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쥬라기 월드' 신작들을 격파


'쥬라기 월드'가 북미 박스오피스만이 아니라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 북미처럼 경이로운 성적은 아니지만 한창 화제가 되는 블록버스터다운 강력함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0.4%라는 준수한 낙폭을 보이면서 106만 6천명, 누적 341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302억 8천만원.



2위는 1978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스릴러 '극비수사'입니다. 89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98만 1천명, 한주간 117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94억 8천만원. '쥬라기 월드'와의 주말 관객수 차이는 8만명 가량... 3위 이하와의 격차가 엄청 크다는걸 감안하면 아깝기도 하고, 2위이기는 해도 낙심할 흥행이 아니기도 합니다. 총제작비 80억원, 손익분기점 250만명이라는데 일단 출발은 성공적으로 보이네요. 2주차부터가 관건일듯.


줄거리 :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실제 이야기
한 아이가 유괴된 후, 수사가 시작되고 아이 부모의 특별 요청으로 담당이 된 공길용 형사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극비 수사를 진행하기로 한다. 한편, 가족들은 유명한 점술집을 돌아다니며 아이의 생사여부를 확인하지만 이미 아이가 죽었다는 절망적인 답만 듣게 되고, 마지막으로 도사 김중산을 찾아간다.

“분명히 살아 있습니다”
아이의 사주를 풀어보던 김도사는 아직 아이가 살아있고, 보름 째 되는 날 범인으로부터 첫 연락이 온다고 확신한다. 보름째 되는 날, 김도사의 말대로 연락이 오고, 범인이 보낸 단서로 아이가 살아있음을 확신한 공형사는 김도사의 말을 믿게 된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수사는 진전되지 않고, 모두가 아이의 생사 보다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된 상황 속에 공형사와 김도사 두 사람만이 아이를 살리기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하는데…



3위는 미스터리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입니다.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 연출, 박보영, 엄지원, 박소담 주연. 오랜만에 박보영 주연작이군요. 이런 비주얼에도 참 잘 어울립니다. 48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0만 2천명, 한주간 25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0억 2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10만명 정도라는데 출발이 좋아보이진 않네요. 박보영이 지난번 '피 끓는 청춘'까지는 그래도 손익분기점도 넘기고 절대치로도 괜찮은 흥행이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줄거리 :
외부와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학교.

어느 날부터, 학생들이 하나 둘 이상 증세를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주란(박보영)은 사라진 소녀들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교장(엄지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수학생 선발에만 힘쓸 뿐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
하지만 곧 주란에게도 사라진 소녀들과 동일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1938년 기록조차 될 수 없었던 미스터리가 드러난다!



4위는 전주 2위였던 '샌 안드레아스'입니다. 주말 9만 5천명, 누적 167만명, 누적 흥행수익 140억 9천만원.



5위는 전주 3위였던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입니다. 주말 4만 8천명, 누적 379만 3천만명, 누적 흥행수익 325억원.



6위는 '심야식당'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베스트셀러로 등극한 만화 심야식당의 영화판이죠. 드라판과 동일한 캐스팅입니다. 드라마판을 못봐서 연관성은 잘 모르겠지만 일본에서는 드라마 -> 극장판으로 이어가는 경우가 많으니... (라고 해도 애당초 심야식당은 옴니버스 타입 이야기라 그런거 상관없을 것 같기도 하고) 18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3천명, 한주간 4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 3천만원.


줄거리 :
도쿄의 번화가 뒷골목, 조용히 자리잡고 있는 밥집이 있다.
모두가 귀가할 무렵 문을 여는 ‘심야식당’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주인장이 가능한 요리는 모두 해주는 이 곳
마스터(코바야시 카오루)는 손님들의 허기와 마음을 달래줄 음식을 만든다.
그리고 그 곳을 찾는 단골 손님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7위는 전주 4위였던 '스파이'입니다. 주말 3만명, 누적 230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82억 8천만원.



8위는 로맨스 드라마 '베스트 오브 미'입니다. '갬빗'과 톨스토이의 마지막 인생' 등을 연출한 마이클 호프만 감독 연출, 미셸 모나한과 제임스 마스던 주연. 11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천명, 한주간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천만원.


줄거리 :
가장 찬란했던 순간, 우리는 사랑에 빠졌다
고등학교 시절, 서로에게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 ‘아만다’와 ‘도슨’
열렬한 사랑을 키워가던 두 사람에게 예상치 못한 사고가 닥치고
둘은 돌이킬 수 없는 이별을 하게 된다

20년 만에 다시 만난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어느 날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인해 재회하게 된 아만다와 도슨
20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사람
첫사랑의 추억과 사랑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데…

2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 당신이라면...?



9위는 전주 5위엿던 '간신'입니다. 주말 4천명, 누적 110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89억 3천만원... 으음. 1, 2위와 3위 이하 격차가 매우 크고 하위권은 진짜 바닥이군요;



10위는 '소수의견'입니다. 하위권 성적들이 바닥이다 보니 소규모로 유료시사회 중인 작품이 10위에 올라왔군요. 정식 개봉은 이번주입니다. 15개관에서 주말 4천명, 한주간 1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천만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법정 드라마 '소수의견' 개봉.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주연.


줄거리 :
“피고는 경찰이 아들을 죽였다고 하고, 검사는 철거용역이라고 한다
원고 국민, 피고 대한민국을 상대로 진실을 묻다!”

지방대 출신, 학벌 후지고, 경력도 후진 2년차 국선변호사 윤진원(윤계상). 강제철거 현장에서 열여섯 살 아들을 잃고, 경찰을 죽인 현행범으로 체포된 철거민 박재호(이경영)의 변론을 맡게 된다. 그러나 구치소에서 만난 박재호는 아들을 죽인 건 철거깡패가 아니라 경찰이라며 정당방위에 의한 무죄를 주장한다.

변호인에게도 완벽하게 차단된 경찰 기록, 사건을 조작하고 은폐하려는 듯한 검찰, 유독 이 사건에 관심을 갖고 접근해오는 신문기자 수경(김옥빈). 진원은 단순한 살인 사건이 아님을 직감하고, 선배인 이혼전문 변호사 대석(유해진)에게 사건을 함께 파헤칠 것을 제안한다.

경찰 작전 중에 벌어진,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살인사건, 진압 중에 박재호의 아들을 죽인 국가에게 잘못을 인정 받기 위해 진원과 대석은, 국민참여재판 및 ‘100원 국가배상청구소송’이라는 과감한 선택을 하는데…






북미에도 이번주 개봉하는 '19곰 테드2'

전편이 북미에서 첫주말 5천만 달러 이상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었고, 최종적으로 북미 2억 2천만 달러 전세계 5억 5천만 달러라는 걸출한 성적을 기록한 히트작이었죠. 우리나라에서도 깨알같이 흥행했고.


줄거리 :
‘내가 물건이라고?!’
곰생폼사 욕정곰 테드에게 인권(?)을 허하소서!

왕따에게도 왕따 당하던 8살 존(마크 월버그)의 크리스마스 소원으로 살아 움직이게 된 테드(세스 맥팔레인)! 무적의 썬더 버디로 30년 동안 철없고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던 둘은 테드가 인간이 아니라 물건(?)이라는 법원의 판결로 멘붕에 빠진다. 빡친 테드는 존과 함께 자신의 인권(?)을 입증하기 위해 승률 99.8% 변호사 사만다(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찾아가는데……






2002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평해전' 개봉. 김무열, 진구, 이현우 주연.


줄거리 :
월드컵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 6월

해군 출신 아버지의 자랑스러운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
아내의 든든한 남편이자, 참수리 357호 조타장 ‘한상국’ 하사
어머니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참수리 357호 의무병 ‘박동혁’ 상병

참수리 357호 대원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고된 훈련 속에 서로를 의지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무더운 여름과 함께 월드컵의 함성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던 그날
서해 바다 한 가운데에 포성이 울리는데…






범죄 액션물 '나의 절친 악당들' 개봉. 임상수 감독 연출,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주연.


줄거리 :
의문의 사고현장, 사라진 돈가방
계획에 없던 그날, 모든 것이 달라졌다!

인턴 지누에게 첫 번째 임무가 내려진다.
그동안 감시해온 차량의 이동라인을 완벽하게 파악해 상세히 보고하는 것.
하지만, 뒤쫓던 차가 대형트럭과 충돌하면서 그의 임무 수행은 순식간에 실패로 돌아간다.
한편, 사고수습을 위해 달려온 렉카차 운전자 나미는 반파된 차량 뒷좌석에서 수상한 가방을 발견하고, 그녀를 뒤쫓아온 지누 역시 가방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함께 나눠 갖기로 한다.
하지만 이때부터 두 사람은 가방을 되찾으려는 일당의 표적이 되고, 위험천만한 상황 앞에 놓인 지누와 나미는 악랄한 추격에 맞서 더 지독한 악당이 되기로 결심하는데...

있는 자들을 향한 나쁜 놈들의 짜릿한 반격!
이제부터 우리는 진짜 악당이 된다!






호러영화 '데모닉' 개봉. 홍보에서는 '컨저링' 시리즈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자일 뿐 내용상으로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고 합니다.


줄거리 :
<컨저링>, <애나벨>의 제임스 완 공포 완결판!

일가족 살인사건이 일어난 아미타빌 마을 저택
초자연적 사건이 벌어진 해리스빌에 위치한 낡은 농가
그리고....집단 살인사건이 일어난 마서 리빙스턴 폐가
저명한 초자연 연구가 워렌 부부를 통해 알려진 이 집들은 아직 존재하고 있으나, 사람이 살고 있지는 않다.
그러던 어느 날, 6명의 젊은이들이 리빙스턴 폐가를 찾아와 이 집의 금기를 깨는데...

<컨저링> 이후 25년, 그 집…
첫째, 절대 들어가지 말것
둘째, 함부로 만지지 말 것
마지막으로, 누구에게도 발설하지 말 것

6월, 그 집의 공포는 계속 된다






'네이든' 개봉. 아사 버터필트가 주연을 맡았는데, 신경 발달장애를 지녔지만 수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국제 수학 오림피아드에서 2등상을 수상했던 다니엘 라이트윙의 소년 시절을 그린 실화 바탕의 영화입니다. 다니엘 라이트윙은 캠브리지 대학교 수학과를 졸업 후 구글에서 일하는 중.


줄거리 :
“네이든, 가끔은 사람들이 너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어.
하지만 그건 네가 특별하기 때문이야.”
수학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네이든’에게 세상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였던 아빠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다. 그의 곁에는 아들의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 ‘줄리’와 한때 ‘네이든’처럼 수학 천재였지만 지금은 마음과 몸의 병을 앓고 있는 수학선생 ‘험프리스’가 있다. 그들의 애정과 지도로 ‘네이든’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영국 대표로 선발돼 대만에서 열리는 합숙 훈련에 참가 기회를 얻는다.

“이상해요. 장메이와 같이 있을 때는 뇌의 작용이 평소와 달라져요.”
둘이 한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루는 합숙훈련. ‘네이든’은 함께 팀이 된 중국 소녀 ‘장메이’에게서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다. 그것은 그동안 숫자로 세상을 이해한 ‘네이든’에게 수학공식으로도 풀리지 않는 이상한 감정이다.
캠브리지대학에서 열리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 대회 날. 시험지를 받아든 '네이든'은 아버지의 사고에도 흘리지 않았던 눈물을 왈칵 쏟는데...






'메이드 인 차이나' 개봉.


줄거리 :
진실에 목숨을 건 남자, 진실을 숨겨야 사는 여자.
한국에 수출한 장어에서 수은이 검출돼 전량 폐기처분 당할 위기에 처한 중국인 ‘첸’(박기웅)은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한국으로 밀입국한다.
‘첸’은 장어의 재검사 요청을 위해 무작정 식품안전처로 향하고, 그곳에서 검사관으로 일하는 ‘미’(한채아)와 만나게 된다.
국적도, 언어도 다른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하고, 숨겨진 진실은 그들의 관계를 파국으로 치닫게 하는데…






덧글

  • 군중속1인 2015/06/26 14:07 # 답글

    ...쥬라기 공원은 비싼 고질라 같은 느낌이라;;
  • 로오나 2015/06/26 19:09 #

    하지만 고질라도 제작비 1억 5천만달러의 비싼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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