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북미 개봉작은 두 편.

20년만에 돌아온 '덤 앤 더머 투'는 바비 패릴리, 피터 패릴리 형제 감독도, 짐 캐리와 제프 다니엘스 콤비도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315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142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 데뷔.
북미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3600만 달러로 나왔는데, 제작비가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일단 4천만 정도로 알려져 있으니 좋은 출발로 보입니다. 20년 전에 1편이 1700만 달러 들어갔던걸 생각하면 비교적 제작비 상승은 별로 안됐다 싶기도. (...)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평은 그럭저럭이군요.
우리나라에는 11월 27일 개봉.

'Beyond the Lights'는 '벌들의 비밀생활'을 연출한 지나 프린스-바이써우드 감독의 흑인 드라마 신작입니다. 1789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23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4위. 절대치로 보면 완전 꽝인데, 제작비는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700만 달러대의 초저예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근데 그렇게 생각해도 여전히 좋지는 않은 출발... 북미 평론가, 관객 반응은 좋군요.
'덤 앤 더머 투'가 이름값 하면서 1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빅 히어로6'와 '인터스텔라'도 여전히 강세입니다. 주말 예상치도 셋이 골고루 나눠먹는 형국으로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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