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셰프의 팔도 짜장면을 먹어보았다


요즘 핫하다는 팔도 짜장면을 먹어보았습니다. 이연복 셰프와 제휴해서 출시했다지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짜왕 열풍이었는데 이게 나온 후로 짜왕이 찬밥이 되었다고... 뒤늦게 짜왕 먹어보고 괜찮네, 하고 있다가 그 소식을 듣고는 가끔은 트렌드의 최전선에 동참해보자는 마음으로 지름.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면과 후레이크, 그리고 짜장스프. 특이한 것은 짜장스프가 분말스프도 액상스프도 아닌(아니, 액상스프가 맞긴 하지만) 레토르트 짜장 스타일이라는 것?


다른 짜장라면들과 달리 조리시 마지막 단계에 짜장스프를 붓고 비비는 게 아니라 그냥 그릇에다 면 담고 그 위에다 부어서 비비기만 하면 됩니다. 전자렌지 조리는 금지. 끓는 물에다 데워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물 끓일 때 냄비뚜껑 위에다 이걸 올려놔서 데우면 편리하다는 팁이 적혀있어서...


그 말대로 해봄. 오호라, 이거 괜찮은데?


면과 후레이크를 끓인 뒤 그릇에다 담고


짜장스프를 투척.


그리고 비빕니다. 봉지만 봤을 때는 좀 적지 않나 싶었는데 실제로 뿌려서 비벼보니 넉넉한 양입니다. 면을 다 먹고 나서 짜장이 꽤 남아있어서 아까워서 밥을 약간 퍼서 비빌 수 있을 정도로. 그렇게 먹는 마무리 짜장밥도 굿.


맛있네요. 짜왕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쪽이 더 맛있군요. 분명히 짜장라면의 범주에 들어있는 맛인데 기존 짜장라면들하고는 좀 다른 느낌이 들어요. 조리 과정에서 물 버리고 -> 냄비에서 짜장스프를 부어서 비비는 과정을 그냥 면을 그릇에다 담고 그 위에다 비비기만 하는 단계로 바꿔놔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꽤 마음에 들어서 앞으로 짜장라면 먹고 싶어지면 이걸 사먹게 될 것 같군요.




덧글

  • 김안전 2015/08/27 22:11 # 답글

    근데 냄비 위에 얹어두는건 이전 출시제품인 일품짜장도 같았지요. 이번 제품은 춘장만 분리된거고 일품은 후레이크 춘장 일체형인데 그게 분리된거니까요.
  • 로오나 2015/08/28 12:22 #

    제가 일품짜장은 못먹어봐서^^;;;
  • 이젤론 2015/08/27 22:17 # 답글

    짜왕도 별로던데 이거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ㅎㅎ
  • 로오나 2015/08/28 12:22 #

    전 짜왕은 그럭저럭이었는데 이건 맛있더군요.
  • jjangso 2015/08/27 22:41 # 답글

    저는 팔도짜장면을 먼저 먹어보고 얼마 전에 짜왕도 먹게됐는데, 팔도짜장면이 훨씬 낫더라구요.
    그리고 솔직히 짜왕보단 짜파게티가 더 맛있구요ㅡㅡ
  • 로오나 2015/08/28 12:22 #

    제 입에도 팔도짜장쪽의 승리였습니다.
  • 애쉬 2015/08/27 23:00 # 답글

    짜장라면의 갑은 팔도입니다
    짜왕은 고온쿠커 분말스프의 망함을 건더기 스프로 가리고 수습한 제품에 불과하고 고온쿠커 조리로 생산성이 올라갔을텐데도 가격이 전혀 고맙지않죠

    팔도가 전열을 정비해 돌아오다니...기대됩니다
    맛을 보고싶군오^^
  • 로오나 2015/08/28 12:23 #

    좋아요.
  • 먹보 2015/08/27 23:07 # 답글

    정말요.팔도 짜장면이 제일 맛있네요. 밥하고 비벼먹을 수도 있고 광고를 했던가요? 비빔면도 팔도가 그렇죠ㅋ 짜장 매출이 오르겠어요.
  • 로오나 2015/08/28 12:23 #

    아, 광고 자체가 그렇게 나왔나요? 광고를 안봐서 몰랐군요. 실제로 밥을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 먹보 2015/08/28 12:55 #

    아뇨ㅋ광고에는 밥이 나오지 않았구요ㅋ암튼 맛있는 건 확실하네요.ㅎㅎ
  • 술마에 2015/08/27 23:56 # 답글

    라드의 힘인가요 역시...
  • 자련 2015/08/28 00:29 # 답글

    아 저도 짜왕과 짜장면 둘다 먹어봤지만 짜장면이 더 낫더군요.
    짜왕은 미묘..해서 짜왕을 먹을 바엔 그냥 짜파게티가 낫겠더라구요.
  • 로오나 2015/08/28 12:24 #

    전 짜왕도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둘중에 고르라면 고민없이 팔도짜장면을 고를겁니다.
  • 코토네 2015/08/28 00:45 # 답글

    짜파게티보다 더 맛있을지 궁금해지네요.
  • st_ck 2015/08/28 18:53 # 답글

    춘장을 뿌려먹는 저런 짜장이 좋습니다.ㅠ
    짜왕은 일반 짜빠게티랑 다를 게 없다보니 별로라는 느낌이에요...
    너무 텁텁해서 목이 막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간짬뽕이랑 반반을 냄비에 넣어서 먹을 때 진가가 발휘되는 것 같습니다.
    두 개를 끓여야 해서 혼자일 때는 안 만들어 먹는다는 게 함정이지만ㅠㅠㅠ
  • anchor 2015/08/31 10:37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8월 31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8월 31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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