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앤트맨' 왕좌 등극


북미보다 한달 반이나 늦게 찾아온 마블의 신작 '앤트맨'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94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13만 5천명, 한주간 131만 1천명, 흥행수익 111억 1천만원의 좋은 출발입니다. 굳이 늦게 개봉한 것은 아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흥행이 별로였던 것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은데, 어쨌든 결과적으로 수입배급사는 개봉관도 빵빵하게 잡았고 흥행 출발이 잘 잡았군요.


'예스맨'의 페이튼 리드 감독 연출, 폴 러드 주연, 마이클 더슬라스, 에반젤린 릴리 출연.


줄거리 :
하나뿐인 딸에게 멋진 아빠이고 싶지만, 현실은 생계형 도둑인 스콧 랭(폴 러드). 어느 날 그에게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핌 입자를 개발한 과학자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이 찾아와 수트와 헬멧을 건네며 ‘앤트맨’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한다. 어리둥절 하지만 일단 한번 해보기로 결심한 스콧 랭은 행크 핌의 딸인 호프(에반젤린 릴리)의 도움을 받아 점차 히어로의 면모를 갖추어가고, 그의 스승이자 멘토인 행크 핌 박사를 도와 핌 입자를 악용하려는 세력을 막아야 하는데… 마블 유니버스의 새로운 세계가 이제 그의 손에 달렸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베테랑'입니다. 주말 59만 9천명, 누적 1187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931억 1천만원. 1200만명은 여유있게 넘어가겠지요.



3위는 고아성, 박성웅 주연의 스릴러 '오피스'입니다. 42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0만 7천명, 한주간 26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1억 2천만원. 규모가 큰 영화는 아니라서 손익분기점 120만명 정도인데 출발은 영 안좋군요.


줄거리 :
어느 날 한 가족의 가장이자 착실한 회사원인 김병국 과장이 일가족을 살해하고 사라졌다. 이에 형사 종훈은 그의 회사 동료들을 상대로 수사를 시작하지만 모두들 말을 아끼고, 특히 김과장과 사이가 좋았다는 이미례 인턴은 무언가를 숨기고 있는 눈치다. 게다가 종훈은 김과장이 사건 직후 회사에 들어온 CCTV 화면을 확보하지만, 그가 회사를 떠난 화면은 어디에도 없어 사건은 미궁으로 빠진다. 한편, 김과장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사실에 동료들은 불안에 떠는 가운데, 이들에게 의문의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는데…



4위는 전주 2위였던 '뷰티 인사이드'입니다. 주말 20만 2천명, 누적 179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140억 1천만원. 손익분기점 200만명이 좀 아슬아슬해보이는...



5위는 전주 3위였던 '암살'입니다. 주말 15만 2천명, 누적 1249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968억 6천만원.



6위는 호러영화 '갤로우즈'입니다. 초저예산 호러 영화로 북미에서는 제작비 대비 흥행이 잘된 영화입니다. 29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만 4천명, 한주간 6만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억 1천만원.


줄거리 :
너, 우리 학교에 귀신 있다는 거 들었어?
20년 전에 학교 축제 때 사형수 이야기를 연극 공연을 했었나 봐.
그런데 무대 위에 있는 교수대에 올라갔다가 진짜로 목매달려 죽은 학생이 있었대.
그래, 이번에 축제 때 연극부 애들이 한다는 게 바로 그 공연이야.
그 때 죽었던 학생이 억울했는지 밤마다 밧줄을 들고 학교를 돌아다닌다는 거야.
여기서부터 진짜 잘 들어. 그 죽은 학생 이름은 절대로 부르면 안 된대.
누군가 그 이름을 부르면 어디선가 나타나서 밧줄로 목을 낚아채서 끌고 간다는 거야. 그 이름이..
“찰.. 리? 찰리? 찰리!”
...
쉿! 이번엔 네가 끌려갈 차례야...



7위는 '히트맨 : 에이전트 47'입니다. 미드 '홀랜드'의 주연이었던 루퍼트 프렌드 주연. 그외에 눈에 띄는 캐스팅으로는 재커리 퀸토가 있군요. 2007년 개봉했던 '히트맨'의 리부트 영화입니다. 그거 한편으로 끝났던걸 시리즈로 해보겠다... 는 이야기인데 북미 흥행은 망했고. 참고로 게임 히트맨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27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6천명, 한주간 4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6천만원.



8위는 전주 5위였던 '미쓰 와이프'입니다. 주말 3만 4천명, 누적 94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70억 8천만원. 손익분기점 130만명은 머나먼 그대로 끝날듯.



9위는 전주 8위였던 '미니언즈'입니다. 주말 2만 3천명, 누적 261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189억원.



10위는 ''러브 라이브! 더 스쿨 아이돌 무비'입니다. 애니메이션 덕후문화의 흐름에 한참 뒤쳐진 저는 잘 모르지만 그야말로 요즘 그쪽 계통의 최전선 작품이지요. 6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9천명, 한주간 3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 6천만원. 개봉 규모에 비해서 상당한 흥행이군요.


줄거리 :
학교에서 아이돌!! 아홉 명의 소녀들이 만드는 청춘 학원 드라마 졸업식 직후, 뮤즈에게 어떤 소식이 날아들었다. 3학년의 졸업을 계기로 활동을 끝내기로 결정한 뮤즈였지만, 그 소식을 듣고 새로운 라이브 공연을 준비한다. 처음 보는 세상을 접하고 다시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아홉 사람. 이들은 스쿨 아이돌로서 마지막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속에서 뮤즈가 발견한, 최고로 즐거운 라이브란 무엇일까?



이번주 국내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은...


북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이 옵니다. 갱스터 랩이라는 영역을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1980년대의 흑인 힙합그룹 'N.W.A'의 이야기를 그리는 전기영화입니다. 지금까지도 큰 존재감을 발휘하는 아이스큐브와 닥터드레가 이 그룹 출신이죠. 마약상 출신의 이지 이가 갱단 활동으로 번 돈으로 만든 그룹이라는 것도 유명한 부분이고.



줄거리 :
“당신들의 음악은 불법적인 것들을 찬양하고 있잖소”
“현실을 반영한 예술이요”

닥터 드레, 이지 E, 아이스 큐브, MC렌, DJ 옐라.
그들이 결성한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그룹 N.W.A 힙합이란 예술로 세상에 반기를 든 문제적 그룹을 보라.






'셀프 / 리스' 개봉. 타셈 싱 감독 연출,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매튜 구드, 벤 킹슬리 출연. 북미에서는 흥행이 영 좋지 않았죠.


줄거리 :
최첨단 실험실에서 배양된 샘플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
새로운 몸으로 영원한 삶을 살 수 있는 미래.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뉴욕 최고의 재벌 ‘데미안’은
젊고 건강한 샘플에 자신의 기억을 이식하는 ‘셀프/리스’에 성공, 하루하루 화려한 인생을 즐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극심한 어지러움과 함께 새로운 기억들이 떠오르고,
급기야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목숨을 위협받기 시작하는데…

떠오르는 기억의 진실은 무엇인가?
숨 막히는 추적 끝의 짜릿한 반전을 확인하라!






범죄 스릴러 '함정' 개봉.'호로비츠를 위하여'와 '트럭'의 권형진 감독 연출,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주연.


줄거리 :
SNS의 확인되지 않은 그 곳, 어디까지 믿으십니까?

5년째 아이가 없는 부부, 준식과 소연.
소연은 기분 전환을 위해 준식과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고, 그 곳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한 맛집에 가게 된다.
그곳의 허름하고 험악한 분위기의 불안한 기운이 감돌지만 이들이 온 것을 눈치챈 주인 성철은 보자마자 너무나도 친절하게 대하고 준식과 소연은 점점 경계를 풀게 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해가 지고 성철의 환대에 준식과 소연은 하룻밤만 묵고 가기로 하는데, 이때부터 의문의 묘한 분위기가 이들을 덮쳐오기 시작한다.
그 때 성철은 소연을 알아보는 듯 하며 알 수 없는 말을 건네는데...

함정에 빠뜨리려는 자와 빠져 나가려는 자의 목숨을 건 대결이 시작된다!






호러 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개봉.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연을 맡았던 '우먼 인 블랙'의 후속편입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1편으로부터 40년이 지난 시점에서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고아가 된 아이들과 보모가 저택으로 들어가서 겪는 호러블한 이야기들. 북미에서는 1월에 개봉해서 흥행은 그럭저럭이었지요.


줄거리 :
어둠의 저편, 그녀가 있다!
결코 끝나지 않을 극한의 공포가 찾아온다!

1941년 런던, 어린이 보육교사 ‘이브’는 부모를 잃은 아이들과 함께 제 2차 세계대전의 공습을 피해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일 마쉬’ 저택으로 몸을 숨긴다.

하지만 늪지대 사이 외부와는 고립된 저택에선 어둠이 내리면 알 수 없는 검은 그림자가 나타나 그들을 엄습하기 시작한다. 저택에 도사린 전쟁보다 더한 공포는 급기야 아이들을 하나 둘씩 어둠 속으로 끌고 가는데…






로맨틱 코미디 '돼지 같은 여자' 개봉. '바람 피기 좋은 날'의 장문일 감독 연출,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주연.


줄거리 :
갈치가 사라져 폭망하기 직전의 바닷마을
이제 낚을 건, 남자밖에 없다!

학창시절 뒤에서 1, 2, 3위를 사이 좋게 다투던 재화, 유자, 미자는 어느덧 젊은이들이 다 떠나버린 어촌 마을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처녀들이다.
그녀들이 마을에 남은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마을의 유일한 총각 준섭 때문이다.
준섭의 마음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며 굳세게 살아가는 재화를 향하지만, 질투의 화신 유자와 마구 들이대는 민폐녀 미자의 도발이 만만치 않다.

악착같은 세 여자의 사활을 건 총각 쟁탈전으로, 소문 많고 탈 많은 자그마한 시골 마을이 들썩이기 시작하는데…!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