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분노의 질주7' 시리즈 최고 기록!


'분노의 질주 : 더 세븐'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400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억 4362만 달러를 기록. 전망치는 1억 1천만 달러 정도 나왔는데 엄청 더 나왔군요. 전편인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이 갖고 있던 시리즈 최고 첫주말 흥행기록이 9738만 달러였는데 엄청난 스코어로 경신했습니다. 게다가 3D 개봉도 아닌데도 극장당 수익이 3만 5870달러로 엄청 높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도 2억 4천만 달러가 넘어가면서 한주만에 전세계 3억 8천만 달러를 넘기는 어마어마한 스타트! 제작비가 공식 발표되진 않았지만 전편이 1억 6천만 달러 들었으니 이번에도 비슷하거나 좀 더 많아지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걸 감안해도 한주만에 손익분기점을 웃으면서 뛰어넘는 대박입니다. 최종 스코어가 10억 달러를 넘을 거라는 전망치도 나왔는데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군요.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호평 중입니다. 이 작품은 폴 워커의 유작이기도 합니다. 촬영 중에 폴 워커가 사망하는 바람에 일부 장면들은 폴 워커의 형제가 대역을 하고 CG를 입혔지요. (그런 부분의 비중은 적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했고, 고인이 된 폴 워커 외에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의 주역들도 그대로 참전. 그리고 제이슨 스타뎀이 악역으로 나오며, 토니 쟈도 등장합니다.

이 시리즈도 벌써 7번째. 메이저 프렌차이즈가 이만큼이나 길게 유지된 경우는 해리 포터 시리즈 말고는 본 적이 없군요. 게다가 4편 이후로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계속 흥행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굉장하죠. 폴 워커는 고인이 되었지만 시리즈는 7편 제작 때 예정된대로 9편까지 계속 진행된다고 합니다. 헐리웃 최장 프렌차이즈 기록을 찍을 수 있을듯.


시리즈 이름이 제멋대로라 순서를 알기 어려운데... (국내 개봉명은 특히 엉망진창)


1편 분노의 질주
2편 패스트 & 퓨리어스2
3편 패스트 & 퓨리어스 - 도쿄 드리프트
4편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
5편 분노의 질주 : 언리미티드
6편 분노의 질주 : 더 맥시멈
7편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입니다.

게다가 이 시리즈는 또 시리즈 순서와 시간 순서가 일치하질 않습니다. 4편부터는 계속 3편인 도쿄 드리프트 이전의... 2편과 3편 사이를 배경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6편의 엔딩과 3편 엔딩이 겹쳐졌고 7편은 이제 그 이후의 이야기^^;



2위는 전주 1위였던 '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5월 21일 개봉이 확정되었군요.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7.4% 감소한 2740만 달러, 누적 9562만 달러, 해외 838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8천만 달러 가량. 제작비 1억 3500만 달러를 감안할 때 2주차까지의 흥행 추이는 제법 괜찮군요



3위는 전주 2위였던 'Get Hard'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1.8% 감소한 1293만 달러, 누적 5700만 달러, 해외 10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6730만 달러. 북미 수익 낙폭이 좀 커서 제작비 4천만 달러 회수가 좀 위험해 보이기도 하는... 뭐 해외수익도 나오는걸 보니 무난할 것 같긴 합니다만.



4위는 전주 그대로 '신데렐라'입니다. 주말 1029만 달러, 누적 1억 6725만 달러, 해외 2억 3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억 달러. 아직 흥행세는 죽죽 뻗는 중입니다. 5억 달러까진 갈 것 같은데...



5위는 전주 3위였던 '인서전트'입니다. 주말 1000만 달러, 누적 1억 339만 달러, 해외 1억 2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2천만 달러. 제작비 1억 1천만 달러 회수 걱정은 없겠고... 3억 달러 돌파가 가능할지...



6위는 전주 5위였던 '팔로우'입니다. 주말 247만 달러, 누적 854만 달러. 전주에 확대 개봉하면서 치고 올라온거에 이어 상영관을 더 확대했지만 수익은 더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군요^^;



7위는 'Woman in Gold'입니다.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의 사이먼 커티스 감독 연출, 라이언 레이놀즈, 헬렌 미렌 주연. 케이티 홈즈도 나옵니다. 258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0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7767달러였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영화입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후원자였던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조카가 그림을 되찾기 위한 소송을 벌였던 사건을 영화화했습니다.

블로흐-바우어 부부는 클림트의 후원자로서(아델레 블로흐-바우어는 클림트의 모델이기도 했고 아마도 연인이기도 했으리라 추정되는 사람) 그의 그림 몇 점을 갖고 있었지만 나찌 점령 당시 이것들을 몰수당했습니다. 나찌 점령이 끝난 뒤 부인인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유언에 따라서 작품들은 오스트리아 정부에 기증되었지요.

하지만 그녀보다 오래 산 남편 페르디난트 블로흐-바우어는 이 작품들을 조카들에게 기증한다는 유언을 남겼고 그의 조카인 마리아 알트만은 한참 시간이 지난 1998년이 되어서야 이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8년 동안이나 법정싸움을 벌인 끝에 이 그림들을 반환받았지요. 이후 이 그림들은 경매에서 1억 3500만 달러, 8800만 달러 등의 엄청난 가격으로 팔려나갔습니다.


타티아나 마스라니가 젊은 마리아 알트만 역을, 헬렌 미렌이 나이 든 마리아 알트만 역을 연기하며 라이언 레이놀즈가 그녀의 변호사를 연기합니다. 이 변호사 캐릭터가 특이한 점은 희대의 미술픔 법정싸움에 임하면서도 미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다는 점이겠죠. 물론 실제로는 어땠을지 알 수 없습니다. 헐리웃의 '실화 바탕'의 이야기라는건 어디까지나 실화에서 소스를 얻어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각색했다는 의미니까요.



8위는 전주 6위였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입니다. 주말 170만 달러, 누적 1억 2226만 달러, 해외 2억 4752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억 7천만 달러 가량. 중국 흥행에 힘입어 해외수익은 아직도 팍팍 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4억 달러 넘겠네요.



9위는 전주 7위였던 'Do You Believe?'입니다. 주말 150만 달러, 누적 981만 달러.



10위는 전주 9위였던 'he Second Best Exotic Marigold Hotel'입니다. 주말 100만 달러, 누적 3006만 달러, 해외 43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336만 달러. 전작도 이번작도 제작비가 불과 천만 달러 정도라서 제작비대비 대박 흥행입니다. 이 정도면 또 노년 배우들을 주인공으로 한 3편이 나온다고 해도 놀랍지 않겠군요.



이번주 북미 개봉작도 단 한편입니다.



멜로 드라마 'The Longest Ride' 개봉. 브릿 로버트슨, 스콧 이스트우드 주연.

이 영화는 감독이나 다른 캐스트보다는 원작에 대해서 이야기해야할 것 같습니다. 원작은 미국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인데, 작가는 니콜라스 스파크스입니다. 디어 존, 노트북, 라스트 송, 워크 투 리멤버 등... 많은 작품이 영화화되었죠. 그 리스트에 하나가 더 추가되는군요. 여주인공이 시골 행사를 구경하러 왔다가 잘생긴 카우보이 청년과 사랑의 ABC를 찍게 되는데 사실은 거기에 운명적인 장치가 있었다는 그런 스토리.






덧글

  • Spearhead 2015/04/06 19:34 # 답글

    분노의 질주 7편은 폴 워커 사망 이후 추가작업으로 1억 6천만 달러에서 4~5천만달러의 제작비가 추가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나와봐야 알겠지만 제작비가 2억 달러를 넘어갔을 거라는 얘기도 있는 듯...;
  • 로오나 2015/04/06 19:40 #

    근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전혀 걱정할 것 없을 흥행...
  • 봉학생군 2015/04/06 22:46 # 답글

    분노의 질주는 진짜 오래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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