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스물' 대박 스타트


김우빈, 준호, 강하늘 주연의 코미디 '스물'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위플래쉬'의 열풍이 더 계속될까 싶었지만 압도적인 차이로 밀어버렸군요. 92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5만 3천명, 한주간 113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87억 5천만원에 달하는 대형 흥행작입니다. 제작비가 별로 많이 안들어서 손익분기점이 120만명밖에 안되는데 개봉 규모나 흥행 출발이 완전 블록버스터급이네요; 주중으로 가뿐하게 손익분기점을 넘겨버리고 신나는 순익 열차가 출발할듯.


줄거리 :
인기만 많은 놈 ‘치호’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 스펙의 엄친아이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2위는 전주 1위였던 '위플래쉬'입니다. 주말 25만 3천명, 누적 123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98억 8천만원.



3위는 전주 2위였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입니다. 주말 21만 4천명, 누적 569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468억 9천만원. 여전히 한국 박스오피스 역대 19금 영화 흥행 4위. 3위인 아저씨의 628만명 넘기는 어려울 것 같고...



4위는 '인서전트' 입니다. 47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4만 7천명, 한주간 21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6억 1천만원.


작년에 개봉한 '다이버전트'의 시리즈 제2부입니다. 비록 트와일라잇 시리즈나 헝거게임 시리즈에 비할 바는 못된다고 하지만, 마구잡이로 영화화된 장르 시리즈 원작의 영화들 중에서는 몇 안되는 성공사례입니다. '다이버전트'의 경우는 8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 2억 9천만 달러의 흥행수익을 기록했으니까요.

참고로 3부는 '얼리전트'인데, 요즘 이런 소설들을 영화화하는 유행(...)에 따르는 건지 2부작으로 나눠서 2016년과 2017년에 개봉 스케줄이 잡혀있어요. 해리 포터가 그랬고, 트와일라잇이 그랬고, 헝거게임도 그랬죠. 어쩌면 시리즈 마지막편까지 영화화될 정도로 성공한 시리즈물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왠지 전 이러다가 최근 첫단추를 가열차게 욕을 먹으면서도 엄청난 흥행 대박으로 장식한 '그레이의...' 시리즈도 마지막편은 2부작으로 개봉하는 광경을 보게 될 것 같군요.

참고로 전작의 닐 버거 감독 대신에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쉐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케이트 윈슬렛 등의 주요 캐스팅은 그대로고요.


줄거리 :
‘지식’ 에러다이트, ‘용기’ 돈트리스, ‘평화’ 애머티, ‘정직’ 캔더, ‘이타심’ 애브니게이션. 다섯 개의 분파로 사람들을 구분해 통제하는 미래사회. 그러나 이 다섯 분파에 모두 속하는 동시에 또한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가 있었다. 이들 다이버전트들이 정부로부터 사회체제를 와해시킬 위험한 부류로 지목되면서 특별한 운명을 지닌 ‘트리스’(쉐일린 우들리) 역시 도망자의 신세가 된다.
최고 권력자 ‘제닌’(케이트 윈슬렛)의 음모였지만 자신 때문에 엄마와 아빠, 친구를 잃었다는 슬픔에서 분노로 가득한 트리스. 함께 도망친 연인 ‘포’(테오 제임스)와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분파체제를 거부한 무분파들을 만나 반란군 ‘인서전트’를 조직해 전쟁을 시작한다.
한편, 제닌은 그들 세계의 비밀을 품고 있는 상자를 찾는다. 창시자들의 메시지가 담긴 이 상자는 특별한 다이버전트가 다섯 분파를 상징하는 다섯 가지 시뮬레이션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열리고, 트리스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데…

마침내 밝혀지는 거대한 비밀!
자유를 위한 반란, 시스템을 파괴하라!



5위는 전주 3위였던 '신데렐라'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2.8% 감소한 14만 7천명, 누적 58만명, 누적 흥행수익 44억 8천만원.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힘을 못쓰는군요.



6위는 전주 4위였던 '런 올 나이트'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5.7%나 감소한 3만 7천명, 누적 27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21억 7천만원. 북미에서만이 아니고 우리나라에서도 영 힘을 못쓰는군요.



7위는 전주 5위였던 '살인의뢰'입니다. 주말 2만명, 누적 84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68억 9천만원. 첫주에는 1위했는데 2주차, 3주차의 낙폭이 아주 나이아가라 폭포급이네요. 손익분기점 170만 돌파는 머나먼 우주 저편...



8위는 전주 6위였던 '채피'입니다. 주말 9천명, 누적 56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45억 9천만원.



9위는 전주 8위였던 '헬머니'입니다. 주말 8천명, 누적 51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40억 8천만원.



10위는 '뷰티풀 라이'입니다. 8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천명, 한주간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천만원.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이군요.


줄거리 :
1987년 수단,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테오’, ‘마메르’, ‘예레미아’, ‘폴,’ ‘아비탈’은 반군들을 피해 수천 마일 떨어진 케냐의 난민촌으로 향한다. 난민들을 뒤쫓던 반군들에게 아이들이 발각될 위험에 처하자, 형 ‘테오’가 기지를 발휘해 본인만 반군들에게 붙잡혀간다. 13년 뒤, 난민촌에서 벗어나 미국에 정착할 기회를 얻어 비행기에 오른 네 사람. 하지만 미국 공항에서 여동생 ‘아비탈’이 다른 주로 떠나며 그들은 이별하게 된다. 슬픔에 잠긴 세 사람 앞에 픽업 나온 직업 상담사 ‘캐리’가 나타나고, 그녀의 도움을 받아 낯선 미국 환경에 적응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마메르’는 케냐의 난민촌에서 온 한 통의 편지를 받게 되는데…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만 살펴보자면...



'분노의 질주 : 더 세븐' 개봉. 우리나라에서도 이번주 개봉하지요. 시리즈 7번째. 폴 워커의 유작이기도 합니다. 촬영 중에 폴 워커가 사망하는 바람에 일부 장면들은 폴 워커의 형제가 대역을 하고 CG를 입혔지요. (그런 부분의 비중은 적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제임스 완 감독이 연출했고, 고인이 된 폴 워커 외에 빈 디젤, 드웨인 존슨, 미셸 로드리게즈 등의 주역들도 그대로 참전. 그리고 제이슨 스타뎀이 악역으로 나오며, 토니 쟈도 등장합니다.

이 시리즈도 벌써 7번째. 메이저 프렌차이즈가 이만큼이나 길게 유지된 경우는 해리 포터 시리즈 말고는 본 적이 없군요. 폴 워커가 고인이 되었는데 앞으로도 계속할지는 모르겠지만...

4편부터는 계속 3편인 도쿄 드리프트 이전의... 2편과 3편 사이를 배경으로 진행하고 있었는데 6편의 엔딩과 3편 엔딩이 겹쳐졌고 7편은 이제 그 이후의 이야기입니다. 제이슨 스타뎀이 악역이기도 해서 개인적으로는 기대치가 높아요.


줄거리 :
거대 범죄 조직을 소탕한 뒤 전과를 사면 받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도미닉(빈 디젤)과 멤버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한(성 강)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이어, 도미닉의 집이 순식간에 폭파당한다.
그들을 차례대로 제거하려는 최악의 상대 데카드 쇼(제이슨 스타뎀)의 등장으로 도미닉은 다시 한 번 역대 최강의 멤버들을 불러모아 숨막히는 반격을 결심하는데…






호러 영화 '팔로우' 개봉. 북미에서는 제한 상영으로 출발해서 3주차에 확대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5위까지 치고 올라간 작품입니다.


줄거리 :
그 날 이후, 남들은 볼 수 없는
무언가 날 따라오기 시작했다!

19살 제이는 멋진 남자친구와 근사한 데이트를 한 그 날 이후, 누군가 자신을 따라다닌다는 섬뜩한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그녀를 더욱 불안에 떨게 한 것은 자신을 따라다니는 존재가 남들에겐 보이지 않는다는 것! 알 수 없는 정체는 언제 어디서나 제이 앞에 나타나 그녀의 일상을 서서히 옥죄어오고, 악몽보다 더한 공포와 불안감에 시달리는 제이.
이 기이한 저주를 다른 사람에게 넘기지 않으면 ‘그것’은 죽을 때까지 쫓아온다!






국내 야구 다큐멘터리 영화 '파울볼' 개봉. 김성근 감독과 고양원더스 선수들의 이야기입니다. 조진웅이 내래이션을 맡았습니다. 이런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흥행이 어떻게 될지... 예매율은 조촐해서 엄청 흥하고 그럴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줄거리 :
한,미,일 3개국 프로야구 선수 출신 최향남, 국내 프로야구 신인왕 출신 김수경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에서부터 헬스 트레이너, 대리 운전기사까지 오직 ‘프로야구’ 선수를 꿈꾸는 이들이 ‘야신’ 김성근 감독을 만나 탄생한 한국 최초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 지옥훈련을 견뎌내며 프로구단 진출만을 꿈꾸는 선수들은 3년 만에 90승 25무 61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고, 총 31명이 프로구단에 입단하는 기적과도 같은 성과를 이뤄낸다. 희망차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던 그들은 2014년 9월 11일, 갑작스런 구단 해체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파울볼 : 타자가 친 공이 파울라인을 벗어난 것. 두번까지는 스트라이크로 카운트되지만
이후에는 타자에게 계속 타격 기회가 주어진다.






'송 원' 개봉. 앤 헤서웨이, 자니 플린 주연.


줄거리 :
동생이 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소식을 듣고 뉴욕으로 돌아온 프래니(앤 해서웨이).
그녀는 동생이 가장 존경하던 뮤지션 제임스(자니 플린)를 찾아가 동생의 데모 CD를 전한다.
이후 병실로 찾아온 제임스와 재회하게 된 프래니는 함께 동생이 좋아하던 클럽에 가지 않겠냐는 제안을 한다.
속 깊은 대화를 나누며 위로를 전하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고,
이러한 변화로 그들의 삶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는데…




덧글

  • 더카니지 2015/03/31 15:48 # 답글

    상영관이 925개관...대단하네요
  • 로오나 2015/03/31 16:35 #

    배급사가 힘 좀 쓴것 같아요.
  • Spearhead 2015/03/31 20:11 # 답글

    '나으 20대는 ㅆ...ㅆ...를 위해서만 존재했던건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지게 해 준 영홥니다.
    15세 이상 관람가인데 시작 5분만에 19금급 대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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