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조선명탐정' 설 연휴의 승자


'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이 설 연휴 주말을 제압하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5.2% 증가(!)한 120만 6천명! 설 특수를 아주 제대로 누린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누적 관객수는 315만 1천명으로 손익분기점 300만명을 거뜬하게 돌파. 누적 흥행수익은 250억 9천만원.



2위도 전주 그대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상당히 흥하는군요. 인터넷에는 수많은 팬들이 킹스맨 소재로 잉여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중...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5% 증가(!)한 90만 3천명, 누적 관객수는 234만 3천명에 달합니다. 역시 설 특수를 제대로 누렸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195억 2천만원.



3위는 전주 6위였던 '국제시장'입니다. 설 특수의 끝판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주말관객수가 전주대비 275.7%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45만 4천명이 들면서 누적 관객수는 1407만 8천명... 1400만 고지를 밟았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1096억 1천만원.



4위는 '이미테이션 게임'입니다. 2차 세계 대전 당시 실존 인물 앨런 튜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물건으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 54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0만 8천명, 한주간 68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4억 6천만원.


줄거리 :
매 순간 3명이 죽는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제 2차 세계대전.
절대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 ‘에니그마’로 인해 연합군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다.
결국 각 분야의 수재들을 모아 기밀 프로젝트 암호 해독팀을 가동한다.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베네딕트 컴버배치)은 암호 해독을 위한 특별한 기계를 발명하지만 24시간 마다 바뀌는 완벽한 암호 체계 때문에 번번히 좌절하고 마는데...

과연, 앨런 튜링과 암호 해독팀은 암호를 풀고 전쟁의 승리를 끌어낼 수 있을까…?



5위는 전주 3위였던 '쎄시봉'입니다. 이것도 추석특수로 주말관객이 전주대비 24% 증가한 26만 9천명을 기록, 누적 관객수는 159만 2천명입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126억 8천만원. 하지만 손익분기점이 300만명인 영화라......



6위는 '스폰지밥 3D'입니다. 35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만 5천명, 한주간 19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4억 8천만원.


줄거리 :
비키니 시티의 최고 인기 메뉴 ‘게살 버거’ 어느 날, ‘게살 버거’의 특급 레시피가 사라지자 비키니 시티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스폰지밥과 친구들은 해적 ‘버거수염’에게 특급 레시피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레시피를 되찾기 위해 인간 세상으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마법의 주문으로 거대하고 생생해진 슈퍼 히어로 스폰지밥! 상상 그 이상의 웃음이 넘치는 인간 세상 모험에 흡수된다!



7위는 전주 4위였던 '빅 히어로'입니다. 주말 12만 8천명, 누적 270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212억 4천만원.



8위는 전주 5위였던 '도라에몽 : 스탠 바이 미'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1.9% 감소한 12만 3천명, 누적 35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26억 5천만원. 40만명 돌파도 가능해보이는데 이쪽도 극적인 증가까지는 아니어도 설 특수를 누렸군요.



9위는 전주 7위였던 '오즈의 마법사 : 돌아온 도로시'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9.7% 감소한 7만 1천명, 누적 22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16억 4천만원.



10위는 전주 8위였던 '명탐정 코난 : 코난 실종사건 - 사상 최악의 이틀'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7% 감소한 6만 8천명, 누적 19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14억 6천만원.



이번주 국내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전세계 1억부 돌파의 기염을 토한 19금(...) 베스트셀러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영화판 개봉. 영화도 19금. 이미 북미와 해외에서는 4억 달러를 돌파하는 대박이 터졌죠.


줄거리 :
“그레이씨가 이제 만나시겠답니다.”

순수한 사회 초년생인 여대생 ‘아나스타샤’는 어느 날, 아픈 친구를 대신해 모든 것을 다 가진 매력적인 CEO ‘크리스찬 그레이’의 인터뷰를 맡게 된다. 단숨에 사람을 매료시키는 ‘크리스찬 그레이’의 마력에 ‘아나스타샤’는 순식간에 빠져들고, 그 역시 순수한 아나스타샤를 점점 더 알고 싶어지게 된다.

내 취향은 아주 분명해.
한편,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줄 만큼 완벽한 ‘그레이’의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된 ‘아나스타샤’는 거부할 수 없는 본능에 눈을 뜨게 되는데…






북미에서는 흥행이 별로였던 '백 투 더 비기닝' 개봉. 원제는 'Project Almanac'인데 좀 더 알기 쉬운 제목을 개봉명으로 삼은듯. 마이클 베이 제작이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지만(우리나라에서 그게 과연 얼마나 긍정적인 이미지를 어필할지는 모르겠는데) 감독은 딘 이스라엘리트입니다. 시간여행을 소재로 삼은 스릴러.


줄거리 :
MIT공대 입학을 꿈꾸는 과학도 데이비드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비디오 카메라를 확인하다가 자신의 7살 생일파티 영상에 찍힌 현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데이비드는 친구들과 아버지의 실험실이었던 지하실에서 시간재조정장치 설계도를 찾아내고 숱한 실험 끝에 기계를 완성한다.
그들은 찌질한 현재를 탈출하기 위해 자신들의 과거를 바꾸기 위한 시간여행을 시작한다. 복권당첨, 왕따 탈출, 시험 다시 보기, 수업시간 중 몰래 나와 락페스티발에 가며 현재는 그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더욱 완벽해진다. 그러나 소박했던 시간여행은 횟수를 더해갈수록 점점 더 과감해지고, 자신들의 과거를 재구성하는 동안 세상의 미래 역시 바뀌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윌 스미스, 마고 로비 주연의 '포커스' 개봉. 장르는 코믹 범죄 스릴러? 윌 스미스가 뭐든지 훔치는 사기꾼을 연기합니다. 윌 스미스 주연작도 간만이군요.


줄거리 :
베테랑 사기꾼 ‘니키’(윌 스미스)는 사기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신참내기 사기꾼 ‘제스’(마고 로비)와 사랑에 빠지지만 너무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워 일부러 그녀를 떠난다. 그리고 3년 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마주치게 된 두 사람이 동시에 한 명의 백만장자를 노리게 되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데…






'기생수 파트1' 개봉. 일본만화 기생수의 영화판입니다. 이게 실사 영화로 나와서 우리나라에서 개봉하는 날이 오다니...


줄거리 :
명령이 내려왔다. “인간을 먹어 치워라!”

어느 날 갑자기 정체불명의 생명체로부터 오른팔을 공격 당한 신이치는
자신을 ‘오른쪽이’라 부르며 공생을 제안하는 이상한 생물과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연쇄적인 의문의 실종사건과 끔찍한 시체가 연이어 발견되고 국가 차원의 수사가 시작되자 인간사회에 퍼져있던 기생생물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나는데...

사건의 범인이 오른쪽이의 동족인 기생생물이라는 것을 알게 된 신이치는 친구와 가족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채 인간을 위협하는 기생생물들과 맞서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된다.
한편, 오른쪽이는 인간사회에 잠입해 조금씩 신이치에게 접근해오는 동족들의 움직임을 느끼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들의 침략이 시작되었다!
싸울 것인가, 먹힐 것인가!






제이크 질렌할 주연 '나이트 크롤러' 개봉. 북미에서는 작년 말에 개봉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호평받은 바 있습니다.


줄거리 :
루이스 (제이크 질렌할)는 우연히 목격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특종이 될 만한 사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TV 매체에 고가에 팔아 넘기는 일명 ‘나이트 크롤러’를 보게 된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에 빠르게 나타나 현장을 스케치하고 전화를 통해 가격을 흥정하는 그들에게서 묘한 돈 냄새를 맡은 루이스는 즉시 캠코더와 경찰 무전기를 구입하고 사건현장에 뛰어든다.

유혈이 난무하는 끔찍한 사고 현장을 적나라하게 촬영해 첫 거래에 성공한 루이스는 남다른 감각으로 지역채널의 보도국장 니나(르네 루소)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게 된다. 매번 더욱 더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뉴스를 원하는 니나와 그 이상을 충족 시켜주는 루이스는 최상의 시청률을 만들어내며 승승장구한다. 자신의 촬영에 도취된 루이스는 결국 완벽한 특종을 위해 사건을 조작하기에 이르는데…






'바람의 검심 : 교토 대화재편' 개봉.

실사판 바람의 검심 시리즈 제2편입니다. 3편 전설의 최후는 3월 5일 개봉 예정.


줄거리 :
세상을 뒤흔들 반란을 계획하고 있는 절대악 시시오와 그의 부하 십본도를 저지하기 위해 교토까지 온 히무라 켄신 (사토 타케루). 한때 켄신의 자리를 이어받아 유신지사로 활동했던 시시오가 정부에 배신당하고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시시오 일당에 맞서던 켄신은 십본도의 세타 소지로 (카미키 류노스케)에 의해 역날검이 반토막이 나게 되고, 나라와 자신의 곁을 지키는 사람들이 절체절명의 위험에 빠지고 심지어 유일한 무기였던 역날검마저 쓸 수 없게 되면서 최대의 궁지에 몰리게 된다. 불살을 맹세했던 켄신은 부러진 역날검을 들고 최강의 절대악인 시시오와 맞서 일생일대의 마지막 결전을 앞두게 되는데..






'울트라맨 사가' 개봉. 우리나라에 울트라맨 시리즈가 극장에 걸리는 날이 왔다는 사실에 엄청 놀라는 중입니다-_-;;; 몇년 전에 일본 여행 갔을 때 지인 따라가서 극장판 중에 하나를 봤었는데...


줄거리 :
사악한 외계인들에게 정복 당한 지구! 그곳에 남아 있는 최후의 인류! 우주 공간을 순찰하던 ‘울트라맨 다이나’는 생존을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고 있는 인류를 발견하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울트라맨 코스모스’, ‘울트라맨 제로’와 함께 지구로 떠난다. 하지만 지구를 장악한 사상초유의 악당 ‘하이퍼 젯톤’ 앞에서 모두가 굴복하고 마는데… 인류를 구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 세 영웅은 전설 속의 히어로 ‘울트라맨 사가’로 합체를 시도한다. 과연 그들은 ‘하이퍼 젯톤’을 물리치고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덧글

  • 바른손 2015/02/24 13:06 # 답글

    바람의검심 1편을 참 재밌게 봤는데,2편도 기대가 되네요.
    쎄시봉은 재밌던데,흥행이 엉망이군요.
  • 로오나 2015/02/25 09:36 #

    첫주는 나쁘지 않았는데 2주차부터 기세가 이어지질 않더군요.
  • 고양고양이 2015/02/25 11:26 #

    쎄시봉을 많이 안걸어주더라구요 ㅠㅠ
    명절에 부모님 모시고 쎄시봉 보러 가려고 했는데 결국 조선 명탐정 보고 왔어요.
    그것도 나쁘지 않긴했지만..;
  • 자유로운 2015/02/24 13:19 # 답글

    오달수씨 얼굴이 걸린 영화 포스터가 2 장이나 나왔다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합니다.
  • 로오나 2015/02/25 09:36 #

    우리나라 최초 관객 1억명 돌파 배우의 위엄!
  • 고양고양이 2015/02/24 14:36 # 답글

    바람의 검심 2편이 드디어 나오네요~ 1편을 괜찮게 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 로오나 2015/02/25 09:36 #

    1편이 평이 꽤 좋았지요^^
  • 지녀 2015/02/24 19:51 # 답글

    1편이 너무나 예상외로 괜찮았어서 켄신은 2편도 기대가 됩니다 :)
  • 로오나 2015/02/25 09:37 #

    1편이 평이 꽤 좋았지요^^ (2)
  • 지나 2015/02/25 12:37 # 삭제 답글

    연휴에 킹스맨보려고 주간 표를 찾았는데 포기하고 결국 심야를 봤는데 그시건에도 사람아 많더군요. 반대로 조선명탐정은 남는표가 꽤 있어서 이번에 킹스맨이 1위일줄 알았는데. 19금영화의 한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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