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가볍게 술 마시기 좋은 세계맥주전문점 '비턴'

적당히 술 마시면서 고기를 처묵처묵하고는 2차를 가려고 두리번거리다가 대충 찍어서 가본 가게. 실은 근방에 있는 바를 가려고 했는데 어째 찍어둔 바들이 죄다 일요일이라고 문을 닫았고, 그래서 다 귀찮아져서 보이는데로 들어갔는데 거기가 전날 포스팅한 히노케의 바로 위층에 있는 세계 맥주 전문점이었습니다;ㅁ; 미로를 헤맨 것도 아닌데 근처 좀 돌아다녔다고 정확히 제자리로 돌아와서 그 건물 2층을 가리키다니. (먼 산)


내부는 이렇습니다. 구석탱이 자리도 있어서 인원이 대여섯명 정도까지는 문제없이 갈 수 있을듯. 처음 갔을 때는 텅텅 비어 있어서 잘 안되는 집인가, 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순식간에 사람이 차서 복작거리더군요. 가게 스타일이 2차로 오기 괜찮아 보였는데 다른 손님들도 그런 생각이었던 모양.


한쪽 벽면은 맥주로 가득가득. 가격은 병당 4900원부터.


장점은 바스켓에 얼음을 채워서 차갑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적당히 마실 것들 고르고...


안주 메뉴는 이렇습니다.


갈릭 프렌치프라이. (9900원) 그냥저냥한 감자튀김. 가격에 비해서 양은 별로라서 왕새우 치즈스틱이나 칠리미트 프렌치프라이를 시켜볼걸 그랬나 싶기도...


깐쇼칠리새우. (9900원) 갈릭 프렌치프라이와 깐쇼칠리새우의 가격이 같다니, 심지어 저쪽은 양도 별로 안 많은데! ...그리고 맛이 좀 별로입니다. 차라리 갈릭 프렌치프라이가 양은 적어도 와방 맛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베이컨 포테이토 떠먹 피자. (15900원) 이건 가격에 비해 크기도 괜춘하고 맛은... 맛있다! 취한 사람들 입맛이라 더 그런 것 같지만 다들 배불러서 별로 먹기 싫어, 하면서도 치즈 그득그득한 피자를 한번씩 떠먹떠먹 하다 보니 순식간에 다 먹고 바닥을 긁고 있었습니다... 다음에 가도 이건 반드시 주문하게 될 것 같군요.




덧글

  • 다물 2015/08/17 10:53 # 답글

    제가 아는 곳이 소개될줄이야... 저도 가끔 친구들과 홍대에서 모이면 2차나 3차로 가던 곳이네요. 더 이상 취하기는 싫고 수다떨고 싶을때 부담없이 맥주 1병씩 시키고 있기 좋았습니다.
  • 로오나 2015/08/17 11:54 #

    확실히 첫 술자리보다는 2차 이후로 어울리는 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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