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간짜장 무척 맛있다 '홍영장'


당일치기로 간 군산여행에서... 원래는 군산짬뽕으로 유명한 복성루에 갈 계획이었지만 오픈 시간인 11시 이전에 갔는데도 줄이 좌아아아악 늘어서 있는 것을 보고는 의욕이 뚝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군산에 와본 일행의 추천으로 가보게 된 곳이 바로 홍영장.



내부는 요렇습니다. 여럿이서 가도 들어갈 자리 충분.


오른쪽부터 50년대, 60~70년대, 80년대 시절의 사진. 벌써 60년 이상 영업해오신 전통이 있는 집입니다. 가게를 여러번 개축하셨네요.


메뉴는 요렇습니다. 일행이 저번에 왔을 때는 간짜장 먹어보니 맛있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딴것도 먹어볼까... 하고 고민하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우리 간짜장 맛있어요. 간짜장 드셔보세요'하고 추천하셔서 모두 간짜장으로 통일.



하지만 탕수육도 맛은 보자는 생각에 小 사이즈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근데 젊은 사람들이 먼 길 왔으니 많이 먹고 가야지! 하시면서 많이 주심. 우왕~ 감사합니다! 탕수육도 맛있네요. 탕추가 너무 달지 않아서 술술 들어가더라구요.


간짜장이 나왔을 때는, 딱히 늦게 나온 것도 아니었는데 이미 탕수육이 소멸. (...)


짜장 와방 푸짐하게 주십니다. 우리 일행이 일곱명이었는데 요런거 가득 두 개.


위에 아주 듬뿍 덜어서 얹어주고...


열심히 비벼서 냠냠. 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곱배기 안시켰는데도 양을 꽤 많이 주셔서 배가 빵빵해졌는데도 술술술 잘 넘어감. 배달을 안하시기 때문에 면에다 불지 말라고 뭐 바르지도 않아서 면이 야들야들하고, 무엇보다 건더기가 아주 푸짐한 짜장이 맛있어요. 간이 실로 적절해서 면을 먹을 때 짜장 건더기를 자연스럽게 같이 곁들여먹게되고 그로 인한 만족감이 컸습니다=ㅂ= 다음에 군산에 올일이 있다면 그때도 또 오게 될 것 같아요.



위치는 요기. 참고로 이번 9월 말까지는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시고 저녁 영업은 안 하신다고 하시니 참고하세요. 주인 아주머니께서 손 수술을 하셔서 그러신듯. 원래 젓가락을 일회용 나무젓가락 안쓰시는데 저것 때문에 쓰고 계신다... 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우리는 달인의 경지에 이른 나무젓가락 깨끗하게 떼어내기를 보았다...!



군산여행 포스팅 1편 : 짜장면과 단팥빵과 일본식 가옥과 (바로가기)

군산여행 포스팅 2편 : 철길 마을과 고양이와 다다미방 북카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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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은화령선 2014/08/31 19:29 # 답글

    와 꿀포스팅
  • 알렉세이 2014/08/31 20:00 # 답글

    복성루에서 짬뽕 기다리느라 박터지느니 여기가 낫겠군요. 그나저나 양 꽤 많이 주시네.ㅎㄷㄷㄷ
  • 더카니지 2014/08/31 20:07 # 답글

    혹시 구미 가실일 있으면 봉곡동 천안문의 고추짜장면 강추드립니다~~
  • deure 2014/09/01 02:54 # 답글

    갠적으로는 복성루보단 이쪽이 낫다고 생각해요. 그러고보니 저도 지난주에 군산 찍으면서 다녀왔었는데... ㅎㅎ 짜장은 물짜장 드셔보시는 것도 재밌으실듯요 ;)
  • 창천 2014/09/01 21:27 # 답글

    으와...
  • anchor 2014/09/03 09:46 # 답글

    안녕하세요, 이글루스입니다.

    회원님께서 소중하게 작성해주신 이 게시글이 9월 3일 줌(zum.com) 메인의 [이글루스] 영역에 게재 되었습니다.

    줌 메인 게재를 축하드리며, 9월 3일 줌에 게재된 회원님의 게시글을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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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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