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루시' 정상 등극!


'루시'가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습니다. 뤽 베송 감독 연출, 스칼렛 요한슨 주연, 모건 프리먼에... 최민식(!)이 나오는 SF 액션물이죠. 3173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403만 달러, 극장당 수익도 1만 3875달러로 좋습니다. 제작비가 4천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 좋은 출발.

북미 평론가들의 반응은 그럭저럭, 관객평도 그럭저럭. 러닝타임이 요즘 영화치고는 상당히 짧은 90분이군요. 애니메이션도 90분 이하로 끊는 경우가 드문데... 상당히 짧은 느낌일듯. 우리나라에서는 9월 4일 개봉.



2위는 헤라클레스... 가 아니라 '허큘리스'입니다. 엑스맨 : 최후의 전쟁과 러시아워3를 연출했던 브랫 래트너 감독 연출, 드웨인 존슨 주연의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영어 발음으로 보면 저게 맞긴 한데 굳이 우리나라에서 헤라클레스를 허큘리스라고 하는 것도 뭔가 참... 어쨌든 3595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900만 달러로 1억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부진한 출발이군요. 극장당 수익은 8067달러로 그럭저럭. 다행히 해외수익 2870만 달러가 집계되어서 전세계 수익은 5770만 달러입니다. 해외 흥행이 팡팡 터져주길 기대해야할듯.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관객평도 그렇군요. 평론가들 반응은 생각보다는 훨씬 좋은 느낌인데...


우리나라에서는 8월 7일 개봉.



3위는 전주 1위였던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입니다. 주말 1640만 달러, 누적 1억 7209만 달러, 해외 1억 819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3억 5천만 달러를 돌파. 제작비 1억 7천만 달러는 대충 회수하는 수준까지 가는 것 같네요. 4억 달러대까지는 충분히 흥행할 것 같습니다.



4위는 전주 2위였던 '더 퍼지 : 거리의 반란'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6.8% 감소한 990만 달러, 누적 5127만 달러, 해외수익 67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5800만 달러 정도 벌었군요. 2주차 감소폭이 상당히 크지만 제작비 900만 달러 짜리 영화로서는 이만큼만 해도 이미 대박이라...


우리나라에는 8월 28일 개봉.



5위는 전주 3위였던 '비행기 : 소방구조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정말 발빠르게 개봉이 결정됐군요. 관객들 연령대가 낮을 작품인 만큼 곧바로 여름방학 기간 중에 투입해버리기로 한 모양.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46.9% 감소한 930만 달러, 누적 3512만 달러, 해외 210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이 5600만 달러를 넘어갔습니다. 북미 흥행은 부진한 편인데 해외 흥행이 그래도 좀 나오는 중.



6위는 전주 4위였던 'Sex Tape'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9.1% 감소한 598만 달러, 누적 2678만 달러, 해외 10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708만 달러. 해외수익이 좀 늘어난 것은 나름 괜찮은데... 여전히 제작비 4천만 달러 회수까지는 좀 멀어보이는 2주차 흥행이군요.



7위는 전주 5위였던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입니다. 주말 460만 달러, 누적 2억 3635만 달러, 해외 7억 3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9억 6천만 달러를 돌파. 다음주쯤에 10억 달러 돌파할지도...



8위는 다이앤 키튼, 마이클 더글라스 주연 'And So It Goes'입니다. 노년들의 로맨스 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이앤 키튼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에서도 이런 커플로서의 모습이 참 좋았는데 이번에는 결과물이 영 좋지 못한듯...

1762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55만 달러, 극장당 수익도 2583달러로 영 꽝입니다.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어떻게 봐도 좋은 출발은 아니죠; 북미 평론가들은 가차없이 혹평, 관객평도 안좋습니다.



9위는 전주 6위였던 'Tammy'입니다. 주말 340만 달러, 누적 7815만 달러, 해외 617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수익은 8400만 달러를 돌파.



10위는 우리나라에도 8월 7일 개봉하는 '모스트 원티드 맨'입니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존 르 카레가 쓴 다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361개 극장이라는 소규모로 개봉해서 첫주말 272만 달러, 극장당 수익은 7526달러로 양호하군요. '아메리칸'의 안톤 코르빈 감독 연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주연, 레이첼 맥아담스, 윌렘 대포가 나옵니다.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아주 좋고, 관객평도 좋습니다.


줄거리 :
독일 최고의 스파이였으나 지금은 정보부 소속 비밀조직의 수장인 군터 바흐만(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정보원을 미끼 삼아 더 큰 목표물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그의 앞에 흥미로운 먹잇감, ‘이사’가 나타난다.
인터폴 지명수배자인 이사는 아버지의 유산을 찾기 위해 함부르크로 밀항한 무슬림 청년.
본능적으로 이사를 쫓기 시작한 군터는 이사를 돕고 있는 인권 변호사 애너벨 리히터(레이첼 맥아덤스)와 유산을 관리하는 은행장 토마스 브루(윌렘 데포)의 존재를 알게 되고, 두 사람을 자신의 정보원으로 섭외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는 이사를 이용해 테러리스트들의 자금줄로서 각국 정보부의 용의선상에 오른 닥터 압둘라를 체포할 은밀한 작전을 설계하는데...



이외에는 12위로 밀려난 '드래곤 길들이기'의 전세계 흥행이 4억 2천만 달러를 돌파. 북미 흥행이 생각보다 안나온건 사실인데 전체적으로 '흥행 부진'과는 좀 거리가 먼 수준의 흥행입니다.

13위의 '말레피센트'는 결국 전세계 7억 달러를 돌파, 현재 7억 1500만 달러입니다.

17위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의 전세계 수익은 3억 5900만 달러. 대충 제작비 1억 7800만 달러는 회수하는 지점까지 오긴 했는데 마케팅비나 그런걸 생각하면 속편이 나올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은...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우리나라에도 이번주 개봉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개봉.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 음. 개인적으로는 크게 기대 안했던 작품인데 시사회 평이 장난 아니군요. 북미도, 우리나라도 호평 일색이라서 당혹스러운 기대감을 품고 있습니다. 마블은 이미 2편 제작을 확정하고 개봉일을 3년 후로 잡은 상황.

그나저나 조 샐다나는 계속 외계인 여성 분장으로만 뜰 운명인가. (...) 빈 디젤과 브래들리 쿠퍼가 나오지만 둘 다 원래 모습을 알아볼 수 없는 분장 캐릭터.



줄거리 :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 그러나 현실은 우주를 떠도는 그저그런 좀도둑에 불과한 피터 퀼(크리스 프랫).
뜻하지 않게 갤럭시의 절대악 타노스와 로난의 타겟이 된 그는 감옥에서 만난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현상금 사냥꾼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그루트(빈 디젤) 콤비와 불편한 동맹을 맺고 일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한다.
범상치 않은 화려한 과거를 지닌 이들이 과연 120억 명의 운명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을까?

흩어지면 무법자, 뭉치면 히어로
차원이 다른 마블의 새로운 세계를 목격하라!






'Get On Up' 개봉. 흑인 음악의 거장 제임스 브라운의 전기 영화입니다. '헬프'로 실력을 입증한 테이트 테일러 감독이 연출하는군요.





덧글

  • 듀얼콜렉터 2014/07/28 23:25 # 답글

    헤라클레스,.. 아니 허큘리스를 금요일에 봤는데 정말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크게 스포일러 안하는 선에서 선전을 보면 허큘리스의 전승이 주가 될것 같이 홍보하는데 전혀 없습니다. 히드라나 네이미아의 사자와 싸우는건 초반의 5분안에 남이 이야기하는 걸로만 나오고 이건 회상도 아닌 그가 그렇게 했다라는식으로 나오고 이후에선 괴물이나 그리스신에 대한 것도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뭔가 헤라클레스와 전설적인 부분을 기대한 분들은 크게 실망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음날에 루시를 봤는데 의외로 이게 훨씬 낫더군요. 후반부에 가면서 스토리가 좀 산으로 가는면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허큘리스보다 열배는 재밌게 봤네요 쿨럭. 개인적인 차가 있겠지만 허큘리스는 정말 보고 크게 데인 기분을 느꼈습니다, 쩝.

  • 으어어어 2014/07/28 18:19 # 삭제

    헤라클레스가 나오면 영화가 망한다는 헤라클레스의 법칙 ㄷㄷ
  • Jerry 2014/07/28 22:26 # 답글

    제임스브라운 영화라니 꼭 보고싶네요
    근데 울나라에서 개봉할런지...
  • 2014/07/29 02:35 # 삭제 답글

    허큘리스는 몇달전에 개봉되어 대차게 말아먹은 헤라클레스라는 영화가 이미 있어서(.....) 제목이 겹치지 않도록 일부러 그런 식으로 음차한 듯합니다. 헤라클레스를 소재로 한 영화 중에 뜨는게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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