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4억불 돌파


북미 박스오피스는 신작 3작품이 개봉했음에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1위 수성에 성공했습니다. 근데 이 경우는 이 작품의 2주차 흥행이 뛰어나서라기보다는 신작들이 신통찮은 결과라고 해야겠군요.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72.7%라는 폭락을 보여주면서 2325만 달러, 누적수익은 1억 3015만 달러입니다. 하지만 북미만이 아니라 해외수익도 강세라서 2억 8천만 달러를 넘어가면서, 전세계 수익은 4억 1천만 달러를 돌파. 벌써 제작비 4천만 달러의 10배를 넘는 매출이 발생했군요. 과연 1억부 돌파의 수퍼 베스트셀러...



2위도 전주 그대로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1.6% 감소한 1753만 달러, 누적 6711만 달러, 해외수익 86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5천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북미 흥행이 그렇게까지 강력하진 못하지만 해외흥행을 포함한 2주차 흥행은 좋은 페이스군요. 제작비 8100만 달러 회수는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억 달러 정도는 가뿐하게 넘겨서 속편 제작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3위도 전주 그대로 '스폰지밥 3D'입니다. 주말 1550만 달러, 누적 1억 2517만 달러, 해외 76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쪽은 이미 제작비 7400만 달러를 가뿐하게 회수한 상황.



4위에 가서야 신작이 등장합니다. 케빈 코스트너, 마리아 벨로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McFarland, USA'입니다. 1980년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히스패닉계 사람들이 사는 작은 마을의 육상팀이 미국 하이스쿨 육상 챔피언팀이 되기까지의... 한편의 소년만화 같은 스토리입니다.

275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수익은 1132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4107달러로 그리 좋아 보이진 않네요. 제작비는 미공개지만 1700만 달러 가량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걸 감안하면 좀... 음. 굳이 캐빈 코스트너 주연의 '드래프트 데이'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스포츠 드라마가 꾸준히 나오긴 하는데 흥행이 좋은 경우 찾기가 힘들군요. 그래도 북미 평론가들은 호평, 관객평도 좋은 편입니다.



5위는 벨라 손 주연의 하이스쿨 코미디 영화 'The DUFF'입니다. 257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103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4282달러로 별로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경우 제작비가 850만 달러밖에 안되는지라 흥행 걱정이 별로 없는 상황이네요. 북미 평론가, 관객들은 나쁘지 않은 반응.



6위는 전주 4위였던 '아메리칸 스나이퍼'입니다. 주말 965만 달러, 누적 3억 1961만 달러, 해외 1억 8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억 3천만 달러 가량.



7위는 19금 코미디 영화 'Hot Tub Time Machine 2'입니다. 2010년에 개봉해서 흥행이 그럭저럭이었던 작품의 속편. 햇수로는 5년만에 나온 신작인데 제작비가 전편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전편은 3600만 달러, 이번편은 1400만 달러)

2880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8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2014달러로 시작이 꽝입니다. 북미 평론가, 관객 반응도 꽝이고...



8위는 전주 5위였던 '주피터 어센딩'입니다. 주말 366만 달러, 누적 3952만 달러, 해외 75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1천만달러... 현재까지 흥행은 올해의 재앙급입니다.

워쇼스키 남매는 '스피드 레이서'(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좋아하지만),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이어 이 영화까지... 전부 1억 달러가 넘는 블록버스터를 만들었다가 흥행이 참혹했는데 3연타로 이러니 이쯤되면 흥행 부도수표 딱지가-_-;



9위는 전주 8위였던 '이미테이션 게임'입니다. 주말 257만 달러, 누적 8392만 달러, 해외 7692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1억 6천만 달러를 돌파. 북미에서도 상당히 꾸준한 흥행을 보여줬는데, 제작비 1400만 달러로 훌륭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10위는 전주 7위였던 '패딩턴'입니다. 주말 229만 달러, 누적 6766만 달러, 해외 1억 5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2억 2천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제작비가 5500만 달러로 발표되었는데, 북미에서는 크게 터지진 않았지만 전반적으로 매우 좋은 성적이지요. 이대로 죽 시리즈화되어도 이상할건 없겠군요.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윌 스미스, 마고 로비 주연의 '포커스' 개봉. 장르는 코믹 범죄 스릴러? 윌 스미스가 뭐든지 훔치는 사기꾼을 연기합니다. 윌 스미스 주연작도 간만이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번주 개봉.


줄거리 :
베테랑 사기꾼 ‘니키’(윌 스미스)는 사기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아온 신참내기 사기꾼 ‘제스’(마고 로비)와 사랑에 빠지지만 너무 가까워지는 것이 두려워 일부러 그녀를 떠난다. 그리고 3년 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마주치게 된 두 사람이 동시에 한 명의 백만장자를 노리게 되면서 일이 꼬이게 되는데…






올리비아 와일드 주연의 호러물 'The Lazarus Effect' 개봉. 죽었다 살아난 올리비아 와일드에 의해서 일어나는 피튀기는 호러블한 사건들.





덧글

  • 헤지혹 2015/02/23 15:16 # 답글

    라자루스 이펙트는 왠지 이벤트호라이즌의 새로운버전일것 같아서 기대됩니닼
  • 놀자판대장 2015/02/23 17:27 # 답글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저건 책에서 편집된 게 너무 많은 것 같던데...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