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으로 이전해도 고양이가 있는 '제너럴 닥터'


딱히 고양이 카페를 표방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고양이들이 있는 카페 제너럴 닥터. 홍대 놀이터 부근에 있다가 문을 닫고 연남동으로 이전했다길래 한번 가보았습니다. 다녀온지는 좀 됐어요. 고양이 사진이 많아서 정리를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대략 한달 정도가 훌쩍;

참고로 위의 사진은 이전하기 전, 마지막으로 갔을 때 찍은 것. 저 녀석은 이번에 사진이 제대로 나온 게 없고 저 사진이 참 표정이 절묘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기기 아깝더라구요=ㅂ=


가정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쓰고 있습니다. 따뜻한 계절이라 정원에도 자리가 있어요.


매주 월요일이 휴무. 이사한 후에도 의원도 같이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입구에 왠지 철창문이 있길래 으잉? 하고 보니까 고양이 탈주 방지용이었습니다.


내부는 이렇습니다. 2층은 가정집이라 1층에만 자리가 있기 때문에 그렇게 넓진 않아요. 홍대 놀이터 옆에 있을 때와 비교하면 많이 좁아졌네요.


메뉴도 그때와 비교하면 많이 줄었습니다. 대체로 제가 먹던 것들은 다 있지만요.


안쪽에 들어가자마자 의자에 앉아서 '뭐야, 비켜야 해?' 하는 시선을 우리에게 보내주는 냥이.


왜 고양이들은 이리도 사람의 신발을 탐하는가.


이 녀석은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다가도 사람들이 관심 주면 종종 포토타임을 가져주는 서비스 정신이 넘칩니다.


그건 이 녀석도 마찬가지. 특히 졸리면 그냥 석상처럼 모델포즈 잡고 있는 때가 있어요. 이 삼색냥이 미모는 여전하군요.


살짝 울상인 표정이 매력적인 녀석.


순서대로 자몽에이드 (6000원), 아이스 커피(5000원), 제닥빙수(10000원), 옵세레어 치즈케익(4800원). 제닥빙수는 콩가루를 뿌려놓은 것만으로도 달달하고 괜찮은데 안쪽에 뭍힌... 혹은 숨겨진 팥까지 더하면 너무 달달해서 그건 잘 안먹게 되더군요.

그리고 치즈케익은 이전했어도 여전합니다. 치즈를 진하게 케익 형태로 빚어둔 것 같은 몰캉몰캉 사르르 녹는 맛.



홍대역에서 가자니 좀 멀었어요. 다음번에는 낮에 가보고 싶군요. 역시 고양이 사진은 밝을 때가 더 잘 나오지요=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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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잡가스 2014/06/19 19:10 # 답글

    마지막으로 가봤을때 다음주에 이사한다고 공지가 붙어있었는데,
    벌써 한 너댓달 전이군요 :(

    고냉이 보러 함 가봐야겠습니다^^);
  • 로오나 2014/06/19 20:24 #

    저도 어느날 갔더니 이전한다고 써있어서 두둥! 이었죠.
  • minci 2014/06/19 21:04 # 답글

    전 '어라? 분점을 냈나? 여긴 고양이가 더 많네?' 싶었는데 이사였군요...
  • 로오나 2014/06/21 02:05 #

    이사갔지요^^;
  • 코토네 2014/06/20 01:35 # 답글

    홍대에 있을 때 고냉이 보러 가볼걸 그랬네요. 다소 아쉽습니다.
  • 로오나 2014/06/21 02:05 #

    지금도 홍대긴 홍대...
  • Niche 2014/06/20 01:42 # 답글

    옛날에 먹어봤던 병원식 좋아했는데 그건 없어졌군요ㅠㅠㅠㅠ새로 이전한 곳으로 한번 놀러가봐야겠어요
  • 로오나 2014/06/21 02:05 #

    병원식... 은 전 그거 가성비가 너무했던걸로 기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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