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국제시장' 2주만에 400만 돌파


'국제시장'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말보다 25.2% 증가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142만 6천명, 누적 428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34억 2천만원입니다. 총제작비가 180억원에 달해서 손익분기점이 600만명이나 되는 영화이긴 합니다만, 2주차까지의 흥행을 보면 걱정은 별로 크지 않을 기세로군요. 하지만 그거하고 별개로 이 영화가 아이맥스관까지 차지하는 건 개인적으로 좀..............



2위는 범죄 액션 '기술자들'입니다. '공모자들'의 김홍선 감독 연출, 김우빈, 김영철, 고창석 주연. 62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6만 3천명, 한주간 142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11억원입니다. 주말관객과 주간관객수의 차이가 큰 것은 역시 크리스마스가 껴 있기 때문이지요. 손익분기점이 250만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단 출발은 순조로운 것 같습니다. 2주차부터가 관건이겠지요.


줄거리 :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지혁, 절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과 함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와 손잡고 기막힌 솜씨로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린다.
이들을 눈 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한 작전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 주어진 시간은 단 40분.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가 지금 시작된다!




3위는 전주 그대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입니다. 주말 51만 1천명, 누적 355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77억 4천만원입니다. 정말 무서운 기세로군요. 이대로 400만도 넘길듯.



4위는 전주 2위였던 '호빗 : 다섯 군대 전투'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7.6% 감소한 41만 4천명, 누적 233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201억 2천만원. 순위만 보면 별로 힘을 못쓰는 것 같지만, 2주차까지의 흥행 페이스는 2편보다 훨씬 높습니다. (스마우그의 폐허는 2주간 누적 164만명이 들었습니다)

전 개봉 초기를 놓쳤으니 좀 여유있게 볼까 하다가 아이맥스관이 국제시장에 점령당하기 시작해서 불안한 마음에 어제 얼른 보고 옴;



5위는 제작비 100억이 투입된 사극 블록버스터 '상의원' 개봉. '남자사용설명서'의 이원석 감독 연출, 한석규, 고수, 박신혜 주연. 453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4만 5천명, 한주간 55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3억 9천만원입니다.

제작비 100억, 손익분기점 300만명 짜리 영화치고는 정말 시작부터 망했다... 수준인데 이게 온전히 영화 책임만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 453개관이라는 개봉 규모는 영화의 크기에 비하면 애당초 이득 보길 포기했나 싶을 정도로 작죠. (적어도 요즘 기준으론 그렇습니다) 단순히 배급 파워게임에서 밀린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상의원은 왕실의 의복과 재물을 제작, 공급, 관리하던 일을 맡던 관청입니다. 당시에는 천민이 양반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고도 하는군요. 재미있는 소재를 찾아냈다 싶습니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 철저한 것은 아니고 영조를 모델로 삼았지만 진짜 영조는 아닌, 가상의 조선을 배경으로 삼았다는군요.


줄거리 :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공간 ‘상의원’
이 곳에서 펼쳐질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이 조선의 운명을 뒤흔든다!

30년 동안 왕실의 옷을 지어온 상의원의 어침장 조돌석(한석규)은
이제 6개월만 채우면 곧 양반이 된다.

어느 날 왕의 면복을 손보던 왕비(박신혜)와 그녀의 시종들은 실수로 면복을 불태우게 된다.

궐 밖에서 옷 잘 짓기로 소문난 이공진(고수)은
급하게 옷 짓는 사람이 필요했던 왕비의 청으로 입궐하여
하루 만에 완벽하게 왕의 옷을 지어 올린다.

돌석은 처음에는 기생들의 옷이나 만드는 천한 사내라고 생각하며 공진을 무시하나
자신을 곧잘 따르는 공진에게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그의 천재성에 묘한 질투심도 느낀다.

왕(유연석)과 왕비를 사로잡은 공진의 옷들은 조선 전체의 유행을 일으키는 한 편,
청나라 사신을 위한 대형 진연을 앞두고
모두들 자신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옷을 만들기 시작하는데…



6위는 눈의 여왕2 : 트롤의 마법거울'입니다. 작년 초에 개봉했던 러시아산 애니메이션의 속편이 찾아왔습니다. 당시에 27만명 정도 들었던 작품이니 흥행 기대치는 높지 않긴 하지만...

근데도 배급사 측에서는 기대치가 높았는지 개봉관을 꽤 많이 잡았군요. 그리고 그 시도는 한주만에 1편의 성적을 뛰어넘는 것으로 성공했습니다. 43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0만 2천명, 한주간 38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7억 9천만원.


줄거리 :
크리스마스에 찾아오는 환상적이고 짜릿한 모험의 세계!
올 겨울, 온 세상이 다시 얼어붙는다!

눈의 여왕을 물리친 후 자유를 되찾게 된 트롤 왕국의 영웅이 된 올름. 우쭐해진 올름은 자신이 직접 눈의 여왕을 무찔렀다는 엄청난 거짓말을 한다. 그 거짓말을 믿는 트롤 왕국의 왕은 공주 매리벨과 최고의 영웅(?) 올름을 결혼시키려 하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난 올름의 거짓말은 악당 스노우 킹마저 깨어나게 한다. 북풍을 시켜 공주 매리벨을 납치한 스노우 킹으로 인해 트롤 왕국에는 다시금 위기가 찾아오고 올름은 기사 에로그와 함께 공주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7위는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입니다. '시카고'와 '나인'의 롭 마샬 감독 연출, 메릴 스트립, 조니 뎁, 에밀리 블런트 출연이라는 호화 캐스팅. 북미와 동시 개봉입니다. 35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1만 5천명, 한주간 26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0억 6천만원입니다.


줄거리 :
마녀의 저주를 풀기 위해선, 숲속으로 가라!

그림형제 동화 속 마녀와 주인공들이 총 출동하는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숲속으로]와
디즈니의 감성이 더해 탄생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뮤지컬 영화

신비롭고 위험한 숲 속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이야기의 막이 오른다!



8위는 독일산 애니메이션 '일곱난쟁이'입니다. 온갖 동화들이 모인 판타지 세계에서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의 일곱난쟁이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 25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만 7천명, 한주간 13만 3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9억 7천만원.


줄거리 :
어마무지 좋은왕국’ 로즈 공주의 18번째 생일 날.백설공주, 빨간모자, 장화신은 고양이, 헨젤과 그레텔, 일곱난쟁이 등 전 세계의 동화 속 주인공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성대한 파티가 열리려는 찰나! 일곱난쟁이 중 막내 보보의 치명적 실수로 왕국과 모든 사람들이 얼음으로 변해버리고 만다.마녀 델라모타의 저주로 위기에 빠진 왕국을 구하기 위해 일곱난쟁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의 길을 떠나는데…
과연 그들은 델라모타에 맞서 저주를 풀고 왕국과 동화 속 주인공들을 구할 수 있을까?



9위는 전주 4위였던 '인터스텔라'입니다. 주말 5만 7천명, 누적 1006만 5천명으로 마침내 천만 고지를 밟았죠. 현재 한국 역대 박스오피스 13위, 외화 중에서는 3위에 올라 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803억 5천만원.



10위는 전주 5위였던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입니다. 주말 2만 4천명, 누적 21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10억 8천만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개봉합니다. 제목 그대로 '마다가스카' 시리즈의 그 펭귄들이 주인공인 스핀오프.


줄거리 :
넘치는 유머, 감쪽 같은 위장술, 똑소리 나는 브레인!
날 때부터 남달랐던 악동 펭귄 스키퍼, 코왈스키, 리코, 프라이빗!
어느 날 그들 앞에 복수심에 불타는 문어박사 옥토브레인이 나타나고, 그의 거대한 음모를 알게 된 펭귄 4총사는 비밀 조직 ‘노스윈드’와 함께 세상을 구할 사상 최대의 작전을 펼치는데…!

악동 펭귄들의 특급 미션이 시작된다!






바바라 오코너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개봉. 김성호 감독은 '거울 속으로'나 '무서운 이야기2' 등 주로 호러 영화를 연출해왔는데 이번에는 가족영화를 연출했군요. 김혜자, 이레, 최민수 주연.


줄거리 :
어느 순간 아빠와 함께 집이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지소는 동생 지석이랑 엄마와 함께 미니 봉고차에 지낸 지 벌써 한 달.
딱 일주일만 있다가 이사 간다는 엄마 말은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개를 훔친다 → 전단지를 발견한다 → 개를 데려다 준다 → 돈을 받는다 → 행복하게 끝.]
완벽해! 집을 구하기 위해 지소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계획한다.
개를 잃어버려도 금방 다시 사지 않을 어중간한 부자집, 들고 뛰기에 적당한 어중간한 크기,
훔칠 개를 물색하던 지소는 레스토랑 마르셀의 주인인 노부인의 개 ‘월리’를 목표로 정하는데…






'테이큰3' 개봉. 2편의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 연출했고 여전히 리암 니슨, 메기 그레이스 주연. 2편이 평이 별로 안좋았는데(흥행은 성공했습니다) 완결편이라는 이번에는 어떨런지...


줄거리 :
전 부인 레니가 방문한다는 연락을 받고 집에 돌아온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
그를 기다리는 것은 살해 당한 아내
사태를 파악할 겨를도 없이 경찰이 들이닥치고 브라이언은 살인범으로 체포되기 직전 탈출한다.

쫓아야 할 대상도, 쫓기는 이유도 알 수 없는 상황에 경찰, FBI, CIA까지 모든 병력이 총동원 되어 모두가 그를 쫓는다.
이제, 그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지막 남은 딸을 지켜내는 것!

가족을 지키기 위한 목숨을 건 추격이 시작된다!





덧글

  • 이런십장생 2014/12/30 17:40 # 답글

    어디까지나 추정이지만 국제시장은 아마 천만은 넘을듯하네요. 정치성 논란이 있는데 개인적으론 이게 더 호재로 다가오지 않을까 십습니다. 해당영화를 비판한 진영에 대한 반발로 반대진영이 몰리지 않을까 싶어요. 또 그것과는 달리 정치병을 혐오하는 일반관객도 많기에 소위 진영논리에 상관없이 흥행성에 추후를 보고 더 많은 대중이 몰리지 않을까 십습니다.

    추)어?테이큰 부인이 죽었군요;왠지 2편이 연장성이 될듯한 느낌인데... 개인적으론 1편의 여가수를 납치하고 이를 구조하는 스토리가 어떨까 싶었는데 말이죠.
  • LONG10 2014/12/31 22:05 # 답글

    테이큰 예고편 마지막 대화는 정말 잘 골랐군요. 저도 모르게 박수까지 나오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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