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타짜 : 신의 손' 2주 연속 1위


'타짜 : 신의 손'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5.4%라는 양호한 하락률을 보이면서 54만 1천명, 누적 관객수는 310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255억 9천만원입니다. 손익분기점인 300만을 2주만에 넘어갔군요.



2위는 전주 6위였던 '비긴 어게인'입니다. 이 영화, 진짜 무섭습니다; 개봉 첫주에는 20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만명 가량, 박스오피스 9위로 출발했는데 -> 2주차 5위 -> 3주차 4위 -> 4주차 6위 -> 그리고 이번 5주차에 상영관수를 486개까지 늘리면서 2위로 치고 올라왔어요. 5주차 주말관객이 4주차대비 78.9% 늘어난 35만 2천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누적 관객수는 186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48억 8천만원.


이건 영화가 힘이 있는 것도 있는 거지만 배급사가 정말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명량' 열풍 때문에 시작할 때는 정말 조촐했는데 그 후에 상영관을 야금야금 확보하면서 꾸준히 치고 올라갔어요. 그러다가 화제가 되니까 5주차까지 와서 승부를 건듯 상영관이 첫주라고 해도 믿을 수준까지 많아졌죠.



3위는 전주 2위였던 '루시'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3.9% 감소한 22만 5천명, 누적 179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 150억 7천만원. 2주차까지의 기세가 상당히 강력하긴 하지만, 혹평이 많아서 그런지 감소율이 아주 크군요.



4위는 전주 5위였던 '인투 더 스톰'입니다. 주말 22만 5천명, 누적 188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47억 2천만원. 이 영화도 북미 흥행이 영 심심했던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힘을 쓰는군요.



5위는 전주 4위였던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입니다. 주말 20만 6천명, 누적 836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641억 9천만원. 흥행은 900만대까지는 못가고 끝날듯.



6위는 전주 3위였던 '두근두근 내 인생'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56.3% 감소한 19만 4천명, 누적 147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12억 2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80만 정도라던데, 2주차 드랍률을 보면 좀 걱정스러운... 어느 정도 선만 지키면 넘길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그나저나 3~6위까지는 꽤 골고루 나눠먹는 형국이군요. 7위부터는 성적이 확 떨어집니다.



7위는 전주 그대로 '스텝업 : 올인'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4.6% 감소한 9만 6천명, 누적 49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38억원.



8위도 전주 그대로 '명량'입니다. 주말 8만 1천명, 누적 1751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1350억 3천만원.



9위도 전주 그대로 '마야'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9% 증가한(!) 5만 1천명, 누적 21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5억 7천만원.



10위는 '씬 시티 : 다크히어로의 부활'입니다. 2005년 개봉한 '씬 시티' 이후 9년만의 속편이군요. 속편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원제는 'Sin City: A dame to kill for'인데 부제를 '다크히어로의 부활'라고 바꾼 것은... 으음. 이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북미에서는 이미 쫄딱 망한 상태인데 그래서인지 우리나라도 시작이 완전 망... 개봉관수가 345개로 그렇게 적진 않은데 첫주말 관객은 4만 5천명에 불과했고 한주간의 관객도 6만명, 흥행수익은 4억 9천만원.


원작자이기도 한 프랭크 밀러, 그리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연출, 조셉 고든-레빗, 에바 그린, 제시카 알바,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조슈 브롤린, 데이디 가가, 주노 템플 출연.



줄거리 :
씬 시티의 절대권력 ‘로어크’와의 도박판에 끼어든 겁 없는 겜블러 ‘조니’(조셉 고든-레빗)는 도박에서는 승리하지만 ‘로어크’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하게 되고 그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간다.
부패한 권력의 도시 씬 시티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드와이트’(조슈 브롤린)는 용서를 구하는 옛 연인 ‘아바’(에바 그린)의 유혹에 넘어가 그녀의 남편을 살해하지만 결국 그 자신도 ‘아바’에 의해 위험에 처한다.
밤의 여신 ‘낸시’(제시카 알바)는 자신의 은인이자 연인 ‘하티건’(브루스 윌리스)을 잃고 ‘하티건’을 죽음으로 몰고 간 ‘로어크’를 향한 복수를 다짐한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도시의 지배자 ‘마브’(미키 루크)는 이들의 복수에 가세한다.

씬 시티의 절대 악 ‘로어크’는 과연 제거 될 수 있을 것인가!
다크히어로의 부활을 맞이하라!



이번주 박스오피스의 흥미로운 점은 관객이 꽤 골고루 들었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10위조차도 주말 관객이 4만 5천명에 달하는데, 지금까지 제 박스오피스 포스팅을 봐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10위쯤 되면 1만명 밑으로 내려가는 것도 꽤 흔한 수준이죠. 10위가 4만 5천명이 든 것은 이상할 정도로 많은 경우입니다.



이번주 국내 개봉작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리암 니슨 주연의 액션 영화 '툼스톤' 개봉. 북미에도 이번주 개봉합니다. 이제 리암 니슨 주연 액션 영화는 어느 정도 믿고 보는 수준에 이르렀는데... 참 리암 니슨 아저씨도 저 나이 들어서 액션 스타로 전성기를 맞이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줄거리 :
과거의 실수로 인해 가족도 없이 혼자 지내는 전직 형사 맷(리암 니슨)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왔다.
살해당한 아내의 복수해달라는 의뢰를 거절하려던 맷은 납치범이 제시한 금액의 40%를 보내자 아내의 신체 중 40%만 돌려보냈다는 잔혹한 범행 행각을 전해 듣고 의뢰를 수락하고 만다.

사건을 조사하던 맷은 3개월 전 발생한 유사 범죄를 알게 되고 살해된 시신이 버려졌던 무덤 근처에서 수상한 남자 루건과 마주친다. 루건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맷은 연쇄납치살인사건의 희생자들의 긴밀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사건을 둘러싼 충격적인 음모와 진실에 점차 가까워 지는데…

빈틈없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한 치밀한 추격이 시작된다!






역시 북미에도 이번주 개봉하는 SF 액션 스릴러 '메이즈 러너' 개봉.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이고 우리나라도 동명으로 번역 출간되어 있습니다. '틴 울프' 시리즈의 딜런 오브라이언 주연,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폴터 출연.


줄거리 :
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
모든 기억이 삭제된 채 의문의 장소로 보내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는 미로에 갇힌 그곳에서 자신과 같은 상황의 사람들을 만난다.

그들은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죽음의 존재와 대립하며, 지옥으로부터 빠져나갈 탈출구인 지도를 완성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미로의 문이 열리고 그들은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단 한 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그 곳, 과연 그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살아 움직이는 미로를 뚫고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뛰어야 한다!






스릴러 영화 '설계' 개봉. 신은경, 오인혜, 이기영 주연.


줄거리 :
전화 한 통화로 수천억이 오고 가는 냉혹한 사채시장!
그 속에서 가장 치밀하고 잔혹한 ‘설계’가 시작된다!

세상에 제일 독한 사채업자로 알려진 그녀 세희.
너무나 악랄한 방법으로 돈을 빌려간 사람에게서 돈을 뜯고, 돈을 위해서라면 남자를 유혹 그 집안을 파탄 내고 남자를 폐인으로 만들고, 돈을 갚으려는 사람에게서도 담보로 걸린 물건이 좋으면, 갖은 핑계로 돈을 못 갚게 하거나 다른 모사를 꾸며 물건을 자기 소유로 돌리는 악독한 그녀.
그런 그녀 곁에 두 남자가 있다. 한 명은 그녀의 돈 줄과 그녀의 사업 뒷 배경이 되 주었던 인호,
한 명은 그녀의 모든 사랑을 받는 지극히 평범한 사내 연우.
하지만, 자신의 심복인 민영에게 이 두 사람을 모두 빼앗기게 되고 세상의 모든 일에는 그만큼의 댓가가 따른다는 것을 뒤 늦게 알게 되는데...






호러 영화 '콰이어트 원' 개봉. '셜록 홈즈 : 그림자 게임'에서 모리아티 교수로 나왔던 자레드 해리스가 오컬트 현상에 시달리는 영화. 북미에서는 별로 재미를 못보긴 했습니다.


줄거리 :
1974년, ‘조셉’ 교수와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 학생들은 런던 외곽의 텅 빈 저택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비밀스런 소녀, ‘제인’을 대상으로 기묘한 실험이 시작된다. 촬영감독 ‘브라이언’은 모든 과정을 기록하기 위해 합류 하고, 실험이 진행 될수록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어둠의 힘을 발견하게 된다.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고 믿었던 ‘조셉’ 교수의 예상이 빗나가며 엄청난 공포 앞에 직면하게 되는데……

9월, 모두가 침묵했던 실험의 진실이 밝혀진다!






덧글

  • 알트아이젠 2014/09/16 12:54 # 답글

    근데 [신 시티: 다크 히어로의 부활]은 보고 나니까, 확실히 망할 법 하더군요.
  • 로오나 2014/09/16 13:17 #

    평들이 다 영 안 좋기는 했죠. 음...
  • spawn 2014/09/16 16:13 # 삭제

    그냥 전편의 후일담이라서 저도 억지로 봤습니다.
  • 창천 2014/09/17 21:20 # 답글

    타짜2가 상당히 잘 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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