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퍼펙트 가이' 1위


스릴러 'Perfect Guy' 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뭔가 포스터부터 올드함이 물씬... '제이니 존스'의 데이비드 M.로젠탈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전남자친구와 이별한 주인공이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지만, 굉장히 매력적인 이 남자가 알면 알수록 위험하더라... 라는 이야기.

지난주까지의 극비수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준수한 성적이군요. 2221개 극장에서 첫주말 267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익도 1만 2022달러로 높습니다. 게다가 제작비가 1200만 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첫주말 수익만으로도 손익분기점을 넘었지요.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 반응도 그리 좋진 않습니다마는...



2위는 호러영화 'The Visit'입니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입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집에 맡겨진 두 아이들이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3069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569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8371달러로 괜찮은 출발입니다. 하지만 제작비가 50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기 때문에 엄청! 좋은 출발입니다. 북미 평론가들과 관객들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군요. 샤말란 감독 초저예산으로 괜찮게 하나 뽑아낸듯?



3위는 전주 1위였던 'War Room'입니다. 주말 740만 달러, 누적 3919만 달러. 제작비가 30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라 벌써 제작비대비 매출이 13배가 넘어가는 대박...



4위는 전주 3위였던 'A Walk in the Woods'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 감소한 462만 달러, 누적 1988만 달러. 여전히 저조한 성적입니다만 제작비가 800만 달러밖에 안되는 작품이라 문제없는 수준.



5위는 전주 그대로 '미션 임파서블 : 로그 네이션'입니다. 주말 415만 달러, 누적 1억 8817만 달러, 해외 4억 248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6억 1천만 달러를 돌파. 기세가 확연히 죽었었는데, 중국 시장에서 개봉하면서 단번에 1억 달러 이상을 추가했습니다. 7억 달러 돌파도 불가능하지 않을듯?



6위는 전주 2위였던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입니다. 주말 409만 달러, 누적 1억 5571만 달러, 해외 2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8천만 달러를 돌파.



7위는 전주 6위였던 '이스케이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1월 5일 개봉 결정. 주말 288만 달러, 누적 2416만 달러. 제작비가 50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라 이미 성공적인 흥행 중입니다.



8위는 전주 4위였던 '트랜스포터 : 리퓰드'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3.3% 감소한 270만 달러, 누적 1334만 달러에 해외수익 10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300만 달러를 넘겼습니다만, 제작비 2200만 달러를 생각하면 북미는 텄고 해외에서 어느정도 벌어주기만 기대해야 하는 상황.


우리나라에는 10월 개봉 예정.



9위는 '90 Minutes in Heaven'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번역 출간된 '천국에서 90분'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미국에서는 베스트셀러였죠. 저자가 교통사고로 죽어서 90분 동안 천국을 체험하고 하나님 만세를 외치는 기독교 서적. 당연히 영화판도 기독교 영화. 눈에 띄는 점은 캐스팅. 케이트 보스워스,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주연입니다.

878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16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2461달러... 제작비가 50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란걸 감안해도 시작이 좋지 않군요.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혹평 중.



10위는 전주 9위였던 'Un Gallo con Muchos Huevos'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4.5% 감소한 190만 달러, 누적 667만 달러.



이번주 북미 개봉작을 살펴보자면,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개봉. 우리나라에서도 이번주 개봉합니다. '메이즈 러너'의 속편. 이번주 강력한 1위 후보죠.


줄거리 :
미로는 단지 시작일 뿐이었다!

미로를 탈출한 토마스와 러너들은 자신들이 겪었던 위험한 실험에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가 관여된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정체를 밝혀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또 다시 탈출을 시도한다.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은 ‘위키드’에 대항하기 위해 결성된 저항 단체를 만나 그들과 함께 거대 조직에 맞설 준비를 한다.
하지만 ‘위키드’에 접근할수록 위험천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조직이 비밀리에 준비 중인 또 다른 충격적인 계획을 알게 되는데... 러너들은 조직의 비밀을 밝히고, 이들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실화 바탕의 범죄 액션물 'Black Mass' 개봉. '아웃 오브 더 퍼니스'와 '크레이지 하트'의 스콧 쿠퍼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조니 뎁, 조엘 에저튼, 베네딕트 컴버배치, 케빈 베이컨이라는 호화 캐스팅. 실존하는 악명 높은 범죄 조직 보스 제임스 화이티 벌저를 조니 뎁이 주인공으로 연기합니다. 어렸을 때 함께 자란 두 사람이 연방 수사국에 의해 쫓기고 있는 범죄 조직의 보스와 FBI의 요원으로 만나게 되고, FBI 요원이 협력과 거래를 통해서 그를 도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결국 모든 것이 들통나서 2011년에 체포, 그동안 저지른 죄로 기소된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예고편 보니 조니 뎁이 저런 헤어스타일만으로도 확실히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미지가... 요즘 계속 고르는 작품마다 망했는데 이번엔 잘 골랐을지 모르겠군요. 감독을 보면 신뢰도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범죄 스릴러 'Captive' 개봉. 이쪽도 실화 바탕입니다. 2005년에 실제로 벌어졌던 사건으로, 범죄자가 감옥 밖으로 나와서 자신을 감옥에다 집어넣은 관계자들을 살해하고 추적당해서 궁지에 몰리자 한 싱글맘을 인질로 붙잡은 일을 영화화했습니다.







덧글

  • Uglycat 2015/09/15 23:35 # 답글

    저예산 영화들이 상위권을 점령하는 아이러니라니...
    그리고 에베레스트도 이번 주에 북미에서 개봉합니다(한국에선 다음 주에)...
  • 로오나 2015/09/16 03:34 #

    보통 와이드 릴리즈만 소개해서 놓쳤는데 상영 극장수가 500개 이상이군요 에베레스트. 이런.
  • 포스21 2015/09/16 09:44 # 답글

    역시나 대세는 초저예산 ^^ , 망해도 본전은 쉽게 건지니...

    그라고 보니 현재는 대작 명작으로 추앙받는 스타워즈 (에피소드4) 나 록키 (1) 도 당시 기준으론 저예산 영화였죠.
  • 로오나 2015/09/16 12:40 #

    록키의 경우는 실베스타 스탤론이 각본만 파는게 아니라 자기가 연출, 주연을 다 하겠다고 고집을 피워서 예산을 거의 받지 못했죠. 그리고 전설이 되었습니다.

    초저예산이 대세까지는 아니고, 저런 예산으로 만들어서도 소규모 개봉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메이저한 흥행이 가능한(마케팅해줄 배급사를 붙잡는게 가능한) 영역이 존재하는 거지요. 호러 영화가 거기에 특화되어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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