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 더 세븐' 3주 연속 1위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 국내에서도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습니다. 이번주에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하니 이걸로 끝이겠지만요.

주말 47만 2천명, 누적 286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234억 1천만원. 국내에서 개봉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중 최고 기록입니다. (종전까지는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의 179만명이 최고)



2위는 전주 3위였던 '장수상회'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0.1% 감소한 25만 7천명, 누적 관객은 79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60억 3천만원.

손익분기점 180만을 생각하면 2주차까지의 누적 흥행도 여전히 안 좋은 상황. 하지만 2주차 낙폭이 불과 10%인건 놀랍습니다.



3위는 전주 2위였던 '스물'입니다. 주말 14만 7천명, 누적 296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229억 6천만원.



4위는 '더 건맨'입니다. 프랑스 작가 장 패트릭 맨체트의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입니다. '테이큰'(1편)의 피에르 모렐 감독 연출, 숀 펜 주연,에 하비에르 바르뎀과 이드리스 엘바라는 호화 캐스팅. 여러모로 '테이큰'이 생각나는 영화지요. 34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만 3천명, 한주간 8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억 4천만원.


줄거리 :
계획된 표적, 조작된 진실!
0.1초도 방심할 수 없는 사상 최악의 미션! 누구도 믿지 마라!

거대 광물산업의 용병으로 고용된 전직 특수부대원 ‘짐 테리어’(숀 펜)는 비밀 작전의 설계자 ‘펠릭스’(하비에르 바르뎀)로부터 콩고민주공화국 광업부 장관을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미션 성공 후 8년 간 자취를 감춘 채 NGO활동으로 과거를 속죄하며 살던 짐은 어느 날 괴한의 습격을 당한다. 직감적으로 이것이 과거 비밀 작전과 연관이 있음을 알아챈 그는 펠릭스를 찾아간다. 그리고 그가 사랑했던 연인 ‘애니’(자스민 트린카)가 펠릭스의 아내가 된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진다. 또한 함께 작전에 임했던 동료들이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자신을 쫓는 배후를 찾아 나선다. 한편, 비밀 작전을 파헤치던 인터폴 ‘재키 반스’(이드리스 엘바)는 짐의 존재를 알게 되고, 비밀 조직 역시 짐을 제거하기 위해 애니를 납치하는데… 피할 수 없는 대결, 그가 발견하는 진실은 그의 목숨을 위협할 만큼이나 위험하다!



5위는 전주 4위였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드'입니다. 주말 5만 1천명, 누적 609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501억 3천만원.



6위는 호러영화 '위자'입니다. 북미에는 작년 10월에 개봉, 불과 500만 달러의 초저예산으로 썩 좋은 성적을 거둔 호러영화입니다.

하스브로의 보드게임 '위자'를 영화화했다는 것이 포인트.

33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만 6천명, 한주간 5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억 3천만원.


줄거리:
“무서울 것 없어. 게임일 뿐이야”
보드를 움직이는 순간, 어둠 속 친구가 나를 부른다
둘도 없는 친구 ‘데비’의 갑작스런 죽음에 혼란스러워하던 ‘레인’(올리비아 쿡)은 그녀의 카메라에서 혼자 해서는 안 된다는 룰을 어기고 ‘위자게임’을 홀로 시작하는 ‘데비’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녀의 죽음에 위자게임이 관련되어 있음을 직감한 ‘레인’은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위자게임을 시작하고, 곧 돌이킬 수 없는 위험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7위는 전주 6위였던 '위플래쉬'입니다. 주말 2만 3천명, 누적 156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124억 6천만원.



8위는 전주 9위였던 '유고와 라라 : 하늘고래와 구름섬 대모험'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4.5% 증가한(!) 1만 9천명, 누적 3만 8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2억 8천만원. 중국산 애니메이션이 이런 식으로 선전하는 경우는 처음 보는군요.



9위는 전주 5위였던 '화장'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8.3% 감소한 1만 9천명, 누적 12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9억 3천만원.



10위는 전주 11위였던 '신데렐라'입니다. 주말 1만명, 누적 71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54억 9천만원.



이번주 국내 개봉작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만 살펴보자면...



1위는 일단 기정사실이라고 봐야 하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전작과 마찬가지로 조스 웨던 감독 연출, 전작 주요 캐스트는 그대로 참전하는 마블 올스타전. 킥 애스로 유명한 애런 존슨이 퀵 실버를(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는 판권 문제로 다른 버전. 뮤턴트 설정이 아님), 엘리자베스 올슨이 스칼렛 위치를, 수현이 닥터 조를 연기합니다.


줄거리 :
어벤져스를 위협하는 최강의 적 ‘울트론’의 등장
평화로 가는 길은 단 하나, 인류의 멸종이라고 믿는
‘울트론’과 사상 최대의 전쟁이 시작된다!






김인권 주연 '약장수' 개봉.


줄거리 :
대리운전, 일용직 등을 전전하던 일범에게 신용불량자라는 딱지는 번번이 그의 발목을 잡는 족쇄다.
아픈 딸의 치료비를 위해 어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 ‘떴다방’에 취직한 일범은 자신의 처지가 한심하다.
그런 그에게 홍보관 점장 철중은 “우리가 자식보다 낫다”며 당장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목숨 걸고 팔라 한다.
그의 말처럼 오히려 즐거워하는 어머니들을 보며 일범 역시 보람을 느끼기 시작하고 그러던 중,
자랑스런 검사 아들을 뒀지만 자식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홀로 외로이 노년을 보내던 옥님이 홍보관을 찾아와 일범을 만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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