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살인의뢰' 1위 등극


범죄 스릴러 '살인의뢰'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64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0만 9천명, 한주간 49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1억 3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70만명 정도라는데, 첫주 흥행이 아주 좋다고 보긴 애매해서 앞으로 흥행 추이를 봐야할 것 같군요.


줄거리 :
그 날 이후, 죽을 수도 살 수도 없었다.

베테랑 형사 태수는 우연히 뺑소니범 조강천을 잡지만, 그가 서울 동남부 연쇄실종사건의 범인이자 부녀자 10명을 무참히 살해한 살인마였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러던 중, 강천의 마지막 희생양이 태수의 동생 수경으로 밝혀져 태수는 충격에 휩싸인다.
태수는 수경의 행방을 찾기 위해 강천 앞에 무릎까지 꿇지만 강천은 입을 다물고, 그에게 아내를 잃은 또 다른 남자 승현은 슬픔과 분노를 견디지 못한 나머지 사라진다.
그 후 3년, 살인사건을 조사하던 태수는 누군가 감옥 안의 강천을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표적이 된 강천을 지킬 수도, 죽일 수도 없는 형사 태수의 앞에 사라졌던 승현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죽이고 싶은 사람 있습니까?”
3년 동안 준비된 치밀한 계획이 완성된다!



2위는 전주 1위였던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입니다. 주말 38만 9천명, 누적 482만명, 누적 흥행수익 398억원. 500만을 무난하게 넘어갈 것 같군요. 이걸로 역대 한국 박스오피스 19금 영화 흥행 5위에 올랐습니다.


1위 친구 (818만 1천명)
2위 타짜 (684만명)
3위 아저씨 (628만명)
4위 추격자 (507만명)
5위 킹스맨 (482만명)
6위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471만명)
7위 신세계 (468만명)
8위 도가니 (466만명)



3위는 '채피'입니다. '디스트릭트9'와 '엘리시움'의 닐 블룸캠프 감독의 신작, 휴 잭맨, 샬토 코플리, 시고니 위버라는 짱짱한 캐스팅. 북미 흥행이 별로였는데(1위는 했지만) 우리나라도 출발부터 좀... 53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2만 9천명, 한주간 37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0억 8천만원.


줄거리 :
2016년, 매일 300건의 범죄가 폭주하는 요하네스버그. 도시의 치안을 책임지는 세계 최초의 로봇 경찰 ‘스카우트’ 군단을 설계한 로봇 개발자 ‘디온(데브 파텔)’은 폐기된 스카우트 22호에 고도의 인공지능을 탑재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성장하는 로봇 ‘채피’를 탄생시킨다.

한편, 진화하는 로봇에 맞서 인간의 힘으로 로봇을 통제하고 싶은 무기 개발자 ‘빈센트 (휴 잭맨)’는 눈엣가시 ‘채피’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게 되고,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성장하던 ‘채피’는 어느새 인류를 위협하는 대상으로 몰리게 되는데…

생존을 꿈꾸는 로봇 ‘채피’와 로봇을 통제하려는 ‘인간’의 대결이 시작된다!




4위는 '위플래쉬'입니다. 북미에서는 작년 10월에 제한상영으로 개봉해서 꾸준히 흥행했던 영화입니다. (박스오피스 톱10에는 못들었지만) 43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3만 7천명, 한주간 29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3억 8천만원. 현재 나오는 반응들이 좋던데 과연 롱런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인가?


줄거리 :
최고의 드러머가 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각오가 되어있는 음악대학 신입생 앤드류는 우연한 기회로 누구든지 성공으로 이끄는 최고의 실력자이지만, 또한 동시에 최악의 폭군인 플렛처 교수에게 발탁되어 그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다. 폭언과 학대 속에 좌절과 성취를 동시에 안겨주는 플렛처의 지독한 교육방식은 천재가 되길 갈망하는 앤드류의 집착을 끌어내며 그를 점점 광기로 몰아넣는데…

‘위플래쉬’란?
영화 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 곡의 제목이다. 중간 부분 드럼 파트의 ‘더블 타임 스윙’ 주법으로 완성된 질주하는 독주 부분이 일품으로 꼽힌다. 단어의 원 뜻은 ‘채찍질’을 뜻한다.



5위는 스릴러 '소셜포비아'입니다. 36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2만 8천명, 한주간 15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2억 3천만원. 이쪽은 절대치로 보면 흥행이 별로로 보이지만 제작비가 불과 2억원이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가뿐하게 돌파한 상황입니다.


줄거리 :
전국민을 떠들썩하게 한 군인의 자살 소식에 남긴 악플로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며 실시간 이슈에 오른 ‘레나’.
여기에 경찰지망생 지웅(변요한)과 용민(이주승)은 인기 BJ 양게가 생중계하는 현피 원정대에 참여한다.
하지만 현피 당일 날 ‘레나’는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고, 비난의 화살은 순식간에 이들에게로 향한다.
경찰 시험에 불리한 기록이 남게 될까 불안한 지웅과 용민은 ‘레나’의 죽음에 의혹을 제기하는데…

과연 그녀의 죽음은 자살인가, 타살인가!



6위는 전주 4위였던 '헬머니'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8.8% 감소한 7만 9천명, 누적 41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33억원. 손익분기점이 70만명 정도로 낮긴 한데 그것조차도 넘기 어려워보이는군요.



7위는 전주 3위였던 '이미테이션 게임'입니다. 주말 6만 8천명, 누적 167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131억 8천만원.



8위는 전주 2위였던 '순수의 시대'입니다. 단번에 폭락하는군요;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85.8%라는 어마어마한 드랍률로 3만 6천명, 누적 44만 7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35억 8천만원. 손익분기점 240만명을 고려하면 그냥 완전 망했습니다.



9위는 '드래곤 블레이드' 입니다. 성룡, 존 쿠삭, 애드리안 브로디라는 글로벌한 캐스팅의 중국산 블록버스터. 다만 우리나라 마케팅에서는 철저하게 감췄지만 유승준... 아니 스티브 유~가 꽤 비중 있게 나온다고 합니다. 26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1천명, 한주간 3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억원.


줄거리 :
2000년 전, 거대한 모래폭풍이 휘몰아치는 혼란의 땅 실크로드.
평화 유지를 위해 그 곳을 지키는 부대의 총사령관 후오 안(성룡)은 어느 날 정교하게 짜여진 갑옷과 붉은 갈기가 장식된 투구를 쓴 채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무기와 전투 편대를 구축하고 있는 로마 군대와 맞닥뜨리게 된다.
후오 안(성룡)은 로마 군대를 이끌고 있는 루시우스 장군(존 쿠삭)과 피할 수 없는 결투를 하게 되지만 각각 자국에서 반역죄의 누명을 쓰게 된 사연을 알게 되면서 서로에게 존경심과 우정을 느낀다.
한편, 이들을 둘러싸고 닥쳐오는 위협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결국 그들은 조국과 명예를 위해 목숨을 건 마지막 전투를 준비하게 되는데…

운명에 맞선 전사들의 가장 위대한 전투가 시작된다!



10위는 전주 5위였던 '버드맨'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80.4% 폭락한 1만 9천명, 누적 17만 9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4억 5천만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만 살펴보자면...



북미에는 한주 빨리 개봉해서 대박 스타트를 끊은 '신데렐라' 개봉. 디즈니 영화입니다. 겨울왕국 후일담을 그린 5분 짜리 단편이 부록으로 같이 들어있습니다. '토르 : 천둥의 신'을 연출한 케네스 브래너 감독, 릴리 제임스, 리처드 매든, 케이트 블랑쳇 주연.

줄거리 :
어렸을 적 어머니를 여읜 '엘라'(릴리 제임스)는 아버지가 재혼한 미모의 '새 엄마'(케이트 블란쳇)와 그녀의 두 딸과 함께 살게 된다.
무역상인 엘라의 아버지마저 타지에서 돌아가시자 '새 엄마'와 '의붓 언니'들은 '엘라'에게 재투성이라는 뜻의 '신데렐라'라고 부르며 온갖 구박을 일삼는다.
착한 마음씨와 용기를 가지라는 엄마의 유언을 지켜나가던 ‘엘라’는 숲 속에서 왕궁의 견습생이라는 '키트'(리처드 매든/왕자)를 만나 마침내 마음이 맞는 사람을 찾았다고 느끼게 되는데…







'런 올 나이트' 개봉. '논스톱'을 연출한 자움 콜렛-세라 감독, 그리고 리암 니슨 콤비가 다시 뭉친 액션 영화. 왠지 이걸로 설명을 끝내도 될 것 같은데...


줄거리 :
친구, 가족 그리고 나의 아들… 내가 망친 모든 것들을 되돌릴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 왔다!

“아들아, 오늘밤만이라도 아버지 말 들어라.
방아쇠 당기지 마, 아비보다 못한 놈은 되지 말아라”
은퇴한 킬러 지미(리암 니슨)는 최악의 아버지였다. 하지만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을 목격한 후 쫓기게 된 아들 마이크를 지키기 위해, 오늘밤만은 은인이자 보스인 숀(에드 해리스)의 검은 조직에 맞서 총을 들어야만 한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추억의 마니' 개봉.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작품은 아니고, '마루밑 아리에티'를 연출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두 번째 연출작입니다. 근데 일본 흥행은 별로 신통찮았던듯.


줄거리 :
12살 소녀 ‘안나’는 요양차 방문한 바닷가 마을의
낡은 저택에서 금발의 아름다운 소녀 ‘마니’를 만나게 된다.

마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안나는 마니의 초대로 저택의 파티에 참가하지만 신기하게도 다음날 낮에 찾아간 저택은 아무도 살지 않은 폐가로 변해있는 등 알 수 없는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데…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마니는 사라지고 낡은 저택에 새롭게 이사온 소녀 사야카와 안나는 우연히 마니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리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그 안의 이야기에 놀라게 되는데...
과연 낡은 저택에 얽힌 비밀은 무엇이며, 신비한 소녀 ‘마니’의 정체는?






강지환, 윤진서 주연의 '태양을 쏴라' 개봉.


줄거리 :
마지막까지 떠밀려 LA까지 오게 된 존. 그에겐 같은 불법체류자 신세의 둘 도 없는 친구 첸이 있다.
어느 날 우연히 조직의 보스를 구하게 되고, 보스는 그들에게 자신의 밑에서 일하기를 권한다.
가슴 가득 꿈을 꾸었지만 별볼일 없이 살던 그들은 보스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다.
보스의 아지트 재즈 바에서 보컬리스트 사라를 만나게 되는 존은 단숨에 그녀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꿈이지만 그것조차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한 남자의 욕망과 사랑이 시작된다!






덧글

  • LONG10 2015/03/17 09:40 # 답글

    15만 5천명 관람으로 수익분기점을 가뿐히 넘다니, 헐리웃에서 몇백만 달러 단위로 흥행하는 영화들 보는 느낌이네요.

    그럼 이만......
  • 로오나 2015/03/17 10:57 #

    초저예산은 언제나 깡패.
  • 이런십장생 2015/03/17 21:01 # 답글


    스튜디오 지브리는 정말 하야오 빼곤 답이 없는가 싶기도한데.. 미루밑.. 만 해도 이야기가 심심해서 같은 감독이라면 딱히 안끌리는게 사실. 일본쪽 흥행이 저조하다는 걸 보니 일본쪽 관객이 보기에도 그런가 보군요. vod나오면 그때 봐야할듯.
  • 로오나 2015/03/20 15:16 #

    이래저래 위기의 시기이긴 하지요.
  • 헤지혹 2015/03/17 23:26 # 답글

    살인의뢰, 소셜포비아... 소재와 컨셉 괜찮네요. 살인의뢰는 포스터부터 느껴지는 살기가 ㄷㄷㄷㄷㄷㄷㄷ;;;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