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국제시장' 테이큰3의 도전을 격파


신년 첫 국내 박스오피스는 '국제시장'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연말부터 계속 강력한 흥행세가 이어지고 있군요. 심지어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는데 관객수가 줄어들기는커녕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_-; 3주차 주말 스코어가 2주차 주말에 비해서 16.1% 증가한 165만 6천명을 기록했어요. 세상에. 누적 관객수는 775만 3천명으로, 총제작비 180억원에 손익분기점 600만명을 화끈하게 넘어갔습니다. 이 기세면 천만 돌파도 그렇게 어려워 보이지 않는군요. 누적 흥행수익은 605억 4천만원입니다.



2위는 '테이큰3'입니다. 2편의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 연출했고 여전히 리암 니슨, 메기 그레이스 주연. 61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4만 2천명, 한주간 110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89억 3천만원입니다. 충분히 성공적인 출발입니다만 '국제시장'의 기세가 너무 강했군요;


줄거리 :
전 부인 레니가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고 집에 돌아온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
그를 기다리는 것은 살해 당한 아내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경찰이 들이닥치고 브라이언은 살인범으로 체포되기 직전 탈출한다.

쫓아야 할 대상도, 쫓기는 이유도 알 수 없는 상황에 경찰, FBI, CIA까지 모든 병력이 총동원 되어 모두가 그를 쫓는다.
이제, 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남은 딸을 지켜내는 것!

가족을 지키기 위한 목숨을 건 추격이 시작된다!



3위는 '마다가스카의 펭귄'입니다. 제목 그대로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그 펭귄들이 주인공인 스핀오프. 61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9만 8천명, 한주간 86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6억 1천만원. 북미에서는 좀 부진한 출발을 보였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좋은 출발입니다.


줄거리 :
넘치는 유머, 감쪽 같은 위장술, 똑소리 나는 브레인!
날 때부터 남달랐던 악동 펭귄 스키퍼, 코왈스키, 리코, 프라이빗!
어느 날 그들 앞에 복수심에 불타는 문어박사 옥토브레인이 나타나고, 그의 거대한 음모를 알게 된 펭귄 4총사는 비밀 조직 ‘노스윈드’와 함께 세상을 구할 사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데…!

악동 펭귄들의 특급 미션이 시작된다!




4위는 전주 3위였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입니다. 주말 34만 2천명, 누적 436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340억 8천만원.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영화 최고 기록을 경신 중입니다만 슬슬 기세가 떨이지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500만 돌파는 가능할 것인지...




5위는 전주 2위였던 '기술자들'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3.1% 감소한 31만 1천명, 누적 224만 9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74억 5천만원. 연말-연초 휴일들에 힘입어서 주말성적과는 별개로 2주만에 상당한 관객동원을 이뤄냈습니다. 손익분기점이 250만명 정도라는데 거기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군요.



6위는 전주 4위였던 '호빗 : 다섯 군대 전투'입니다. 주말 14만 1천명, 누적 272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232억 8천만원.




7위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입니다. 바바라 오코너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원작자에게 보여줬더니 아주 즐거워했다던데... 김성호 감독은 '거울 속으로'나 '무서운 이야기2' 등 주로 호러 영화를 연출해왔는데 이번에는 가족영화를 연출했군요. 김혜자, 이레, 최민수 주연. 평이 상당히 좋은데 개봉, 마케팅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흥행은 조촐하네요. 주말 7만 5천명, 누적 15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1억 9천만원. 과연 입소문 타고 치고 올라가는 케이스가 될 수 있을지...


줄거리 :
어느 순간 아빠와 함께 집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지소는 동생 지석이랑 엄마와 함께 미니 봉고차에 지낸 지 벌써 한 달.
딱 일주일만 있다가 이사 간다는 엄마 말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개를 훔친다 → 전단지를 발견한다 → 개를 데려다 준다 → 돈을 받는다 → 행복하게 끝.]
완벽해! 집을 구하기 위해 지소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계획한다.
개를 잃어버려도 금방 다시 사지 않을 어중간한 부자집, 들고 뛰기에 적당한 어중간한 크기,
훔칠 개를 물색하던 지소는 레스토랑 마르셀의 주인인 노부인의 개 ‘월리’를 목표로 정하는데…



8위는 전주 5위였던 '상의원'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2.8% 감소한 5만 7천명, 누적 76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59억 9천만원. 제작비 100억원의 블록버스터인데... 2주만에 완전히 망했습니다. 첫 출발부터 배급이 약한 모습을 보이더니 2주차에 상영관이 264개까지 줄어들면서 아예 싸우길 포기한 모습이군요. 뭔가 뒷사정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맥빠지는 수준인데...



9위는 전주 6위였던 '눈의 여왕2 : 트롤의 마법거울'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2.8% 감소한 5만 5천명, 누적 58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42억 6천만원. 2주차에 폭락하긴 했지만 누적 스코어는 1편의 27만명을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성공입니다.



10위는 전주 9위였던 '인터스텔라'입니다. 주말 5만명, 누적 1017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813억 3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고 연출해서 화제가 된 '언브로큰' 개봉. 우리나라는 1월 8일 개봉입니다. 실화 바탕으로 집필된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당시 일본군의 만행을 생생하게 그려서 일본 우익들에게 맹공격을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북미에서는 현재까지 좋은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줄거리 :
19세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
47일간의 태평양 표류
850일간의 전쟁 포로
살아있는 것조차 용기가 필요했던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삶!
우유병에 술을 담아 마시고 몰래 담배를 피우며 꿈도, 미래에 대한 열정도 없던 반항아 ‘루이’는 운명처럼 육상을 시작한다.
“견딜 수 있으면, 해낼 수 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집념과 노력으로 루이는 19살에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가 주목하는 육상선수가 된다.
하지만 제 2차 세계대전이 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찾아오고 그는 공군에 입대해 수 많은 전투 속에서 살아남지만 작전 수행 중 전투기 엔진 고장으로 태평양에 추락하고 만다. 두려움으로 가득한 망망대해 위에서 삶에 대한 의지만으로 47일을 버티던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일본 군함. 살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의 앞에는 더 큰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19금 로맨틱 코미디 '워킹걸' 개봉. '무서운 이야기2'의 정범식 감독, 조여정, 클라라, 김태우 주연.


줄거리 :
“그것 좀 치워줄래?”
남편과의 섹스보다 업무성과가 좋을 때 쾌감을 느끼는 워커홀릭 보희
직장에서는 최고 에이스, 가정생활은 형편없는 보희(조여정)는 승진을 앞둔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해고를 당한다.
엎친 데 덮친 격, 집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건 남편의 이별통보가 담긴 메세지뿐!

“설마 아직도 못 느껴봤어?”
섹스샵 오너이자 제대로된 엔조이(?) 세계의 전도사 난희
여자는 그것(?) 느껴본 여자와 못 느껴본 여자로 나뉜다는 그녀만의 철학으로 누구보다 섹스에 대해 박학다식하다.
그러나 정작 본인의 섹스샵은 빨간딱지로 가득한데……

누구보다 완벽할것 같지만 정작 실체는 허당인 그녀들
하루 아침에 쪽박 인생이 된 두 워킹걸의 은밀한 동업이 시작된다!






존 파브로 감독이 연출, 주연을 다 맡은 '아메리칸 셰프' 개봉. LA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하다가 쉐프 자리에서 쫓겨난 주인공이 푸드 트럭부터 다시 재기하는 이야기입니다. 엠제이 안소니, 소피아 베르가라, 스칼렛 요한슨, 더스틴 호프만이 출연했고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나옵니다. 북미에서는 흥행은 아주 크게 못했지만 평은 상당히 좋았던 영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카메오로 알고 있었는데 세일즈 포인트라서 그런가 예고편에도 확실하게 박아놨네요^^;


줄거리 :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낸다. 이들의 썰전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른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 그 동안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던 중 문제의 평론가가 푸드트럭에 다시 찾아오는데… 과연 칼은 셰프로서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






멜로 영화 '설해' 개봉. '바보'와 '그 남자의 책 198쪽'을 연출한 김정권 감독, 박해진, 이영아 주연.


줄거리 :
어릴 적 아빠를 잃은 아픔을 간직한 조향사 선미(이영아).
사랑하는 여동생을 먼저 떠나 보낸 실업 팀 수영선수 만년후보생 상우(박해진).
어느 날, 상우는 우연히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선미를 구해주게 되고, 그녀가 소중하게 간직했던 아빠의 유품인 오르골을 찾아주면서 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진다.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평생을 함께 할 것을 맹세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어느 날부턴가 선미의 몸에 이상신호가 감지되는데…






'패딩턴' 개봉. 말하는 꼬마곰 패딩턴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가족 코미디.


줄거리 :
폭풍우에 가족을 잃은 꼬마곰 ‘패딩턴’은 페루에서 영국까지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
런던에 도착한 ‘패딩턴’은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가족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움직이기만 해도 사고! 만지기만 해도 사고!
1초에 한번씩 사고를 치는 ‘패딩턴’은 브라운 가족의 골칫거리가 되고 만다.

한편, 말하는 곰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악당 박제사 ‘밀리센트’는 호시탐탐 ‘패딩턴’을 노리는데…







덧글

  • 알트아이젠 2015/01/06 20:36 # 답글

    [테이큰 3]를 체크해야겠군요. 그나저나 1월에 볼 영화들이 많아서, 여러모로 두렵습니다.
  • 로오나 2015/01/07 19:44 #

    좋은 일이지요.
  • 루나루아 2015/01/07 09:13 # 답글

    아메리칸 쉐프를 보러가자니 푸드채널이나 올리브 틀면 간간히 나오는 푸드네트워크발 프로들이 많은데 굳이 영화관을 가야할 수준의 작품인가 싶은 생각이 자꾸만..
  • 로오나 2015/01/07 19:44 #

    영화와 다큐가 주는 재미의 차이를 생각하고 선택하면 되겠지요^^;
  • 이런십장생 2015/01/07 19:46 # 답글

    국제시장은 장군님 기록을 때려잡을 수 있을것인가.. 이번달에 볼 영화가 많아서리 피팔았슴니다.ㅎㅎ 피값으로 영화티켓 두장 확보!!
  • 김첨지 2015/01/12 12:24 # 삭제 답글

    레스토랑에서 쫒겨나 푸드트럭... 식객생각나네요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