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2위로 출발


우리나라에는 5월 28일 개봉하는 '피치 퍼펙트 : 언프리티 걸즈'가 어벤져스의 천하를 끝내고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2012년에 나온 '피치 퍼펙트'의 속편입니다. 1편은 북미 6500만 달러, 전세계적으로는 1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한 성공적인 흥행작이었습니다. 이번 2편은 주연 배우들은 그대로 출연하지만 감독이 전편의 제이슨 무어에서 엘리자베스 뱅크스로 바뀌었는데, 그녀는 1편에서 조연 캐릭터를 연기했고 지금까지는 대체로 배우로만 활동하다가 이 영화에서 장편 연출로 데뷔했습니다. (이전에는 단편 영화만 연출했으며, 이 시리즈 1, 2편 모두 제작자로 참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3473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030만 달러를 기록, 극장당 수익은 2만 242달러로 엄청 높습니다. 제작비 3천만 달러를 북미 첫주말 수익만으로 해결한데다가 1편의 북미 수익을 넘어가버리는 어마어마한 기세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381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840만 달러. 1편에 비해서 2편의 흥행세가 엄청난데 마케팅에서 북미 관객들 시선을 잡아끌만한 강력한 요소가 존재했던듯? 북미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럭저럭이지만 관객 반응은 괜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줄거리 :
완벽했던 무대, 그게 마지막일 줄이야. OMG!

전국 팝 아카펠라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전통의 여성 보컬그룹 ‘벨라스’. 대통령 생일 기념 파티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던 중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낯 뜨거운 사고를 치고 만다. 하루아침에 대학 여신에서 미운 오리 새끼가 된 그녀들은 무너진 명성과 상처 입은 자존심을 회복하려 애쓰지만 그때마다 더 큰 무리수로 외면 받을 뿐이다. 해체 위기에 놓인 ‘벨라스’에게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다시 노래할 수 있다는 마지막 기회가 주어지는데… 과연 그녀들이 준비한 필살기는 무엇일까?

전세계를 뒤흔들 그녀들의 폭풍 라이브가 시작된다!



2위는 3편 이후 30년만에 돌아온 시리즈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입니다. 북두의 권이 컨셉을 따온 것으로도 유명한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의 전설. 원조 트릴로지의 주인공이었던 멜 깁슨은 돌아오지 않지만 원조 감독인 조지 밀러가 연출했고 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370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44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1만 2004달러를 기록. 나쁘지 않은 출발이지만 사전에 높은 관심을 받았고 시사회 반응이 엄청 좋았던걸 생각하면 '피치 퍼펙트 : 언프리티 걸즈'와 같이 개봉해서 밀린게 뼈아프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제작비가 1억 5천만 달러로 높기도 하고...

매드맥스 시리즈가 1~3편까지 북미에서 한번도 1위를 한적이 없긴 한데, 이번에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만큼 북미 흥행이 잘 안되면 타격이 클듯. 다행인건 해외수익도 6500만 달러 집계되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944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것. 좀 더 잘 벌려줘야 후속편을 볼텐데... 북미의 평론가, 관객 모두 평이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줄거리 :
“세상이 멸망하면서 누가 미친 건지 알 수 없어졌다. 나인지 이 세상인지..”

핵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 얼마 남지 않은 물과 기름을 차지한 독재자 임모탄 조가 살아남은 인류를 지배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의 전사들과 신인류 눅스(니콜라스 홀트)는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데...
끝내주는 날, 끝내주는 액션이 폭렬한다!



3위는 전주 1위였던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입니다. 1위에서 물러났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주말 수익은 높습니다. 3884만 달러를 기록했고 북미 수익은 3억 7201만 달러, 해외 7억 7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1억 4천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모두가 예상한대로 가뿐하게 10억 달러 고지를 밟았군요.



4위는 전주 2위였던 'Hot Pursuit'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8.5% 감소한 578만 달러, 누적 2350만 달러, 해외 1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490만 달러. 제작비 3500만 달러가 높은 장벽으로 보이는군요.



5위는 전주 그대로 'Paul Blart: Mall Cop 2'입니다. 주말 360만 달러, 누적 6293만 달러, 해외 31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9443만 달러.



6위는 전주 4위였던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입니다. 주말 360만 달러, 누적 3억 4380만 달러, 해외 11억 4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4억 8880만 달러. 흥행세는 확실히 죽었지만 전세계 수익 기준으로 전주대비 2200만 달러 가량이 추가됐습니다. 15억 달러 돌파도 가능해 보이는군요.



7위는 전주 3위였던 'The Age of Adaline'입니다. 주말 320만 달러, 누적 3707만 달러.



8위는 이번주에 우리나라에도 개봉하는 드림웍스의 '홈'입니다. 주말 270만 달러, 누적 1억 6565만 달러, 해외 1억 7779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3억 4천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9위는 전주 6위였던 '엑스 마키나'입니다. 주말 210만 달러, 누적 1957만 달러, 해외 948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905만 달러.




10위는 전주 15위였던 'Far from the Madding Crowd'입니다. '더 헌트'의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연출했고 캐리 멀리건이 주연을 맡았으며 1967년작 '성난 군중으로부터 멀리'의 리메이크입니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호평, 관객 평도 좋은 편이군요.

개봉 3주차에 들어선 영화로 첫주에 제한상영으로 출발해서 2주차, 3주차에 꾸준히 상영관을 늘리면서 10위권에 진입했습니다. 주말수익은 130만 달러, 누적수익은 263만 달러, 여기에 해외수익이 610만 달러로 전세계 수익은 873만 달러를 기록.


이번주 북미 개봉작을 살펴보자면...


'투모로우랜드' 개봉. '인크레더블'과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의 브래드 버드 감독이 연출하고 조지 클루니, 브릿 로버트슨, 휴 로리가 출연합니다. 우리나라에는 다음주 5월 28일 개봉.


줄거리 :
선택 받은 자만이 들어갈 수 있는 평행 세계 투모로우랜드. 최고의 천재 과학자 데이비드(휴 로리)는 지구 종말을 대비해, 투모로우랜드를 또 다른 최첨단 과학 기술의 세계로 만드는 것에 집중한다. 우연히 투모로우랜드에 들어갔던 프랭크(조지 클루니)는 그곳이 세상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믿었지만, 데이비드와의 대립에 의해 추방 당하고, 이후 스스로를 고립시킨 채 은둔하며 살아간다. 한편, 현명하고 호기심 많은 십대 소녀 케이시(브릿 로버트슨)는 우연히 투모로우랜드의 티켓인 ‘배지’를 줍게 되는데…






호러 영화 'Poltergeist' 개봉. 1982년작의 리메이크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각본을 쓰고 처음으로 제작한(연출은 토브 후퍼 감독이었습니다) 영화이기도 하죠. 1편은 대박이었고, 3편까지 시리즈가 이어졌고, 첫편은 우리나라에서는 1991년에 개봉했었습니다.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자로 나섰고, 길 케넌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예전에 공동묘지였던 집에서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TV와 교신하는 막내딸의 영혼을 빼앗아가려는 악령과 가족의 사투를 다루고 있는데... 3편까지 주역이었던 막내딸 캐롤 역을 연기하던 아역 헤더 오루크가 3편 개봉 전에 사망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3편 촬영을 앞두고 심한 몸살을 앓았는데 당시에는 독감이라고 진단받았고, 촬영 시작 후에 실시된 재검사에서 크론 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촬영 기간 내내 약물 치료를 받다가 개봉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하고 말았다는군요.





덧글

  • 듀얼콜렉터 2015/05/18 14:00 # 답글

    매드 맥스 정말 최고였습니다, 2시간 동안의 광란의 질주였죠~
  • 로오나 2015/05/21 11:36 #

    대사 대신 액션으로 모든걸 보여주고 모든걸 말하는 영화였지요.
  • 행인 2015/05/19 16:33 # 삭제 답글

    매드맥스 정말 재밌습니다
    마케팅이 약해서 그런지 초반기세가 좋진 않지만
    입소문 좀만 타면 폭풍흥행할 영화입니다
    역대 액션영화의 계보를 이을 전설적인 영화가 탄생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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