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파인애플 판나코타와 카페 달고나 'imi'


간만에 홍대 이미(imi)의 디저트가 생각나서 갔습니다. 딸기철은 끝났지만 또 뭔가 좋은 메뉴가 나와있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오랜만에 갔더니 가게 테이블 배치가 좀 바뀌었네요. 바 자리가 생기고 테이블 배치가 좀 더 오밀조밀해진 느낌이... 좌석이 많아진건 좋지만 공간을 좀 빡빡하게 쓰는 느낌이고 그만큼 복작복작한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케이크들. 처음에는 파운드 케익류가 늘어났나... 했는데 전에 찍어놓은 사진들을 보니 그렇지는 않은듯. 1월 당시의 포스팅을 봐도 그렇고... (링크) 어쨌거나 그때는 잠시 없어졌던 판나코타가 새로운 형태로 재등장한 것에 눈길이 가서 하나 주문.


판나코타. (4500원) 전에도 가게에서 먹고 가면 예쁘게 데코레이션해주시던 메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파인애플을 강화 파츠로 달고 예쁜 비주얼을 갖추고 재등장. (메뉴 설명을 보면 시즌별로 올라가는 재료를 바꾸실 생각인듯)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에 적당한 당도가 매력적이었던 메뉴인데 파인애플과의 조합도 썩 괜찮습니다.

다만 판나코타 위에 파인애플을 올린 게 보기에는 좋은 데 먹을 때는 파인애플을 잘라먹으려고 누르면 판나코타가 으깨져버리는지라 결국 분리해서 잘라야 한다는 단점이^^; 하지만 디저트라는 것은 일단 처음에 딱 봤을 때의 비주얼적인 만족도가 중요하므로 이 정도는 세이프!


카페 달고나. (5000원) 요건 저번에 왔을 때 옆테이블에서 주문하는걸 보고 한번쯤 마셔봐야겠다... 라고 생각한 메뉴입니다. 사실 나오기 전, 윗부분을 토치로 구워서 설탕막으로 만드는걸 찍고 싶었지만 사람이 복작거리는 상황이고 사장님도 와방 바쁜 상황이라 Fail. 설탕막을 톡톡 깨서 아래쪽의 커피와 섞어먹는 재미가 있는 메뉴.


오페라. (5000원) 이건 맨 윗부분이 다른 곳에 비해 확연히 단단한 초콜릿판이 올라가있는데 파인애플-판나코타 조합과 마찬가지로 그걸 자르려고 하면 아래쪽이 같이 잘리는게 아니라 뭉개지게 되어있어서 좀... 판나코타와 달리 이쪽은 초콜릿판만 따로 분리해서 잘라먹는 것도 좀 그렇고. 그 불편함도 그렇지만 맛도 만족도가 좀 미묘.


레몬베리소다. (5000원) 여전히 예쁘게 나옵니다. 음료 메뉴들이 맛도 괜찮지만 비주얼이 좋은 것도 강점.



위치는 요기. 언제 가도 늘 맛있는 케익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곳. 다만 주말에는 늘 복작거리는 분위기라 평일에 사람이 없을 때 말고는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에는 별로 적합하지 않은...



덧글

  • 비로그인 죄송 2015/07/05 22:17 # 삭제 답글

    파인애플판나코타는 거꾸로 뒤집어 놓으면 되겠네요
  • 로오나 2015/07/06 00:05 #

    코, 콜럼버스...!
  • 위꼴 2015/07/06 09:03 # 삭제 답글

    오페라 좋아하는데 주위에 파는 가게가 없어서 시무룩......
  • 로오나 2015/07/06 18:42 #

    요즘 홍대에는 여기저기 많이 파는 편이지요^^
  • 키르난 2015/07/06 10:00 # 답글

    쓰으으으읍. 파인애플은 내려서 분해하고, 한 조각씩 올려서 떠먹으면 되겠습니다. 여름이 더 지나가면 그 다음엔 사과? 아니면 포도? 뭐가 올라올지 기대하는 것도 좋군요.+ㅠ+
  • 로오나 2015/07/06 18:42 #

    전에는 블루베리였는데... 어쨌든 이젠 시즌제로 부품교체를 기대해보게 될 것 같아요.
  • anchor 2015/07/08 10:20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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