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크롤러, 내가 잠들기 전에 북미 첫날 성적


이번주 북미 개봉작은 세 편.



제이크 질렌할 주연의 범죄 드라마 'Nightcrawler'는 특종을 위해서라면 사실을 왜곡시키는 것도 개의치 않는, 윤리를 저버린 프리랜서 범죄전문기자가 LA의 암흑가에서 특종을 찾아다니다가 범죄의 중심으로 끌려들어가면서 겪는 일을 그립니다.

276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 320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2위. 첫주말 수익 예상치는 1350만 달러로 첫날 성적에 비해 높게 예상되고 있기는 한데 그렇게 좋은 출발이라고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을 것 같은 영화는 아닙니다만. (제작비는 아직 미공개)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고공행진 중이고 관객들도 호평입니다. 첫주 성적이 좀 별로더라도 롱런을 기대해볼 수 있을듯?



우리나라에서도 이번주 개봉한 '내가 잠들기 전에'는 니콜 키드먼,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190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 58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2위 데뷔. 북미 성적은 시작부터 완전 꽝이군요. 해외수익이 350만 달러 집계되어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이래서야...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이고 관객 평도 안 좋고.



'Saw 10th Anniversary'는 '쏘우' 10주년 기념판으로 할로윈에 일주일간만 재상영했습니다. 개봉 규모 자체는 극장 2천개 정도로 꽤 컸습니다만. 2063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에 32만 달러, 성적은 집계됐으면 순위 집계는 안 됐군요.



덧글

  • 풍신 2014/11/02 20:36 # 답글

    Nightcrawler 하면 떠올리는게 모 피부가 파란 순간이동 계열 엑스맨이라서...엑스맨 영화 나온다는 소린 들어본 적 없는데? 이러고 있었습니...(퍽)
  • 로오나 2014/11/02 21:24 #

    흔한 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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