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나를 찾아줘' 데이빗 핀처의 신작


데이빗 핀처 감독의 신작 '나를 찾아줘'가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벤 에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주연의 스릴러. 원제는 'Gone girl'인데 국내에 원작 소설이 '나를 찾아줘'라는 제목으로 번역되어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소설하고 동일한 제목으로 맞춘듯. 우리나라에는 10월 23일 개봉 예정.

301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800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1만 2608달러. 개봉 첫날에는 '애나벨'에게 뒤쳐졌는데 토, 일요일 이틀간 역전했군요. 여기에 해외수익도 2459만 달러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은 6200만 달러를 돌파. 제작비가 6100만 달러임을 감안할때 아주 준수한 출발인듯.

북미 평론가들은 상당한 호평, 관객평도 아주 좋기 때문에 마케팅 쪽에서 삽질만 안해주면 전망이 밝아보입니다.



줄거리 :
우리부부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완벽한 커플’이었다.
그날, 아내가 사라지기 전까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가는 완벽한 커플 닉&에이미.
결혼 5주년 기념일 아침, 에이미가 흔적도 없이 실종된다.
유년시절 어린이 동화시리즈 ‘어메이징 에이미’의 실제 여주인공이었던 유명인사 아내가 사라지자, 세상은 그녀의 실종사건으로 떠들썩해진다.
한편, 경찰은 에이미가 결혼기념일 선물로 숨겨뒀던 편지들을 통해 그들이 권태기를 겪는 쇼윈도 커플임을 알게 되고 드러나는 단서들은 남편 닉을 유력한 용의자로 가리킨다.
취재거리가 생긴 미디어들은 닉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도하면서 그를 살인용의자로 지목하는데…
과연 닉은 아내를 죽였을까? 서로를 의심하는 순간에 찾아온 진실은 밝혀질까?



2위는 호러영화 '애나벨'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동시 개봉했는데 별로 재미는 못보는 분위기지요. 호러영화가 동시 개봉하는 것도 꽤 이례적인 일인데 '컨저링'이 워낙 우리나라에서 히트를 쳐서 그런듯. 전작을 연출한 제임스 완은 프로듀서로 참가했고 감독과 출연진은 다 다르지만... '컨저링'에 나온 인형 애나벨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린 프리퀄 영화.


318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720만 달러로 1위와의 차이는 근소합니다. 첫날에는 1위를 차지했다가 토, 일요일에 밀렸지요. 극장당 수익도 1만 1680달러로 준수하게 나왔고. 여기에 해외수익이 2300만 달러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은 6천만 달러. 공식 제작비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호러 영화 특성상 저예산일 것이 뻔한데 초장부터 본전치기는 가뿐하게 하고 대박 터진듯. 하지만 북미 평론가들은 혹평, 관객평도 나쁜 쪽입니다.



줄거리 :
‘컨저링’ 1년 전, ‘애나벨’이 있었다...

-1971년 워렌 부부, 로드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페론 가족에게 일어난 초자연적 사건 해결
-1968년 워렌 부부, ‘애나벨’ 사건 해결
-1967년 캘리포니아의 신혼부부, ‘애나벨’ 구매

..‘컨저링’의 1년 전!
존은 임신 중인 아내 미아에게 흰색의 드레스를 입은 빈티지 인형을 선물한다. 그날 밤, 낯선 부부가 침입해 존과 미아를 공격한다. 한참의 격투 끝에 발견된 건 인형을 무릎 위에 놓고 죽어있는 여인. 여인에게서 흘러내린 피가 인형의 얼굴로 스며들어가는데… 한 달에 한 번, 신부님이 기도로 그 안의 악령을 다스린다는 ‘애나벨’은 그렇게 태어난다...



3위는 전주 1위였던 'The Equalizer'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4.3% 감소한 1900만 달러, 누적 6450만 달러, 해외 39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1억 달러를 돌파. 제작비 5500만 달러는 거의 회수했군요. 우리나라 개봉은 아직 안 잡혔네요.



4위는 전주 3위였던 '박스트롤'입니다. 우리나라 개봉이 11월 6일로 잡혔군요. 타이틀은 그냥 '박스트롤' 그대로 들어오고요.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28.1% 라는 준수한 낙폭을 보이면서 1243만 달러, 누적수익은 3254만 달러, 해외수익 26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854만 달러입니다.

제작비는 '코렐라인 : 비밀의 문'과 '파라노만' 때와 같은 6천만 달러로 발표되었군요. 매번 같은 예산으로 만들고 있는듯;



5위는 전주 2위였던 '메이즈 러너'입니다. 주말 1200만 달러, 누적 7392만 달러, 해외 1억 1847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1억 9천만 달러를 돌파. 제작비 3400만 달러로 이 정도 성적을 올렸으니 금세 2편을 볼 수 있을 것 같군요.



6위는 'Left Behind'입니다. 간만에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작...... 인데 기독교 소재로 해서 만든 종교 스릴러입니다. (...) 1500만 달러 정도의 제작비가 들었다는군요. 할리우드 기준으로 보면 저예산 영화지요.

원작 소설은 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우리나라에도 '레프트 비하인드'라는 제목으로 나와 있지요. (우리나라에는 12권까지 나와 있군요) 성서의 요한계시록을 모티브로 삼은 시리즈로... 이번 영화에서는 휴거를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사람들이 갑자기 사라지고 이것이 바로 휴거였다! 라는 이야기죠. 신실한 자들은 휴거를 통해 천국으로 직행했고 이제 남아있는 자들은 죄를 심판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살아남고자 발버둥치는 스토리.

182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85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3753달러로... 제작비가 저예산임을 감안해도 출발이 영 안좋습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간만에 전설급 망작이 나왔다는 반응입니다. 어디 한번 전쟁이라도 해볼까! 하는 기세로 혹평의 융단폭격을 날리는 중이고 관객 반응도 참혹.



7위는 전주 4위였던 'This is Where I Leave You'입니다. 주말 400만 달러, 누적 2900만 달러.



8위는 전주 5위였던 'Dolphin Tale 2'입니다. 주말 353만 달러, 누적 3797만 달러, 해외 306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4천만 달러를 넘어갔지만 제작비가 3600만 달러라 현재까지 흥행은 영 안좋은 상황.



9위는 전주 8위였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입니다. 주말 303만 달러, 누적 3억 2336만 달러, 해외 3억 30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6억 5천만 달러를 돌파.

덧붙여서 개봉 10주차인데 여전히 10위권 안에 붙어있는 영화도 오랜만인듯.



10위는 전주 6위였던 'No Good Deed'입니다. 주말 250만 달러, 누적 5016만 달러, 해외 115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5100만 달러를 돌파.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드라큘라 : 전설의 시작' 개봉.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합니다. 루크 에반스 주연, 도미닉 쿠퍼, 찰스 댄스, 사라 가돈 출연.

드라큘라 이야기를 우리가 아는 원전과는 다른, 수퍼히어로의 탄생쯤으로 비틀어둔 액션 블록버스터.


줄거리 :
악에 맞서기 위해 스스로 어둠의 길을 선택한 영웅!

강인한 군주이자 아버지 그리고 위대한 영웅, 드라큘라 백작은 백성들을 평화로 다스리며 절대적인 신임을 받는다.
하지만 막강한 군대를 앞세운 투르크 제국의 술탄이 세상을 정복하기 위한 야욕을 드러내며 복종의 대가로 사내아이 1천 명을 요구하자, 분노한 드라큘라는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압도적인 전력의 투르크 대군을 물리치기 위한 유일한 방법으로 그는 전설 속 악마를 찾아가 절대적인 힘을 얻고 자신을 담보로 한 위험한 계약을 하고 만다.
스스로 어둠의 존재가 되는 것을 선택한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피할 수 없는 악마의 저주로부터 벗어나 그는 세상을 구원할 영웅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코믹 가족 드라마 'Alexander and the Terrible, Horrible, No Good, Very Bad Day' 개봉. 제목 길어! (...)

벨라 손, 스티브 카렐, 제니퍼 가너, 딕 반 다이크 등이 출연. 국내에도 출간된 동화책 '난 지구 반대편 나라로 가버릴테야!'가 원작입니다. 알렉산더 가족이 겪는 최악의 하루를 그린 코믹 드라마.






'The Judge' 개봉. '웨딩 크래셔'와 '상하이 나이츠'의 데이빗 돕킨 감독 연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 참고로 이 영화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본인이 설립한 스튜디오 '팀 다우니'의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즉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연이면서 또한 프로듀서이기도 하죠. 빈센트 도노프리오, 베라 파미가, 로버트 듀발 출연.


성공한 변호사인 주인공이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가하러 고향에 돌아왔다가 판사인 자기 아버지가 살인혐의를 받고 있음을 알고 그의 변호사로 싸우는... 그러면서 사이가 안좋았던 가족들과도 화해하는 그런 법정 스릴러 + 가족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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