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트랜스포머4' 신의 한수를 누르다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가 국내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차지했습니다. '신의 한수'가 맹렬한 기세로 도전해왔음에도 근소한 차이로 왕좌를 지켜내는데 성공. 다만 월요일 일일 박스오피스에서는 '신의 한수'에 1위를 내준 상황이라서 3주 연속 1위는 좀 힘들어 보이는군요.

어쨌거나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8.2% 감소한 96만 1천명을 기록, 누적 관객수는 415만 7천명입니다.


여기까지의 성적도 명백히 3 때보다 못합니다. 3은 2주차 주말에 167만 5천명이 들었고 누적 관객수는 590만명을 넘었죠.


이번에는 500만명까지는 수월하게 넘어갈 것 같지만 그 이후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군요. 어쨌든 이제 이 시리즈도 1, 2, 3만큼 우리나라에서 힘을 쓰진 못할 모양. 물론 여전히 초대형 흥행작이긴 합니다만...



2위는 '신의 한수'입니다. 78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92만 6천명, 한주 118만 1천명이 들었으며 흥행수익은 97억원.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아주 좋은 시작입니다. 순제작비가 50억이 안된다는데 아직 손익분기점은 공개되지 않은 상황. 이번주에 개봉하는 '혹성탈출 : 반역의 서막'을 상대로 얼마나 잘 흥행세를 지키느냐가 관건이겠군요.

퀵과 뚝방전설의 조범구 감독 연출, 정우성 주연, 이범수, 안성기 출연 '신의 한수' 개봉. 바둑을 소재로 한 범죄 액션물인데... 으음. 제목과 바둑이라는 소재에 대해서는 뭔가 참 미묘한 기분이 들지만 넘어가고. 카툰 캐릭터 포스터 때문에 만화 원작인가 싶었는데 순수 오리지널 각본 영화라는군요.


줄거리 :
범죄로 변해버린 신들의 놀음판
목숨을 건 한 수가 시작된다!

프로 바둑기사 태석(정우성)은 내기바둑판에서 살수(이범수)팀의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다. 심지어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복역하기에 이르고, 몇 년 후 살수와의 대결을 위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모은다.
각자의 복수와 마지막 한판 승부를 위해 모인 태석(정우성), 주님(안성기), 꽁수(김인권), 허목수(안길강)는 승부수를 띄울 판을 짠다. 단 한번이라도 지면 절대 살려두지 않는 악명 높은 살수(이범수)팀을 향한 계획된 승부가 차례로 시작되고…… 범죄로 인해 곪아버린 내기바둑판에서 꾼들의 명승부가 펼쳐진다.



3위는 강하늘, 김소은 주연의 공포 영화 '소녀괴담'입니다. 45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21만 6천명, 한주간 29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22억 2천만원. 손익분기점이 50만명 밖에 안되는 영화라 시작이 괜찮은 편입니다. 2주차에 흥행이 관건일듯.


줄거리 :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비밀…!

귀신을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졌지만 어린 시절 죽은 친구를 본 기억으로 고향을 떠나 늘 외톨이로 지내온 소년 인수(강하늘). 외로움에 지쳐 다시 퇴마사 삼촌 선일(김정태)이 있는 시골집으로 돌아오지만, 인수를 괴롭히는 초등학교 동창 해철(박두식) 때문에 전학 온 학교 생활도 순탄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기억을 잃고 학교를 맴도는 또래의 소녀귀신(김소은)을 만난 인수는 조금은 특별한 그녀와의 우정을 쌓으면서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저주라고 생각했던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도 조금씩 받아들이게 된다.

한편, 학교에서는 정체불명의 핏빛 마스크 괴담이 떠도는 가운데 반 친구들이 하나둘씩 사라지는 의문의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쫓던 인수는 소녀귀신조차 두려워 하는 괴담 속 마스크 귀신과 그녀의 관계에 얽힌 끔찍한 비밀을 점차 알아가기 시작하는데...



4위는 전주 2위였던 '엣지 오브 투모로우'입니다. 주말 12만 5천명, 누적 460만명, 누적 흥행수익은 379억 9천만원.



5위는 전주 3위였던 '끝까지 간다'입니다. 주말 11만 4천명, 누적 333만 2천명, 누적 흥행수익 261억 2천만원.



6위는 '나쁜 이웃들'입니다. 북미에서는 이미 대박난 영화죠. 컴백 록스타와 5년째 약혼 중의 니콜라스 스톨러 감독 연출, 세스 로건, 잭 애프론 주연으로... 우리나라식으로 말하자면 아기가 있는 신혼부부가 이웃의 층간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 못해 전쟁에 돌입하는 이야기?


12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만 9천명, 한주간 2만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 2천만원.



줄거리 :
갓 태어난 아기와 함께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룬 신혼 부부 맥(세스 로건)과 켈리(로즈 번)는 깔끔하고 조용한 주택가 마을로 이사를 한다. 모든 것을 다 이룬 듯 마냥 행복해하던 이들의 기쁨도 잠시, 옆집에 50명의 섹시가이들이 시끌벅적하게 새로 이사를 오게 된다. 그들은 바로 대학교 남학생 클럽이자 파티 클럽인 ‘델타 싸이’. 50명의 파티보이들은 조용히 해달라는 맥과 켈리 부부를 끌어들이기 위해 하우스 파티에 초대하고, 이들의 계략을 눈치 채지 못한 맥과 켈리 부부는 이들과 함께 진탕 신나게 놀고 난 후 쿨하게 평화협상을 맺고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이들의 시도 때도 없이 계속되는 파티 소음과 난장판에 맥과 켈리 부부는 참다 못해 경찰에 신고하지만 이도 통하지 않자 부부는 급기야 파티를 열지 못하도록 갖가지 기막힌 훼방을 놓게 되고, 이에 델타 싸이도 돌변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맥과 켈리는
평화롭고 행복한 가정을 지킬 수 있을까?



7위는 전주 5위였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입니다. 주말 1만 3천명, 누적 22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17억원.



8위는 전주 6위였던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입니다. 주말 1만명, 누적 21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6억 1천만원.



9위는 전주 4위였던 '미녀와 야수'입니다. 주말 8천명, 누적 31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23억 6천만원.



10위는 전주 8위였던 '그녀'입니다. 주말 8천명, 누적 30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25억 2천만원.



이번주 개봉작들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이번주로 개봉이 당겨져서 이래저래 논란이 불거진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입니다. 전편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이후 3년만에 돌아온 후속편. 맷 리브스 감독 연출, 앤디 서키스(시저 역할),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락, 주디 그리어, 케리 러셀이 나옵니다. 전작의 인간 주인공이었던 제임스 프랭코는 안나옴.


줄거리 :
치명적인 바이러스 그 후 10년, 시저가 이끄는 진화한 유인원들은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만들고 평화롭게 살아간다. 한편, 바이러스로부터 살아남은 극소수의 인간들은 멸종 위기와 가족을 잃은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서로의 존재를 잊고 있던 두 종족은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되고, 피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생존을 건 전쟁을 시작하게 되는데…






범죄 드라마 '좋은 친구들' 개봉. 지성, 주지훈, 이광수 주연.


줄거리 :
친구를 의심한 순간
지옥이 시작되었다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눈 세 남자 현태, 인철, 민수
거액의 현금이 사라진 강도화재사건으로 현태의 가족이 죽고 사건은 미궁에 빠진다.
수사 과정도 경찰도 의심스러운 현태는 사건을 집요하게 파헤치기 시작하고 인철과 민수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사건을 파헤칠수록 믿었던 친구들 마저 의심스러워 지는데……






SF 스릴러 '더 시그널' 개봉.


줄거리 :
그 신호에 응답하는 순간
우리가 알던 모든 세계가 무너진다!

닉(브렌튼 스웨이츠)과 조나(뷰 크냅), 헤일리(올리비아 쿡)는 함께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MIT를 해킹한 천재 해커 ‘노매드’와의 교신에 성공하게 된다.
‘노매드’가 보내는 신호를 계속 따라가던 중 낯선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
그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도 잠시 헤일리의 비명 소리와 함께
세 사람은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지게 되고,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데…

상상 그 이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덧글

  • 이젤론 2014/07/08 19:44 # 답글

    도망친 할베는 보고 싶은데...
    주위 극장에서 다 내림. ㅠㅠ
  • 로오나 2014/07/09 21:31 #

    소규모 개봉 영화일수록 빨리 봐야 하는...
  • Uglycat 2014/07/08 21:13 # 답글

    소녀괴담은 혹평이 나눔해서 2주차에서는 롤러코스터급 하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
    신의 한 수는 예상 외로 성적이 좋게 나와서 본전은 건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 로오나 2014/07/09 21:32 #

    근데 손익분기점이 낮아서... 그 전에 다 건지냐 아니냐의 승부일 것 같네요.
  • 창천 2014/07/08 21:58 # 답글

    더 시그널은 예고편을 봐도 무슨 내용일 지 감이 안 오네요(...)
  • 한잎 2014/07/08 22:49 # 답글

    더 시그널 재미없어요 ㅠㅠㅠㅠ
  • 포스21 2014/07/08 23:48 # 답글

    엣지오브 투머로우 , 이달 말까지 걸려 있을까요? 한번 더 보고 싶은 물건인데..
    그나저나 일본에선 이제 개봉한다는 군요. 그나마 좀 흥행해서 본전은 뽑았으면 좋겠네요.
  • 로오나 2014/07/09 21:31 #

    이번달 말은... 좀 힘들지 않을까요;

    일본은 원래 외화 개봉이 늦은 편이죠.
  • 유현 2014/09/25 20:13 # 삭제 답글

    아파트 층간소음엔 당연히 두툼하고 두꺼운 슬리퍼가 딱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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