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엑스맨 : DOFP' 말레피센트 격파!


북미에서는 '말레피센트'가 맹위를 떨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2.5% 감소한 83만 4천명, 누적 관객은 310만 5천명을 돌파하면서 역대 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고 관객동원기록을 냈습니다. (종전에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의 253만 5천명이 최고 기록이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252억 6천만원.



2위는 선균, 조진웅 주연의 액션 영화 '끝까지 간다'가 차지했습니다. 64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3만 8천명, 한주간 64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51억 1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60만명으로 알려졌는데, 시작이 나쁘지 않군요.


줄거리 :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 ‘고건수’(이선균).
아내의 이혼 통보, 갑작스런 내사 소식까지, 스트레스 폭발 직전의 건수는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만다.
되돌릴 수 없는 상황! 어떻게든 모면해야 하는 건수는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긴다.

하지만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범인이 다름아닌 자기 자신인 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어느 날,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조진웅)이 등장하고, 목적을 감춘 채 건수를 조여오는 창민의 협박 속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위기로 치달아 가는데…!

절체절명 형사의 마지막 반격
되돌릴 수 없다면, 끝까지 간다!



3위는 '말레피센트'입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마녀 말레피센트를 연기해서 화제가 된 작품이죠. '잠자는 숲속의 공주'의 마녀를 주인공으로 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엘르 패닝, 샬토 코플리, 주노 템플이 나옵니다. 북미에서는 다른 작품들을 압도하면서 1위에 올랐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힘을 별로 못썼군요. 개봉 규모를 포함한 배급의 문제도 있겠습니다만. 55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3만 2천명, 한주간 48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38억 8천만원.


줄거리 :
“16세가 되는 날, 날카로운 물레 바늘에 찔려 깊은 잠에 빠지리라!”

가장 강력한 마법을 가진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는 인간왕국과의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왕국을 다스리는 스테판 왕의 딸 ‘오로라 공주’의 세례식 날,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저주를 내리는데….
디즈니 역사상 가장 사악한 마녀가 온다!



4위는 호러 영화 '오큘러스'입니다. 33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3만 6천명, 한주간 16만 4천명, 흥행수익은 12억 6천만원.


줄거리 :
어린 시절, 충격적인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남매. 이 일로 동생이 소년원에 수감된다. 그로부터 10년 후, 동생이 출감하기를 기다린 누나는 어린 시절의 일이 부모님들이 새 집에 이사오면서 들여놓았던 거울의 짓이라 믿고 조사에 들어간다. 그 거울의 역대 주인들을 추적한 결과, 모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이 모두 거울의 조종을 받은 희생자들이란 가설을 세우게 되는데...




5위는 전주 2위였던 '인간중독'입니다. 주말 9만 1천명, 누적 137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08억 1천만원. 제작비와 손익분기점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니 흥행을 판단하기가 미묘하군요. 굳이 과거를 배경으로 해서 찍었다는 점에서 제작비가 적진 않았을 것 같은데...




6위는 '극장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입니다. 32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만 9천명, 한주간 9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억 7천만원입니다. 코난 시리즈도 초창기에 비하면 우리나라 극장가에서의 흥행 파워가 많이 줄긴 했지요.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카드이긴 합니다만...


줄거리 :
“콘서트를 중지하라. 그렇지 않으면 에밀리오의 목숨은 없다!”

은행 금고에 보관되어 있는 희귀 보석 ‘체리 사파이어’를 훔치겠다는 예고장이 경찰에 도착한다.
예고장의 장본인 루팡 3세는 추격을 따돌리고 결국 체리사파이어를 손에 넣는데 성공한다.
한편, 세계적 팝스타에게 날아든 의문의 협박편지.
범인을 찾던 코난 일행은 우연히’베스파니아 왕국 사건’ 때 만났던 루팡 3세의 파트너 알마로스가
에밀리오의 보디가드인 것을 보고, 그들이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걸 직감한다.
공연 당일. 코난과 홍장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서 체리 사파이어를 둘러싼 무서운 거래가 이루어 진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마침내, 루팡 3세 일당과 조대포 경감, 그리고 경찰들까지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과연, 루팡 3세 일당의 진짜 목적은 무엇이며,
코난은 그 계획을 저지할 수 있을 것인가?



7위는 전주 8위였던 '그녀'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1.3% 증가한(!) 4만 7천명, 누적 14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12억원. 입소문을 타고 흥하고 있는 것 같군요. 과연 3주차에도 이런 흥행이 이어질 것인가.



8위는 전주 3위엿던 '표적'입니다. 잘 버티다가 상영관이 빠지면서 급락했네요^^; 주말 1만 3천명, 누적 283만 7천명, 누적 흥행수익 222억 2천만원.



9위는 전주 4위였던 '트랜센던스'입니다. 주말 9천명, 누적 69만명, 누적 흥행수익 54억 3천만원.



10위는 전주 6위였던 '역린'입니다. 주말 9천명, 누적 383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298억 2천만원.


이번주 개봉작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개봉. '점퍼'의 더그 라이만 감독 연출, 톰 크루즈, 에밀리 블란트 주연.

이 영화는 일본 라이트노벨 원작으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쿠라자카 히로시의 라이트 노벨인 'All You Need is Kill'를 영화화한 작품이죠. 원래는 영화 제목도 원제를 그대로 따르기로 했다가 제목에 Kill 이 들어가는 것은 흥행상 좋지 않다는 의견 때문에 제목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현재 사전에 시사회 평 나오는게 굉장히 좋군요. 사실 큰 기대 안하던 영화였는데(소재는 끌렸지만) 이 정도로 사전 반응이 좋을 줄 몰랐어요. 기대 중입니다.


줄거리 :
가까운 미래, 미믹이라 불리는 외계 종족의 침략으로 인류는 멸망 위기를 맞는다.
빌 케이지(톰 크루즈)는 자살 작전이나 다름없는 작전에 훈련이나 장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로 배정되고 전투에 참여하자마자 죽음을 맞는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난다.
그가 다시 그 끔찍한 날이 시작된 시간에 다시 깨어나 다시 전투에 참여하게 되고 다시 죽었다가 또 다시 살아나는 것.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같은 시간대를 반복해서 겪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히게 된 것이다.







장진 감독, 차승원 주연의 액션 느와르 '하이힐' 개봉.



줄거리 :
'“이건 내 선택이 아니야… 신이 날 잊은 거야…”

완벽한 남자의 조건을 모두 갖춘 강력계 형사 ‘지욱’은 범인을 단숨에 제압하는 타고난 능력을 발휘해 경찰은 물론 거대 범죄 조직 사이에서도 전설적인 존재로 불린다.
내면에 깊숙이 자리한 여자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감추기 위해서 더욱 거친 남자의 모습으로 살아왔지만, 이제는 진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 위한 새로운 삶을 준비하려고 하는데…

잔인하게 슬프고, 눈부시게 강렬한 감성 느와르가 온다!






액션 영화 '우는 남자' 개봉. '아저씨'의 이정범 감독, 장동건, 김민희 주연. 저번에는 원빈으로 찍더니 이번에는 장동건이군요.


줄거리 :
그 날의 총알 한 발이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진실을 원해?"
낯선 미국 땅에 홀로 남겨져 냉혈한 킬러로 살아온 곤.
조직의 명령으로 타겟을 제거하던 중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지르고, 그는 자신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낀다. 그런 그에게 조직은 또 다른 명령을 내리고, 곤은 마지막 임무가 될 타겟을 찾아 자신을 버린 엄마의 나라, 한국을 찾는다.

"당신 이름이 뭐야?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남편과 딸을 잃고, 치매에 걸린 엄마를 돌보며 하루하루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여자, 모경.
엄청난 사건에 연루된 것도 모른 채 일만 파고들며 술과 약이 없으면 잠을 이루지 못하던 그녀 앞에 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진실을 알려주겠다는 한 남자가 다가온다.

잃을 것이 없는 남자와 남은 게 없는 여자, 그들이 절벽의 끝에서 만났다






지브리 스튜디오의 신작 '가구야 공주 이야기' 개봉.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과 '반딧불이의 묘', '추억은 방울방울' 등을 연출한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 연출. 일본 전래동화를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어린 시절 동화책으로 접해봤음직한 이야기입니다. 하긴 30대인 제 경우니까 좀 더 젊은 세대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작화도 일부러 동화 삽화 같은 이미지를 낸 것이 독특한 느낌이군요. 일본에서는 작년에 개봉해서 3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지요. 소재상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힘을 못쓸 것 같긴 합니다만.







'리스본행 야간열차' 개봉. 제레미 아이언스, 멜라니 로랑, 잭 휴스턴 주연. 파스칼 메리시어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줄거리 :
한 권의 책, 한 장의 열차 티켓으로 시작된 마법 같은 여행

오랜 시간 고전문헌학을 강의 하며 새로울 게 없는 일상을 살아온 ‘그레고리우스’(제레미 아이언스)는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우연히 위험에 처한 낯선 여인을 구한다. 하지만 그녀는 비에 젖은 붉은 코트와 오래된 책 한 권, 15분 후 출발하는 리스본행 열차 티켓을 남긴 채 홀연히 사라진다. ‘그레고리우스’는 난생 처음 느껴보는 강렬한 끌림으로 의문의 여인과 책의 저자인 ‘아마데우 프라두’(잭 휴스턴)를 찾아 리스본행 야간열차에 몸을 싣게 되는데…






덧글

  • LONG10 2014/06/03 20:21 # 답글

    하이힐은 팜플렛에 아무런 사전 정보가 없어 팜플렛의 배우 소개와 예고편만 보고 옛 여자를 잊지 못하는 강력계 형사 이야기인가 했더니 저런 내용이었나요...

    그럼 이만......
  • 로오나 2014/06/03 22:38 #

    근데 영화 정보 봐도 별로 정보가 많진 않아요; 예고편까지 봐야 이미지가 좀 잡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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