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테이큰3' 1위와 '셀마'의 비상


북미 박스오피스는 우리나라보다 한주 늦게 개봉한 '테이큰3'가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359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040만 달러를 기록, 극장당 수익도 1만 1241달러로 높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도 5천만 달러를 넘어가면서 전세계 수익은 9180만 달러. 제작비 4800만 달러 회수를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요.

북미 첫주말 수익은 1편의 2471만 달러는 훨씬 상회하지만 2편의 4951만 달러보다는 눈에 띄게 떨어지는 성적이긴 합니다.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혹평 중.



2위는 전주 24위였던 'Selma'가 치고 올라오면서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마틴 루터 킹 박사의 전기 영화인데, 개봉 3주차에 접어든 영화입니다만 그 전까지는 극소수의 상영관에서 제한상영하다가 이번주에 상영극장수를 2179개까지 늘리면서 승부에 들어갔군요. 주말 1120만 달러, 누적 1349만 달러를 기록 중.

하지만 확 치고 올라오기는 했어도 절대치로 보면 큰 흥행은 아닌데다가 제작비가 2천만 달러 짜리 영화인지라 이후 흥행 추이가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할듯.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그야말로 고공행진, 관객 평도 좋게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3위는 전주 2위였던 '숲속으로'입니다. 주말 975만 달러, 누적 1억 527만 달러, 해외 15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2천만 달러를 돌파.

북미 흥행이 아주 잘되어서 그것만으로도 제작비 5천만 달러의 손익분기점은 넘어갔지만 해외 흥행은 별로군요^^; 하긴 우리나라에서도 그랬죠.



4위는 전주 1위였던 '호빗 : 다섯 군대 전투'입니다. 주말 944만 달러, 누적 2억 3652만 달러, 해외 5억 5천만 달러 가량을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7억 8천만 달러를 돌파. 8억 돌파가 눈앞이군요.



5위는 전주 3위였던 '언브로큰'입니다. 주말 837만 달러, 누적 1억 160만 달러, 해외 14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1560만 달러. 이 영화도 현재까지는 '숲속으로'와 마찬가지로 북미 흥행은 잘 되는데 비해 해외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중. 제작비 6500만 달러 회수는 충분히 가능해보이긴 합니다만...



6위는 전주 7위였던 'The Imitation Game'입니다. 주말 762만 달러, 누적 4084만 달러, 해외 3108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7000만 달러를 돌파.



7위는 전주 5위였던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입니다. 주말 670만 달러, 누적 9952만 달러, 해외 1억 473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2억 5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중. 해외수익이 전주 대비 5천만 달러나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북미에서 흥행이 별로였던건 해외에서 충분히 만회하고 있군요. 다음주쯤에는 제작비 1억 2700만 달러를 회수할듯.



8위는 전주 6위였던 'Annie'입니다. 주말 492만 달러, 누적 7944만 달러, 해외 19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9884만 달러.



9위는 전주 4위였던 'The Woman in Black 2'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7.9% 감소한 483만 달러, 누적 2233만 달러.



10위는 전주 8위였던 '헝거 게임 : 모킹 제이'입니다. 주말 375만 달러, 누적 3억 2953만 달러, 해외 3억 7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7억 달러를 돌파.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패딩턴' 개봉. 이것도 우리나라가 한주 빨리 개봉했죠. 말하는 꼬마곰 패딩턴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가족 코미디.


줄거리 :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곰 ‘패딩턴’은 페루에서 영국까지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
런던에 도착한 ‘패딩턴’은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움직이기만 해도 사고! 만지기만 해도 사고!
1초에 한번씩 사고를 치는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만다.

한편, 말하는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는 호시탐탐 ‘패딩턴’을 노리는데…







우리나라에도 1월 개봉하는 스릴러 '블랙코드' 개봉. (참고로 원제는 'Blackhat'입니다) '퍼블릭 에너미'의 마이클 만 감독이 연출했고 크리스 헴스워스, 탕웨이, 비올라 데이비스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전세계적인 사이버 범죄에 맞서 미국과 중국 요원들이 힘을 합쳐 싸우는 이야기... 라는군요.






코미디 'The Wedding Ringer' 개봉.






우리나라에서도 이번주 개봉하는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북미에서는 이번주 개봉작이 아닙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드는 영화지요. 하지만 3주간 불과 4개의 상영관에서만 제한상영하다가 이번주부터 3200개 극장으로 확대 개봉을 시작하며 정상을 노립니다. 그리고 주간 극장당 수익이 16만 달러를 넘어가는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지요. 과연 확대 개봉에서는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줄 것인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연출, 브래들리 쿠퍼 주연. 시에나 밀러, 제이크 맥더맨 출연.

미국 네이비 씰의 전설적인 저격수 크리스 카일이 쓴 자서전을 영화화한 작품. 실제 크리스 카일은 2013년에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는 재향 군인을 돕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줄거리 :
녹색 얼굴의 악마들, 전쟁의 종결자 네이비 실 사이에서도 전설이라 불렸던 남자 ‘크리스 카일’.
총알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도 군인들이 적을 소탕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스나이퍼가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신은 그에게 관용을 허락하지 않았다.
단 4일간의 허니문, 첫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도 전쟁터를 떠나지 못한다.
더 이상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아닌 것 같다는 아내의 눈물에도 그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한 명의 전우를 더 살리기 위해 적에게 총구를 겨누는데…






덧글

  • 바른손 2015/01/12 19:15 # 답글

    패딩턴 재밌게 봤습니다.:)
  • 진보만세 2015/01/12 20:59 # 답글

    아메리칸 스나이퍼가 가장 기대작이네요..

    카일..역시 저격명수 선배격인 '카를로스 헤스콕'의 계보를 잇는 레전드였는데, 영웅은 빨리 간다는 속설대로 어처구니 없는 사건으로 명을
    달리한 것이 못내 안타깝더군요..


    http://www.youtube.com/watch?v=IiVDtNjORbY ('아메리칸 스나이퍼' 발매후 TBS 토크쇼에 출연한 카일과의 대화)

    http://www.youtube.com/watch?v=oEN1_V8PDWk (영화엔 나오지 않는다는 크리스 카일의 최후장면 시뮬레이션과 살해범 전직해병 에디 레이 루스의 체포장면)

    ---> 관심있으신 분들은 영화 관람 전에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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