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스파이' 한국보다 2주 늦게 1위 차지


'스파이'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봉 첫날에는 '인시디어스3'에 근소한 차이로 밀렸는데 토, 일요일에 확실한 격차를 보이면서 역전했군요. 3711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천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8084달러로 준수한 출발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은 5650만 달러가 집계되어서 전세계 수익은 8650만 달러.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과 '히트'의 폴 페이그 감독 연출,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멜리사 맥카시 주연. 제작비는 공식 등재되진 않았지만 6천만 달러로 알려져 있는데, 북미 개봉 첫주가 이 정도니 상황이 꽤 좋아 보입니다. 북미 평론가들의 반응은 고공행진, 호평입니다. 관객평도 좋게 나오고 있고.



2위는 전주 1위였던 '샌 안드레아스'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1.6% 감소한 2644만 달러, 누적 9216만 달러, 해외 6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5천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해외수익이 아직 갱신되지 않아서 추이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하기가 힘들군요. (지난주랑 똑같이 6천만 달러) 첫주 흥행을 보면 1억 1천만 달러 제작비는 무난하게 회수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3위는 우리나라에는 7월 9일 개봉하는 '인시디어스3'입니다. 개봉 첫날에는 1위로 출발했지만 토, 일요일에 밀려났네요. 1, 2편과 달리 이번에는 제임스 완 감독이 제작자로만 참여하고 연출은 리 워넬 감독이 맡았습니다. 300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30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7662달러로 좋은 출발입니다. 해외수익도 1430만 달러 더해져서 전세계 수익은 3730만 달러. 제작비가 1편에서 150만 달러의 초저예산, 2편은 500만 달러로 여전히 초저예산이었는데 3편은 천만 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제 초저예산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저예산이고 첫주말 수익만으로도 손익분기점은 문제도 안되는 수준까지 갔죠.

1편은 전세계 1억 달러 좀 못미치는 수익이었고 2편은 전세계 1억 6천만 달러를 돌파했는데 3편은 과연? 북미에서는 평론가들의 평은 그냥저냥이고 관객평은 나쁘지 않군요.



3위 '안투라지'는 미드 안투라지의 극장판입니다. 후일담을 그린다는듯. 3058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042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3353달러로 저조합니다. 다른 신작 두 개와 달리 전통적인 개봉일인 금요일이 아니라 이틀 빠른 수요일부터 개봉했기 때문에 한주간의 수익은 1781만 달러. 제작비는 공식 등재되지 않았지만 3천만 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시작이 별로 안 좋아 보입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그에 비해 관객평은 호평으로 반응이 갈리고 있는 게 재밌네요.



5위는 전주 4위였던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입니다. 주말 797만 달러, 누적 1억 3080만 달러, 해외 1억 77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억 780만 달러.

3억 달러는 돌파했군요. 이대로 꾸준히 3억 5천만 달러 정도는 넘겨서 속편 제작이 스무스하게 진행됐으면 좋겠는데요.



6위는 전주 2위였던 '피치 퍼펙트 : 언프리티 걸즈'입니다. 주말 770만 달러, 누적 1억 6098만 달러, 해외 89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5천만 달러 가량.



7위는 전주 3위였던 '투모로우랜드'입니다. 주말 702만 달러, 누적 7624만 달러, 해외 93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7천만 달러. 제작비 1억 9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여기까지의 흥행 추이는 파멸적입니다.



8위는 전주 5위였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입니다. 주말 620만 달러, 누적 4억 3802만 달러, 해외 9억 1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3억 5천만 달러.



9위는 전주 6위였던 'Aloha'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6.9% 감소한 330만 달러, 누적 1634만 달러.



10위는 전주 7위였던 'Poltergeist'입니다. 주말 285만 달러, 누적 4445만 달러, 해외 830만 달러를 합쳐서 전세계 수익은 5275만 달러.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단 하나,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뿐입니다. '쥬라기 공원3' 이후 14년, 유전자 조작 공룡들이 돌아왔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자로, 콜린 트레보로우 감독 연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스타로드로 유명한 크리스 프랫이 주인공 오웬을 연기합니다.


줄거리 :
‘쥬라기 공원’이 문을 닫은 지 22년, 유전자 조작으로 탄생한 공룡들을 앞세운 ‘쥬라기 월드’는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로 자리잡는다.
하지만 새롭게 태어난 하이브리드 공룡들은 지능과 공격성을 끝없이 진화시키며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기 시작하는데…

돌아온 공룡의 세상! 인류에게 닥친 최악의 위협!






덧글

  • 위꼴 2015/06/09 19:42 # 삭제 답글

    스파이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감히 나홀로집에 시리즈를 능가한다고 장담합니다. 감독이 약 먹고 만든 영화가 아닐까 싶더라고요.ㅋㅋㅋ
  • 로오나 2015/06/09 20:01 #

    평이 좋아서 보고 싶은데 묘하게 시간이 안나서 못봤군요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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