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강남 1970' 국제시장 천하를 끝내다


마침내 국내 박스오피스 왕권이 교체되었습니다.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천만 돌파한 '국제시장'이 1위에서 물러나고 유하 감독의 '강남 1970'이 1위에 올랐습니다. 830개관에서 개봉, 첫주말 71만명이 들었고 한주간 100만 2천명이 들었습니다. 흥행수익은 82억 5천만원입니다. 손익분기점이 300만명이라는데 일단 출발은 성공적으로 끊은듯.


줄거리 :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판

1970년, 강남땅을 향한 위험한 욕망이 춤추기 시작한다!
호적도 제대로 없는 고아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친형제처럼 살던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원). 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촌의 작은 판자집마저 빼앗기게 된 두 사람은 건달들이 개입된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히게 되고 그 곳에서 서로를 잃어버린다.

“땅 종대, 돈 용기! 끝까지 한번 가 보자!”
3년 후,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 준 조직 두목 출신 길수(정진영)의 바람과 달리, 잘 살고 싶다는 꿈 하나로 건달 생활을 하게 되는 종대. 정보와 권력의 수뇌부에 닿아있는 복부인 민마담(김지수)과 함께 강남 개발의 이권다툼에 뛰어든 종대는 명동파의 중간보스가 된 용기와 재회하고, 두 사람은 정치권까지 개입된 의리와 음모, 배신의 전쟁터. 그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되는데…



2위는 디즈니 x 마블의 '빅 히어로'입니다. 저도 개봉 당일에 보고 왔는데... 베이맥스 귀여워요 베이맥스! (감상 포스팅)

82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6만 2천명, 한주간 83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 68억 5천만원. '라푼젤'을 거쳐서 '겨울왕국'의 초대박으로 우리나라에서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위상이 격상된 느낌입니다. 그전까지는 대체로 드림웍스가 강세였고 디즈니건 픽사건 크게 힘은 못썼죠. 근데 이번에는 개봉관 숫자부터 힘주고 밀어붙이는 느낌이 팍팍...


줄거리 :
치명적인 몸매! 꼭 안아주고 싶은 힐링로봇 ‘베이맥스’
가장 사랑스러운 슈퍼히어로가 온다!

천재 공학도 ‘테디’가 개발한 힐링로봇 ‘베이맥스’!
‘테디’의 동생이자 로봇 전문가인 ‘히로’는 도시가 파괴될 위기에 처하자
‘베이맥스’를 슈퍼히어로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과연 이들은 도시의 위험을 막아낼 수 있을까?



3위는 전주 1위였던 '국제시장'입니다. 마침내 5주간의 천하가 끝나고 왕좌에서 내려왔습니다. 주말 51만 2천명, 누적 1200만 5천명으로 계속 후덜덜한 누적 흥행을 쌓아가는 중. 누적 흥행수익은 934억 8천만원.



4위는 전주 2위였던 '오늘의 연애'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8.6% 감소한 28만 1천명으로 낙폭이 좀 크군요. 누적 관객은 155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23억 3천만원. 손익분기점 190만명은 좀 위험해보이는데...



5위는 전주 3위였던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8% 감소한 17만 7천명, 누적 관객은 90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67억 2천만원.



6위는 전주 4위였던 '허삼관'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2.3% 폭락한 11만 5천명, 누적 85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66억 7천만원. 손익분기점이 300만명인데, 완전히 망했군요;



7위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존 윅'입니다. 통칭 개저씨라 불리는(...) 이 영화는 북미에서 크게 흥행하지는 못했지만(그래도 나쁘지 않은 수준이었습니다) 평은 정말 좋았죠. 우리나라에서도 개봉 규모부터가 작은지라 크게 흥행은 못하지만 반응이 좋습니다. 314개관에서 개봉해서 주말 5만 9천명, 한주간 9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7억 5천만원.


줄거리 :
그를 건드리지 말았어야 했다
상대를 잘못 고른 적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

전설이라 불리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은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 결혼을 하면서 범죄의 세계에서 은퇴한다. 행복도 잠시, 투병 끝에 부인이 세상을 떠나고 그의 앞으로 부인이 죽기 전에 보낸 강아지 한 마리가 선물로 배달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집에 괴한들이 들이닥치는데…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오직 너희만 죽인다!
건드리지 말아야 할 그의 분노를 잘못 깨웠다.
받은 것보다 더 돌려주는 통쾌한 복수,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가 마침내 폭발한다!



8위는 전주 7위였던 '아메리칸 스나이퍼'입니다. 북미에서는 엄청 흥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냥 작게 끝날듯. 아무래도 배급 문제도 크긴 하겠습니다만...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6% 감소한 3만 9천명, 누적 25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20억 8천만원.



9위는 SF 스릴러 '엑스 마키나'입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돔놀 글리슨, 알리시아 비칸데르, 오스카 아이삭 주연. 20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7천명, 한주간 5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억 5천만원.


줄거리 :
유능한 프로그래머 ‘칼렙’(돔놀 글리슨)은 치열한 경쟁 끝에 인공지능 분야의 천재 개발자 ‘네이든’(오스카 아이삭)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외부엔 알려지지 않은 그의 비밀 연구소로 초대받은 ‘칼렙’은 그 곳에서 네이든이 창조한 매혹적인 A.I. ‘에이바’(알리시아 비칸데르)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인격과 감정이 진짜인지 아니면 프로그래밍 된 것인 지를 밝히는 테스트를 진행하지만. 점점 에이바도 그녀의 창조자 네이든도 그리고 자신의 존재조차 믿을 수 없게 되고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데…




10위는 전주 5위였던 '극장판 포켓몬스터 XY :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9.2% 폭락한 2만 6천명, 누적 22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16억 1천만원. 첫주에 꽤 잘나갔는데 2주차에 확 빠지는군요. 흠.



이번주 개봉작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이민기, 여진구 주연의 '내 심장을 쏴라' 개봉.


줄거리 :
경험이 말한다! “이 녀석은 피하라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때문에 6년째 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든, 누구보다 성실한 모범환자 ‘수명’.
하지만 움직이는 시한폭탄 ‘승민’과 엮이면서 그의 평화로운 병원라이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본능이 말한다! “이 녀석, 재미있겠다고!”
이유도 없이 강제로 병원에 갇히게 된 ‘승민’. 어떻게든 이 곳을 나가야만 하는 그는 같은 방 동기이자 동갑내기인 ‘수명’을 꼬드겨 탈출을 감행한다.

세상을 상대하러 나선 놈들!
모든 것을 내던진 청춘들의 위험한 탈출이 시작된다!






팀 버튼 연출, 에이미 아담스, 크리스토프 왈츠 주연의 '빅 아이즈' 개봉. 간만에 팀 버튼 감독이 신작을 들고 왔군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아내가 그린 그림을 자기가 그린 것처럼 발표해서 명성을 얻은 사기꾼과, 그에게 자신의 것을 빼앗긴 예술가의 이야기.


줄거리 :
딸과 생활하는 마가렛은 우연히 만난 월터 킨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마가렛이 그린 독특한 그림 ‘빅 아이즈’를 월터가 미술계에 팔기 시작하면서
‘빅 아이즈’는 전 세계를 뒤흔드는 최고의 인기를 얻게 된다.
마가렛은 월터 덕분에 부와 명성을 얻게 되지만, 사람들 앞에서는 물론 딸 앞에서까지
‘빅 아이즈’의 진짜 화가 행세를 하는 월터를 보며 충격에 빠진다.
결국 마가렛은 그림에 숨겨진 모든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액션 영화 '더 이퀄라이저' 개봉. 안톤 후쿠아 감독 연출, 덴젤 워싱턴, 클로이 모레츠 주연. 덴젤 워싱턴이 클로이 모레츠를 위해서 범죄조직을 다 때려부수는 영화. (...) 북미에서는 성공적으로 흥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예고편에서 흑발 클로이 모레츠가 너무 예뻐서 꼭 보고 싶은 영화.


줄거리 :
새벽 2시만 되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는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 불면증으로 잠 못 드는 이 시간이면 그는 늘 책 한 권을 들고 카페로 향한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는 아내가 남기고 간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소설 100권’을 모두 읽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어린 콜걸 테리(클로이 모레츠)가 말을 건넨다.
“무슨 책이에요?”
“…기사의 이야기지. 기사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사는.”
“내가 사는 세상과 똑같네요...”
무료하게 전화를 기다리다 벨이 울리면 대기하고 있던 리무진에 오르는 테리와 매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던 로버트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테리가 포주인 러시아 마피아에게 무자비하게 폭행을 당한 채로 발견되자 세상을 향한 분노가 폭발하고만 로버트는 마침내,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한없이 강한 이 세상을 향해 스스로 심판자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진격의 거인 : 홍련의 화살' 개봉. 꽤 전부터 꾸준히 홍보하더군요. 국내 흥행이 어떻게 될지... 작가 우익 논란 등으로 국내 인기는 좀 식었는데 과연?


줄거리 :
무차별적으로 잡아먹는 식인 거인들이 나타나면서 멸망 위기에 놓인 인간 세계.
인간들은 그들을 피해 50미터의 거대한 벽을 쌓은 채 그 속에서 살아간다.
100년여 동안 평화 아닌 평화를 지켜 가며 숨죽여 살아가지만, 벽 밖의 세계가 궁금한 어린 ‘엘런 예거’는 새장에 갇힌 새처럼 사는 현실이 싫어 가족과 어릴 때부터 자신을 지켜 주었던 ‘미카사 아커만’의 반대 속에서도 그곳을 벗어나겠다는 고집을 꺾지 않는다.
이 때, 초대형 거인과 갑옷 거인이 나타나면서 허울뿐인 평화는 부서지는 벽과 함께 무참히 깨져 버린다.
거인들이 첫 번째 벽, 월 마리아를 부수고 안으로 들어오면서 절규와 죽음이 가득한 지옥 같은 상황이 이어지고, 눈 앞에서 잔혹하게 잡아 먹히는 어머니를 본 ‘엘런 예거’는 그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결국 두 번째 벽, 월 로제 안으로 도망친 '엘런 예거' 와 '미카사' 등은 훈련병에 지원하고 혹독한 수련을 거듭하며 거인에게 복수할 수 있는 힘을 키워나간다. 그리고 5년 후, 그들이 훈련병을 졸업하고 한 명의 병사로서 태어나는 바로 그날, 월 마리아를 파괴했던 초대형 거인이 '엘런'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과연 거인들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진짜 전쟁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조선시대 19금 로맨스 '어우동 : 주인 없는 꽃' 개봉. '연애의 기술'의 이수성 감독 연출, 백도빈, 송은채, 여욱환 주연.


줄거리 :
곱고 아름다운 자태와 월등한 학문실력까지 겸비한 절세미인으로 정평이 나있는 사대부 박참판 댁 규수 혜인. 한번쯤 탐하고 싶은 여인으로 소문이 자자한 그녀에게 왕의 종친 ‘이동’이 접근한다. 달콤한 화술로 혜인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이동은 결국 일사천리로 그녀와의 혼인을 성사시키고 욕망에 가득 찬 첫날밤을 보낸다.

그러나, 혼인 후에도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기루에서 매일 밤 다른 여인을 품으며 방탕한 생활을 하던 이동은 혜인을 잊지 못하고 일편단심 사랑하는 역관 ‘무공’의 존재를 알게 되고 주체할 수 없는 질투심에 휩싸여 혜인이 보는 앞에서 기생과 정사를 치르는 만행을 저지른다.

사랑이라 믿었던 남편에게 배신당한 혜인은 복수를 위해 운명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스스로 ‘어우동’이라 이름 지어 조선에서 최고로 유명한 기녀로 새롭게 태어난다. 오로지 그녀의 몸을 탐하기 위해 매일 밤 줄지어 선 사대부들의 소문은 순식간에 왕실에까지 알려지고, 조선의 왕 또한 어우동과의 은밀한 만남에서 욕망으로 뒤덮인 밤을 보내게 되는데…
문란의 시대, 왕조차 탐냈던 여인 어우동. 과연, 복수의 꽃을 피우게 될 것인가?

조선을 뒤흔든 역사적 스캔들이 시작된다!






덧글

  • ... 2015/01/28 15:05 # 삭제 답글

    겨울왕국이 천만을 넘겨서...빅 히어로도 천만까진 아니더라도 7백만~8백만 정도 흥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괜한 기대였는듯 싶네요...이 정도면 변수가 일어나지 않는한 2백만~3백만 정도일듯...
  • 로오나 2015/01/28 15:43 #

    겨울왕국의 흥행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굉장히 비정상적인 케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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