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1위


마침내 '인터스텔라'가 국내 박스오피스 왕좌에서 물러났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성서의 모세 이야기를 블록버스터로 각색한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이 1위를 차지.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등의 호화 캐스팅. 북미보다 우리나라 쪽에서 한주 빨리 개봉했지요. 86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7만 9천명, 한주간 77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6억 5천만원.


줄거리 :
인간이 신처럼 군림하던 시대, 이집트 왕국에서 형제로 자란 ‘모세스’와 ‘람세스’.
생지옥 같은 노예들의 삶에 분노하게 된 ‘모세스’는 스스로 신이라 믿는 제국의 왕 ‘람세스’와 정면으로 맞서게 되고,
결국 자신이 400년간 억압받던 노예들을 이끌 운명임을 깨닫게 된 ‘모세스’는 자유를 찾기 위해 이집트 탈출을 결심하는데…



2위는 전주 1위였던 '인터스텔라'입니다. 5주 연속 1위에는 실패했지만 성적은 여전히 꾸준합니다. 주말 48만 1천명, 누적 910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727억 6천만원. 900만 고지도 밟았고, 천만 돌파도 불가능해보이진 않는군요. 다음주 성적이 어떻게 나올지...



3위는 전주 2위였던 '빅 매치'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6.1% 감소한 18만 8천명, 누적 94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72억 4천만원. 총제작비 85억원짜리 영화라서 2주차까지의 흥행은 그야말로 꽝...



4위는 전주 3위였던 '퓨리'입니다. 주말 12만 1천명, 누적 125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95억 8천만원.



5위는 전주 6위였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입니다. 순위만 오른게 아니라 성적도 확실하게 올랐습니다. 첫주 199개관에서 둘째주 287개관으로 확대,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22.9% 증가한 12만명, 누적 관객은 24만 1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19억 1천만원입니다. 간만에 다큐멘터리가 흥하는군요.



6위는 '덕수리 5형제'입니다. 34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0만명, 한주간 12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9억 7천만원. 제작비와 손익분기점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아무리 봐도 좋은 출발은 아니군요.


줄거리:
충남 태안군 이원면 덕수리!
가족의 평화를 위협하는 ‘덕’수리 5형제가 떴다!

만났다 하면, 물고 뜯고 싸우는 웬수 같은 5형제가 부모님의 부름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하지만, 당연히 집에 있어야 할 부모님이 갑자기 사.라.졌.다?!

사라진 부모님을 찾아라! 웬수 같은 5형제의 합동수사작전!

행방불명 된 부모님을 찾기 위해 파출소에 신고도 해보지만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고, 조용한 줄로만 알았던 덕수리 마을의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지기 시작 하는데…

서로 힘을 합쳐 똘똘 뭉쳐도 모자랄 판에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는 5형제는 과연 제대로 된 수사작전을 펼쳐서 부모님을 찾아낼 수 있을까?




7위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입니다. 이번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이 재개봉했죠. 33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만 4천명이 들었습니다. 관객수는 이전 버전과 누적으로 집계되어서 250만 6천명... 보통 이런건 따로 집계하는데 디지털 리마스터 말고는 딱히 달라진 게 없는 버전이라 그냥 동일 작품 재개봉으로 취급된듯? 현재까지 누적 수익은 157억원입니다.



8위는 전주 4위였던 '헝거게임 : 모킹제이'입니다. 주말 2만 4천명, 누적 83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62억 6천만원.



9위는 애니메이션 '꼬마 잠수함 올리2'입니다. 10월에 1편 개봉하고 12월에 2편 개봉하는 후덜덜한 페이스. (...) 1편은 중국산, 2편은 미국산이라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군요.


줄거리 :
특수해저연구소훈련생 잠수함 ‘올리’와 ‘베스’.
고속잠수정 스키드, 수다쟁이 소라게 ‘브랜트’와 함께 심해 잠수 자격증 따기, 해양 생물 운반하기 등 위험천만한 과정을 무사히 소화해내고 졸업식을 맞이하게 된다.
마침내 올리와 베스는 세계 최고의 잠수함 ‘디’가 참석한 가운데 졸업을 위한 마지막 테스트를 받게 되는데…

과연 올리와 베스는 훈련 과정을 모두 마치고
정식 탐사용 잠수함이 되어 드넓은 바다로 출동할 수 있을까?!



10위는 전주 5위였던 '덤 앤 더머 투'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83.2% 폭락한 1만 6천명, 누적 18만 1천명... 20년만에 돌아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별로 흥하지 못하고 끝나는군요.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사랑에 대한 모든 것' 개봉. 북미에서는 제한 상영으로 출발해서 꾸준한 흥행을 보여주는 중이지요. '맨 온 와이어'의 제임스 마쉬 감독이 연출한 영화로... 물리학계의 거두 스티븐 호킹과 그의 첫번째 아내였던 제인 와일드의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은 지금은 이혼했지요)



줄거리 :
촉망받는 물리학도 스티븐 호킹(에디 레드메인)은 신년파티에서 매력적이고 당찬 여인 제인 와일드(펠리시티 존스)와 마주친다. 이미 정해진 운명이었던 것처럼 두 사람은 첫 만남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물리학도와 인문학도, 천재적이지만 괴짜 같은 남자와 다정하지만 강인한 여자, 두 사람은 완벽한 커플로 사랑을 키워나간다. 하지만 영원히 행복할 것 같았던 두 사람 앞에 모든 것을 바꿀 사건이 일어난다.
시한부 인생, 2년. 스티븐은 점점 신발 끈을 묶는 게 어려워 지고, 발음은 흐릿해지고, 지팡이 없이는 걷는 것 조차 힘들어져 갔다. 과학자로서의 미래와 영원할 것 같은 사랑, 모든 것이 불가능한 일이 되어 버렸다.
희망조차 사라진 순간 스티븐은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하지만 제인은 그를 향한 믿음과 변함없는 마음을 보여주고 그의 곁에서 그의 삶을 일으킨다.






멜로 드라마 '러브, 로지' 개봉.


줄거리 :
어릴 때부터 모든 것을 함께 겪어온 단짝 로지와 알렉스는 고등학교 졸업 후 영국의 작은 고향마을을 떠나 미국 보스턴의 대학에 함께 가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숨긴 채 각자 다른 파트너와 간 졸업파티에서 한 순간의 실수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두 사람. 미국에서 계획대로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 알렉스와 달리 로지는 꿈을 접은 채 고향인 영국의 호텔에서 일한다. 몇 년 후, 보고 싶다는 알렉스의 연락을 받은 로지는 다시 한번 희망을 품고 보스톤으로 향하지만 이미 알렉스의 옆에는 다른 여자가 서있는데…

끝없이 엇갈리는 12년의 사랑.
우리, 언제쯤 사랑인 걸 알까요?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 개봉. 전작 슈퍼썰매 대모험 이후 2년만에 개봉하는 두 번째 극장판입니다. 전작은 국내에서는 100만에 못미치는 성적을 냈는데(애니메이션으로서는 상당히 강력하지만, 뽀통령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많이 실망스러운 수준으로) 해외 흥행이 어느정도 되어서 문제는 없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긴 안그랬으면 두번째 극장판이 나오지 않았겠지요. 이번에는 과연 국내 흥행이 어느정도일지....


줄거리 :
크리스마스에 눈이 오지 않는다고? 우리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돌려줘!

장난꾸러기 꼬마펭귄 ‘뽀로로’와 친구들은 우연히 세상에 눈을 뿌리는 ‘눈요정 마을’에 가게 되고, 조각가가 꿈인 ‘눈요정 아티’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때, 어디선가 날아든 거대한 용암괴물이 마을을 습격해 눈요정들을 모두 데리고 가는데...

과연, 뽀로로와 친구들은 눈요정들을 무사히 구출하고,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을까요






'몽키킹 : 손오공의 탄생' 개봉. 견자단이 손오공, 주윤발이 옥황상제, 곽부성이 우마왕을 연기하는 호화 캐스팅.


줄거리 :
신과 요괴, 인간의 평화를 지키던 천상은 마계 우마왕 군단의 침입으로 황폐해진다. 우마왕과의 전투에서 힘겹게 승리한 옥황상제는 여신의 희생으로 얻은 신비의 수정으로 천궁을 복원한다.
그 중 땅으로 떨어진 하나의 수정에서 수 천년 동안 해와 달의 힘을 받아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닌 슈퍼 히어로 손오공이 태어난다. 신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지녔지만 제멋대로인 손오공은 결국 스승에게 쫓겨나지만, 바다 용궁에 있던 신비의 무기 여의봉을 얻으며 원숭이들의 왕으로 군림한다.
한편, 수 천년 전 전쟁에서 패하고 지하세계에 갇히게 된 마계의 수장 우마왕은 손오공을 이용해 다시 천계를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그의 속셈을 알게 된 손오공은 천상과 친구들을 지키기 위해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







2012년에 개봉했던 러시아산 애니메이션의 후속작 '스페이스독 2' 개봉. 당시에는 5만명에 못미치는 조촐한 성적이었는데 후속편은 어떨지...


줄거리 :
지구에 나타난 수상한 비행 물체가 지구의 물건들을 하나, 둘 훔쳐 가기 시작하는 미스터리한 일이 발생하자 골머리를 앓던 대통령은 사건의 범인이 달에 있다 보고 동물 대원들을 뽑아 로켓을 달로 발사한다. 비록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지만 과거 우주 비행사였던 엄마와 아빠를 닮아 자신도 우주 비행사를 꿈꾸던 어린 강아지 ‘푸쇽’은 자신을 영원히 우주로 보내 버리려는 나쁜 고양이의 계략으로 우연히 이 로켓에 탑승하게 되고, 마침내 달에 착륙한다. 한편 ‘푸쇽’의 엄마 ‘벨카’는 남편 ‘카즈벡’이 아직 달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동료 ‘스트렐카’와 함께 남편을 구하기 위해 달로 떠난다. 마침내 달에서 모두 만나게 된 ‘푸쇽’ 가족. 이들은 지구의 물건이 사라졌던 사건 뒤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는데.. 과연 달로 떠난 ‘푸쇽’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은 비밀을 밝히고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






덧글

  • 잭 더 리퍼 2014/12/09 13:15 # 답글

    천상이 저 모양이 될 동안 나타태자, 이랑진군, 탁탑천왕 등은 뭐했나 ㅂㄷㅂㄷ
  • 로오나 2014/12/10 21:18 #

    백댄스를 추고 있었을지도. (...)
  • 블루 2014/12/11 21:17 # 답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입소문의 힘이 대단하네요.
    어제 2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오늘 1위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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