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북미 개봉 첫날부터 대박 출발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3편.


우리나라에는 7월 30일 개봉하는 '미니언즈'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마스코트격인 미니언들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생각나는 스핀오프죠.

430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4620만 달러의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가까운 시기에 워낙 초대박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충격이 덜하긴 한데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도 아니고 스핀오프가 이 정도라니 놀라운 일이군요. 게다가 해외수익이 이미 1억 4천만 달러가 넘어서 전세계 수익이 1억 9천만 달러 가량이에요. 제작비가 7400만 달러인데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 대박의 세계로 날고 있군요. 마다가스카의 펭귄들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먼 산)

북미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냥저냥이고 관객 반응은 그럭저럭.



호러영화 'The Gallows'는 파운드 푸티지 스타일로 만들어졌고 학교에서 벌어진 끔찍한 일들을 다룬다는군요. 2720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 451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4위 데뷔했습니다. 절대치로 보면 별로인 흥행이지만 제작비가 100만 달러도 안된다는 말이 있는데... 확실하진 않지만 초저예산 영화이긴 한듯해서 이 성적만으로도 이미 신나는 흥행...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혹평 중.



우리나라에서는 8월 개봉 예정인 '셀프/리스' 개봉. 포스터를 보고 한국인 캐스팅이라도 있나 했는데 전혀 관계 없습니다. (...) '신들의 전쟁'과 '백설공주'의 타셈 싱 감독이 연출했는데... 이 시점에서 전 왠지 기대감이 급추락하는군요; 그래도 캐스팅은 준수해서 라이언 레이놀즈, 매트 굿, 벤 킹슬리가 출연합니다.

2353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 196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7위 데뷔. 제작비가 2600만 달러라는데 아무리 봐도 시작부터 망했...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 반응은 그냥저냥.



덧글

  • ㅇㅇ 2015/07/12 17:45 # 삭제 답글

    슈퍼배드 프랜차이즈는 굉장히 흥행하는거 같더군요. 본편인 전작(?)들도 전세계 9억 달러 흥행 넘었던가 그랬다고 들었는데...

    셀프리스는...라이언 레이놀즈는 그린랜턴 이후로 잘 안 되는 느낌이군요...데드풀이 흥해야 할텐데.
  • Let It Be 2015/07/12 19:29 # 답글

    슈퍼배드는 진짜 캐릭빨이네요
  • 알렉세이 2015/07/12 22:03 # 답글

    미니언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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