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호빗 : 다섯군대 전투' 첫주 3억 달러!


'호빗 : 다섯군대 전투'가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전통적인 북미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이틀 빠른 수요일부터 개봉했기 때문에 첫주말수익 말고도 이틀치가 합산된 한주간의 수익이 나온 상태.

387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수익은 5622만 달러로, 1편의 8462만 달러와 2편의 7364만 달러보다 떨어지는 시리즈 최저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극장당 수익은 1만 4508달러로 준수하고요.

하지만 여기에 이틀치 수익이 더해져서 한주간의 수익은 9063만 달러를 기록. 그리고 해외수익이 2억 6천만 달러 이상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은 시작하자마자 3억 5천만 달러를 넘겨버렸지요.

북미 평론가들은 그럭저럭 괜찮은 정도의 반응인데 비해 관객 반응은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평이 좀 엇갈리고 있더군요.



2위는 우리나라에서는 1월 15일 개봉하는 시리즈 3편(그리고 최종편이라는)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입니다. 여전히 숀 레비 감독이 연출하고 벤 스틸러가 주연. 고인이 되신 로빈 윌리엄스도 나옵니다. 크리스마스를 겨냥하는 가족 영화로서 강력한 경쟁자였습니다만 출발은 무척 실망스럽군요.

3785개 극장에서 개봉, 첫주말 수익은 1730만 달러에 불과했고 극장당 수익도 4571달러로 저조합니다. 해외수익 1042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772만 달러.

1편이 첫주말 3043만 달러, 2편은 5417만 달러로 출발했던 것을 감안하면... 그리고 제작비가 1억 2700만 달러라는걸 감안하면 북미 흥행은 시작부터 재난을 맞이한 수준.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별로 좋지 않고 관객평도 그냥저냥입니다. 시리즈 마무리가 영 좋지 못하군요.



3위는 'Annie' 입니다. '이지A'와 '프렌즈 위드 베네핏'을 연출한 윌 글럭 감독, 제이미 폭스, 쿠벤자네 왈리스 주연의 코믹 뮤지컬 드라마.

1982년과 1999년 버전도 존재하는 고아 소녀 애니의 이야기. 참고로 저 두 버전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인공 애니가 흑인 여자아이가 됐다는 겁니다. 이전의 두 버전에서는 백인이었죠. 시장 후보 출마를 준비하는 거물 사업가가 양어머니 밑에서 고생하는 소녀 애니를 입양하려고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311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수익은 163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5231달러로 저조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저예산 영화면 모를까 제작비가 6500만 달러나 되는 영화다 보니 이 출발은 재난이군요. 게다가 북미 평론가, 관객 모두 혹평 중.



4위는 전주 1위였던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이 첫주대비 66.6%나 떨어진 807만 달러, 누적 수익은 389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해외수익도 6123달러로 안뻗어주는 분위기... 현재까지 전세계 수익이 1억 달러인데 제작비 1억 4천만 달러 회수가 어려워보이는 상황이군요.



5위는 전주 2위였던 '헝거게임 : 모킹제이'입니다. 주말 775만 달러, 누적 2억 8923만 달러, 해외 3억 5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6억 4천만 달러. 전주까지에 비해 확연히 흥행이 둔화되었네요.



6위는 전주 10위였던 '와일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1월 22일 개봉이 결정. 3주차 주말수익은 2주차 대비 171% 증가한 415만 달러. 이건 2주차 대비 상영극장수가 945개나 더 늘어난 결과입니다. 누적 수익은 721만 달러.



7위는 전주 4위였던 'Top Five'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8.2% 감소한 347만 달러, 누적수익은 1246만 달러.



8위는 전주 5위였던 '빅 히어로'입니다. 주말 346만 달러, 누적 1억 9044만 달러, 해외 8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7천만 달러를 넘겼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월 22일 개봉.



9위는 전주 3위였던 '마다가스카의 펭귄'입니다. 주말 353만 달러, 누적 6417만 달러, 해외 1억 3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달러. 흥행세가 떨어지고 있군요. 제작비 1억 3200만 달러 회수도 아슬아슬해보이는데...



10위는 'P.K.'입니다. 인도 영화에요. 272개 극장에서 소규모 개봉했는데 첫주 346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1만 2724달러로 무척 준수한 출발을 보였군요. 평도 좋습니다.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전부 이브인 수요일부터 개봉합니다.



뮤지컬 영화 '숲속으로' 개봉. '시카고'와 '나인'의 롭 마샬 감독 연출, 메릴 스트립, 조니 뎁, 에밀리 블런트 출연이라는 호화 캐스팅. 우리나라에서도 이번주 개봉합니다.



줄거리 :
마녀의 저주를 풀기 위해선, 숲속으로 가라!

그림형제 동화 속 마녀와 주인공들이 총 출동하는 브로드웨이 명작 뮤지컬 [숲속으로]와
디즈니의 감성이 더해 탄생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뮤지컬 영화

신비롭고 위험한 숲 속에서 펼쳐지는 황홀한 이야기의 막이 오른다!






안젤리나 졸리가 메가폰을 잡고 연출해서 화제가 된 '언브로큰' 개봉. 우리나라는 1월 8일 개봉입니다. 실화 바탕으로 집필된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당시 일본군의 만행을 생생하게 그려서 일본 우익들에게 맹공격을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줄거리 :
19세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
47일간의 태평양 표류
850일간의 전쟁 포로
살아있는 것조차 용기가 필요했던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삶!
우유병에 술을 담아 마시고 몰래 담배를 피우며 꿈도, 미래에 대한 열정도 없던 반항아 ‘루이’는 운명처럼 육상을 시작한다.
“견딜 수 있으면, 해낼 수 있다”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집념과 노력으로 루이는 19살에 최연소 올림픽 국가대표로 발탁되고 베를린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가 주목하는 육상선수가 된다.
하지만 제 2차 세계대전이 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찾아오고 그는 공군에 입대해 수 많은 전투 속에서 살아남지만 작전 수행 중 전투기 엔진 고장으로 태평양에 추락하고 만다. 두려움으로 가득한 망망대해 위에서 삶에 대한 의지만으로 47일을 버티던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일본 군함. 살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의 앞에는 더 큰 위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 연출, 마크 윌버그 주연의 'The Gambler' 개봉. 동명의 1974년작의 리메이크입니다. 처음에는 마틴 스콜세지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으로 진행하다가 한번 파토가 나고 지금의 감독-배우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도박에 중독된 교수가 도박 때문에 갱스터들과 얽혀서 더 심각한 상황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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