한주간 107만 8천명, 흥행수익 85억 7천만원의 준수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1편도 우리나라에서 꽤 흥했는지라 2편에 대한 기대치는 꽤 높았던듯.


줄거리 :
미로는 단지 시작일 뿐이었다!

미로를 탈출한 토마스와 러너들은 자신들이 겪었던 위험한 실험에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가 관여된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정체를 밝혀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또 다시 탈출을 시도한다.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은 ‘위키드’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저항 단체를 만나 그들과 함께 거대 조직에 맞설 준비를 한다.
하지만 ‘위키드’에 접근할수록 위험천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조직이 비밀리에 준비 중인 또 다른 충격적인 계획을 알게 되는데... 러너들은 조직의 비밀을 밝히고, 이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3위는 전주 1위였던 '앤트맨'입니다. 주말 17만 1천명, 누적 269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224억 2천만원. 신작 두개가 흥하면서 타격을 많이 입었군요^^;



4위는 전주 2위였던 '베테랑'입니다. 주말 15만 2천명, 누적 1278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1002억 4천만원. 흥행수익 천억 고지를 밟았습니다.



5위는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우주영웅기~스페이스 히어로즈~' 입니다. 스탠바이미에서 3D로 외도(?)하면서 일본에서는 엄청나게 히트했지만, 꾸준히 나오는 시리즈는 여전히 2D로. 35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만 6천명, 한주간 5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6천만원.


줄거리 :
버거 감독의 도움을 받아 히어로 영화 속 주인공 '미라클 은하방위대'가 된 도라에몽과 친구들!
초능력이 생기는 수트를 입고 본격적인 영화 촬영을 하던 중
외계행성 '포클별'의 보안관 아론이 우연히 이를 보게 되고,
도라에몽과 친구들을 진짜 영웅이라 여겨 위험에 처한 포클별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하게 되는데...

아론과 함께 우주여행을 떠난 도라에몽과 친구들은 포클별을 위협하는 우주해적단을 무찌르고
진짜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6위는 전주 4위였던 '뷰티 인사이드'입니다. 주말 1만 4천명, 누적 204만명, 누적 흥행수익 160억 5천만원. 손익분기점 200만은 턱걸이로 넘었는데 이제 완전 끝물이네요.



7위는 전주 10위에서 3계단 상승한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입니다. 순위기만 상승한게 아니라 주말관객도 전주대비 1.9% 상승한 1만 4천명을 기록했군요. 상영관은 착실하게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 놀라운 분전입니다. 누적 관객은 6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5억 3천만원.



8위는 '탐정 : 더 비기닝'입니다.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범죄 코미디. 4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3천명, 한주간 2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9천만원. 정식 개봉은 이번주부터고 유료시사회로 8위에 올랐습니다. 손익분기점 180만명이라는데 일단 이번주부터 본격 개봉에 들어가면서 추석 시즌의 흥행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겠죠.


줄거리 :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은 아기 돌보랴, 만화방 운영하랴, 부인 눈치 보랴 일상에 치여, '셜록'급의 추리력은 당최 쓸 데가 없다. 유일한 낙은 경찰서 기웃거리며 수사에 간섭하기! 광역수사대 출신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는 형사 뺨치는 실력의 대만이 눈엣가시 같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준수’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되고,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비공식 합동추리작전을 시작한다. 그렇게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하던 그들 앞에 두 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이제 우리가 나설 때인가!”
9월, 최강의 추리 콤비가 온다!



9위는 전주 5위였던 '암살'입니다. 주말 1만 1천명, 누적 1267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982억 7천만원.



10위는 전주 3위였던 '함정'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음; 94%라는 경이로운 폭락률을 보여주면서 1만명, 누적 관객은 25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20억 5천만원. 제작비가 적어서 손익분기점이 80만명인데 2주차에 그냥 망해버렸군요;



이번주 국내 개봉작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에베레스트' 개봉. 1996년에 에베레스트에서 일어난 대참사를, 생존자들이 낸 책들 모두의 관점을 망라하는 오리지널 각본으로 영화화했습니다. 북미에서 개봉해서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 중입니다.


줄거리 :
에베레스트를 정복하고자 하는 열망이 가장 뜨거웠던 1996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친 상업 등반 가이드 ‘롭 홀’(제이슨 클락)과 치열한 경쟁 시장에 갓 뛰어든 등반 사업가 ‘스캇 피셔’(제이크 질렌할), 그리고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최고의 등반대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을 향한다. 지상 위 산소의 1/3, 심장을 얼어붙게 만드는 영하 40도의 추위, 뇌를 조여오는 극한의 기압까지. 높이 올라갈수록 열악해지는 기후에 맞선 이들은 마침내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눈사태와 눈폭풍이 에베레스트를 뒤덮고 수많은 목숨을 위협하는 예측불허의 극한 재난이 펼쳐지는데…







이번주 유료시사회로 8위에 오른 '탐정 : 더 비기닝' 개봉, 권상우, 성동일 주연의 범죄 코미디.


줄거리 :
국내 최대 미제살인사건 카페를 운영하는 파워블로거 ‘강대만’(권상우)은 아기 돌보랴, 만화방 운영하랴, 부인 눈치 보랴 일상에 치여, '셜록'급의 추리력은 당최 쓸 데가 없다. 유일한 낙은 경찰서 기웃거리며 수사에 간섭하기! 광역수사대 출신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는 형사 뺨치는 실력의 대만이 눈엣가시 같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준수’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체포되고, 그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비공식 합동추리작전을 시작한다. 그렇게 사사건건 부딪히기만 하던 그들 앞에 두 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는데…

“이제 우리가 나설 때인가!”
9월, 최강의 추리 콤비가 온다!






'인턴'은 북미에서도 이번주 개봉하는 코미디 작품입니다. 앤 헤서웨이와 로버트 드니로가 주연을 맡았고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연출했어요. 캐스팅만으로도 눈길이 가는 영화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감독 이름을 보는 순간 눈이 반짝. 와, 낸시 마이어스 감독 정말 오랜만에 신작을 연출했군요. '사랑은 너무 복잡해' 이후로 6년만입니다; 개인적으로 '왓 위민 원트'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을 좋아했기 때문에 이후에 한참동안 신작이 없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멋진 캐스팅의 신작으로 돌아와서 기대가 되네요.


줄거리 :
창업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의 성공신화를 이룬 줄스(앤 해서웨이). TPO에 맞는 패션센스, 업무를 위해 사무실에서도 끊임 없는 체력관리, 야근하는 직원 챙겨주고, 고객을 위해 박스포장까지 직접 하는 열정적인 30세 여성 CEO! 한편, 수십 년 직장생활에서 비롯된 노하우와 나이만큼 풍부한 인생경험이 무기인 만능 70세의 벤(로버트 드 니로)을 인턴으로 채용하게 되는데..






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개봉. 예고편은 도대체 뭐야 이거, 했는데 영상을 거꾸로 돌려서 예고편을 만들었군요; 센스 한번...;;;


줄거리 :
실수로 영화감독 함춘수는 수원에 하루 일찍 내려간다. 다음날 특강을 기다리며 들른 복원된 궁궐에서 윤희정이라는 화가를 만난다. 둘은 윤의 작업실에 가서 윤의 그림을 구경하고, 저녁에는 회에다 소주를 많이 마신다. 거기서 가까워지는 두 사람. 다른 카페로 이동한 두 사람은 술을 더 마신다. 거기서 누군가의 질문 때문에 함은 자신의 결혼한 사실을 할 수 없이 말하게 되고, 윤은 함에게 많이 실망하게 된다…
이런 비슷한 만남과 헤어짐의 이야기가 다시 한 번 이어진다. 여자가 더 목소리가 위축되어 있고, 몸도 굽어져 있다. 둘이 돌아다니는 데는 비슷한데, 여기선 남자가 옷도 벗고 그런다.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서부전선' 개봉. 설경구, 여진구 주연.


줄거리 :
“너는 탱크! 나는 비밀문서! 전쟁의 운명이 두 쫄병에게 달렸다!”

휴전 3일전,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 ‘남복(설경구)’은 전쟁의 운명을 가를 일급 비밀문서를 정해진 장소, 정해진 시간까지 전달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지만, 인민군의 습격으로 동료들과 비밀문서까지 모두 잃게 된다.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 탱크병 ‘영광(여진구)’은 남으로 진군하던 도중 무스탕기의 폭격으로 사수를 잃고 혼자 남게 된다. 탱크를 끌고 홀로 북으로 돌아가려던 ‘영광’은 우연히 남복의 비밀문서를 손에 쥐게 되고 서부전선에서 단둘이 맞닥뜨리게 되는데…

비문 잃어버리면 총살! VS 탱크 버리고 도망가면 총살!

집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임무가 시작된다!






프랑스산 애니메이션 '뮨 : 달의 요정' 개봉.


줄거리 :
달의 요정 ‘뮨’은 얼떨결에 밤과 꿈을 책임지는 최고의 수호자로 임명된다.
하지만 태양의 수호자 ‘소혼’은 어리버리한 ‘뮨’이 달의 수호자로 임명된 게 마땅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한때는 위대한 태양의 수호자였지만
지금은 암흑의 지배자가 되어버린 ‘네크로스’가 태양을 훔쳐가고,
빛의 세계는 어둠에 빠지게 되는데…
달의 수호자 뮨과 태양의 수호자 소혼, 그리고 양초소녀 글림까지
사라진 태양과 달을 되찾기 위한 그들의 환상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스페인, 쿠바 제작 애니메이션 '더 매직: 리틀톰과 도둑공주' 개봉.


줄거리 :
평화롭던 왕국에 마법에 걸린 거대한 나무 한 그루가 하룻밤 만에 불쑥 자라난다. 왕국은 모두 어둠에 잠기고 나무 때문에 물도 말라 버리는데… 왕은 거대나무로부터 왕국을 구할 영웅을 찾기 시작하고 키가 작아 형들에게 놀림을 받던 리틀 톰도 그 소식을 듣게 된다. 용기만은 거인급인 톰은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설로만 듣던 마법도구 삼둥이를 찾아 나서지만 용기백배 톰에게도 엄청난 위기가 찾아 오는데… 한편 왕국은 복면을 쓴 공주의 등장으로 떠들썩하다! 과연 톰은 왕국을 구하고 도둑공주의 비밀을 밝힐 수 있을까?

모험대장 톰과 마법도구 삼둥이의 신나는 어드벤처가 시작된다!





덧글

  • 봉학생군 2015/09/22 19:09 # 답글

    이준익 감독의 사극은 역시 모 아님 도(...)
  • 역사관심 2015/09/22 22:56 # 답글

    * 베테랑이 암살의 누적을 관객수, 수익에서 모두 앞질렀군요.

    * 마동석씨 나름팬으로 첫 주연영화인듯 한데, 새 개봉영화들로 인한 일시적 대폭하락이면 좋겠습니다. 아쉽네요 (영화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홍상수 감독은 예쁜 여배우 평범하게 만들기 일인자인듯.
  • 로오나 2015/09/23 10:53 #

    암살은 천억은 돌파 못하고 끝날듯.

    저 폭락은... 음. 아니 그냥 끝났다고 봐야죠;
  • 남두비겁성 2015/09/22 23:28 # 답글

    러브라이브 극장판의 국내 기록은 에반게리온 파의 기록을 넘은 거라더군요. 놀라운 일입니다.
  • 로오나 2015/09/23 10:53 #

    과연 최전선 덕후 문화의 아이콘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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