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군도 : 민란의 시대' 첫주 300만 돌파!


윤종빈 감독,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사극 블록버스터 '군도 : 민란의 시대'가 압도적인 기세로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막강한 배급력으로 1394개관을 잡고 몰아쳐서 첫주말 211만 4천명, 한주간 309만 8천명이 드는 무시무시한 출발. 흥행수익은 243억원.

마케팅비를 포함한 총제작비가 180억원에 달하는 블록버스터로, 손익분기점이 500만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첫주 성적으로도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닐지도... 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군요. 보통 이런 출발을 보였으면 500만 그까이꺼 뭐가 문제야! 라는 생각이 들어야겠지만 문제는 이번주에 이순신 소재의 사극 블록버스터 '명량' 그리고 해외와 국내 모두 시사회 평가가 놀라울 정도로 좋은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개봉해서 점유율을 빼앗을 것이고 다음주에는 또 다음주에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이라는 사극 블록버스터가...


...올 여름 제작비 100억대의 3대 사극 블록버스터가 3주 연속으로 개봉하는 무시무시한 스케줄이다 보니 박스오피스가 도무지 어떻게 굴러갈지 짐작이 안되는군요. 과연 3주 배틀 레이스를 제압하는 패자는 누구인가?



줄거리 :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쌍칼 도치 vs 백성의 적 조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 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살아가던 천한 백정 돌무치는 죽어도 잊지 못할 끔찍한 일을 당한 뒤 군도에 합류. 지리산 추설의 신 거성(新 巨星) 도치로 거듭난다.

뭉치면 백성, 흩어지면 도적!
망할 세상을 뒤집기 위해, 백성이 주인인 새 세상을 향해 도치를 필두로 한 군도는 백성의 적, 조윤과 한 판 승부를 시작하는데...




2위는 '드래곤 길들이기2'입니다. 82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73만 6천명, 한주간 90만 2천명이 드는...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실로 막강한 출발입니다. 흥행수익은 76억 3천만원.

드림웍스가 우리나라에서는 좀 강하지요. (피바디 같은건 영 힘을 못썼지만;) 다만 이번주부터 강력한 경쟁자들이 개봉하는 데다가 우리나라에서는 평이 별로 안 좋아서 장기 흥행은 좀 우려가 앞서는군요. (근데 또 북미 평을 보면 평론가들의 평도 고공행진, 관객평도 아주 좋아서 국내와 온도차가 꽤 나는 편)


줄거리 :
더 높이, 더 멀리, 더 힘차게!
우리의 진짜 모험은 지금부터다!

바이킹과 드래곤이 친구가 되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버크섬.
청년이 된 히컵은 아버지 스토이크의 바람과는 달리 족장이 되는 것 보다 버크섬 밖의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싶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비로운 얼음대륙을 탐험하던 히컵과 투슬리스는 드래곤 사냥꾼들이 쳐놓은 덫에 걸리고, 드래곤들을 위협하는 강력한 어둠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히컵과 투슬리스는 드래곤들의 평화를 위해 의문의 드래곤 군단과 맞서기로 결심하는데…




3위는 전주 1위였던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입니다. 주말 32만 3천명, 누적 378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299억원. 관전 포인트는 400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인가... 군요. 물론 전작의 흥행은 가뿐하게 뛰어넘었지만.



4위는 전주 2위였던 '신의 한수'입니다. 주말 11만 9천명, 누적 350만명, 누적 흥행수익은 283억원. 총제작비 70억원, 손익분기점은 230만명 정도라는데 1위는 한번도 못했지만(...) 흥행은 대성공입니다.



5위는 전주 4위였던 '주온 : 끝의 시작'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85.5%가 떨어지는 경이로운 폭락을 보여주면서 3만명, 누적 관객은 39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29억 6천만원. 2주차에 폭락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름값만큼 그럭저럭 흥행은 한듯.



6위는 전주 3위였던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입니다. 주말 2만 3천명, 누적 528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439억 4천만원. 전세계적으로는 10억 달러 돌파를 목전에 둔 상태...



7위는 전주 9위였던 '프란시스 하'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3.8% 감소한 1만 1천명, 누적 4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3억 3천만원.



8위는 '마담 프루트스의 비밀정원'입니다. 프랑스산 코믹 드라마입니다. 3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명, 한주간 1만 4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억 1천만원.



줄거리 :
“당신의 기억, 행복한가요?”

어릴 적에 부모를 여읜 폴은 말을 잃은 채 두 이모와 함께 산다. 이모들은 폴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만들려고 했지만 33살의 폴은 댄스교습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이웃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한 폴은 그녀가 키우는 작물을 먹고 과거의 상처와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9위는 전주 10위였던 '그녀'입니다. 주말 5천명, 누적 33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27억 6천만원.




10위는 이번주에 정식 개봉할 이순신 소재의 사극 블록버스터 '명량'입니다. 18개관에서 유료시사회를 해서 10위에 올랐네요. 주말 4천명, 한주간 1만 2천명, 흥행수익은 1억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올여름의 패권을 노리는 제작비 100억대 사극 블록버스터 3거두의 하나, 이순신 소재의 '명랑'이 옵니다. 이미 '군도 : 민란의 시대'가 막강한 세를 과시하고 있는 가운데 2주차 배틀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흥미진진. 재미있는 건 지난주가 그랬듯이 이번주에도 '국내 사극 블록버스터 vs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구도로 개봉한다는 거지요.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 연출, 최민식이 이순신을 연기하며 류승룡, 조진웅, 진구, 이정현 출연.


줄거리 :
1597년 임진왜란 6년,
오랜 전쟁으로 인해 혼란이 극에 달한 조선.
무서운 속도로 한양으로 북상하는 왜군에 의해 국가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누명을 쓰고 파면 당했던 이순신 장군(최민식)이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그에게 남은 건 전의를 상실한 병사와 두려움에 가득 찬 백성,
그리고 12척의 배 뿐.
마지막 희망이었던 거북선마저 불타고
잔혹한 성격과 뛰어난 지략을 지닌 용병 구루지마(류승룡)가 왜군 수장으로 나서자 조선은 더욱 술렁인다.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배가 속속 집결하고
압도적인 수의 열세에 모두가 패배를 직감하는 순간,
이순신 장군은 단 12척의 배를 이끌고 명량 바다를 향해 나서는데…!

12척의 조선 vs 330척의 왜군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전쟁이 시작된다!






북미에도 이번주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개봉.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음. 개인적으로는 크게 기대 안했던 작품인데 시사회 평이 장난 아니군요. 북미도, 우리나라도 호평 일색이라서 당혹스러운 기대감을 품고 있습니다. 마블은 이미 2편 제작을 확정하고 개봉일을 3년 후로 잡은 상황.

그나저나 조 샐다나는 계속 외계인 여성 분장으로만 뜰 운명인가. (...) 빈 디젤과 브래들리 쿠퍼가 나오지만 둘 다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는 분장 캐릭터.



줄거리 :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 그러나 현실은 우주를 떠도는 그저그런 좀도둑에 불과한 피터 퀼(크리스 프랫).
뜻하지 않게 갤럭시의 절대악 타노스와 로난의 타겟이 된 그는 감옥에서 만난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현상금 사냥꾼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그루트(빈 디젤) 콤비와 불편한 동맹을 맺고 일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한다.
범상치 않은 화려한 과거를 지닌 이들이 과연 120억 명의 운명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을까?

흩어지면 무법자, 뭉치면 히어로
차원이 다른 마블의 새로운 세계를 목격하라!






헐리웃 애니메이션 '터키' 개봉. 원제는 'Free Birds'로 작년에 개봉해서 그럭저럭 흥행한(하지만 제작비 대비 흥행으로 보면 별로였던) 작품이었죠.


줄거리 :
복날엔 삼계탕, 추수감사절엔 칠면조?!
왜 하필 우릴 먹어? 과거로 돌아가 메뉴를 바꿔라!

추수감사절 요리가 되기 일보 직전, 겨우 살아남은 운 좋은 칠면조 ‘레지’.
그리고 ‘위대한 칠면조’로부터 특명을 받은 돌+새 ‘제이크’. 둘은 명절 메뉴에서 칠면조 요리를 없애기 위해
‘칠.특.대(칠면조특공대)’를 결성,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갈 계획을 세운다.
우여곡절 끝에 결국 첫 추수감사절 직전으로 돌아간 레지와 제이크는 특급미션을 위해 인간들과의 전쟁을 선포하는데..
과연 ‘칠.특.대’는 이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인간들로부터 종족을 구출하고 칠면조 요리를 없앨 수 있을까?

식탁탈출을 꿈꾸는 칠면조 특공대의 웃음폭탄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동경가족' 개봉. 츠마부키 사토시, 아오이 유우 주연.


줄거리 :
전세계를 울린, 노부부의 일주일간의 도쿄 여행

작은 섬에 살고 있는 히라야마 부부가 자식들과 만나기 위해 동경에 상경한다.
의사인 큰아들 코이치와 미용실을 운영하는 둘째 딸 시게코는 갑작스런 노부부의 방문을 부담스러워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호텔 숙박을 권유하는 등 소홀히 대한다.
노부부의 철없는 막내아들 쇼지만이 여자친구 노리코와 함께 그들을 따뜻하게 보살피지만,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가족에게 위기가 닥치는데..






'어떤 만남' 개봉. 소피 마르소, 프랑수아 클루제 주연.


줄거리 :
일에 대한 열정과 완벽한 커리어, 연하의 연인까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지만, 문득문득 밀려오는 공허함까지 막을 수는 없던 유명 소설가 엘자(소피 마르소).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책 [퀀텀 러브] 출판 기념 북페어에서 우연히 변호사 피에르(프랑수아 클루제)를 만난 그녀는 그에게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묘한 감정을 느낀다. 평범한 가정, 안정적인 직장 등 모든 것을 갖춘 일상에 만족해 온 피에르 역시 그녀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지만 지금껏 지켜온 각자의 삶을 위해 서로의 연락처도 묻지 않은 채 헤어진 두 사람은 다음 번 만남을 운명에 거는데…

“아무 것도 정하지 말고, 운명에 맡깁시다”
“사랑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운명을 만들죠.”






애니메이션 '머나먼 세상 속으로' 개봉.


줄거리 :
감수성을 깨우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탄생!
아버지의 ‘사랑’을 찾기 위한 소년의 고군분투 모험담이 지금 펼쳐진다!

깊은 숲 속, 아버지(쿠르주)와 단 둘만의 세상을 살고 있는 소년이 있다. 숲 밖으로 나가면 ‘머나먼 세상’으로 가게 된다는 믿음과 야수와도 같은 아버지 때문에 숲 속에서 늑대와도 같은 생활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머나먼 세상과 싸우던 아버지가 탑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게 된다. 유령들의 말에 따라 아버지를 치료하기 위해 숲 밖으로 생에 첫 모험을 떠나게 되는 소년. 숲 속에서 보지 못했던 신비한 것들로 가득 차 있는 마을. 그 곳에서 의사의 딸 ‘마농’을 만나게 되고 소년은 ‘마농’으로 인해 ‘사랑’이라는 존재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된다. 항상 무섭기만 하던 아버지도 과연 소년을 사랑하는 걸까? 아버지의 사랑을 찾기 위해 세상과 진실에 다가서는 소년. 과연, 무사히 아버지의 사랑을 찾아낼 수 있을까?






덧글

  • 으어어어 2014/07/29 15:13 # 삭제 답글

    군도에서 개틀링건 나온다면서요?
  • 창천 2014/07/29 19:24 # 답글

    대작들이 차례차례 나오는군요.
  • Uglycat 2014/07/29 21:44 # 답글

    군도에 대한 반응은 대체로 '강동원 보는 맛에 본다'는 쪽으로 굳어지더군요...
    저는 강동원 팬이 아닌 고로 패스(뭐 인마?!)...
  • 광대 2014/07/30 10:59 # 답글

    군도보고 나오면서 친구와 감상평
    강동원 진짜 잘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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