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 뻔뻔하고 야심찬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전까지 나온 엑스맨 영화는 총 여섯편입니다. 본편이 세 편 있었고 외전이 두편 있었고, 원래는 시리즈를 리부트시켜버리면서 이어져갈 예정이었던(하지만 결과적으로 다른 역할을 맡게 된) 프리퀄이 하나 있었죠. 이런 상황에서 나온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정말로 요상한 영화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존 엑스맨들을 다 보고 나서 볼 필요가 있는 영화입니다. 특히 엑스맨 본편 시리즈와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는 반드시 봐야만 영화 내용의 대부분을 이해할 수 있어요. 애당초 기획 목적이 저렇다 보니 어쩔 수가 없습니다.


기존 엑스맨 시리즈는 무수한 설정 오류가 존재했습니다. 엑스맨 본편 시리즈와 외전인 울버린 1, 2의 설정이 어긋나고 다시 프리퀄인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의 설정이 어긋나는 식이죠. 중간에서 설정을 통합해서 정리해주는 역할을 해주는 사람 없이 각각의 영화를 따로따로 작업한 결과 그렇게 되었습니다.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는 3편 이후로 더욱 시간이 지난 미래로부터, 1편보다는 전이지만 퍼스트 클래스보다는 후의 과거로 시간이동을 해서 역사를 바꿔버림으로써 그동안의 모든 설정 오류를 한방에 없던 걸로 퉁치고 새로운 이야기로 나아갈 기반을 만든다는... 리부트지만 리부트가 아닌, 참으로 야심차고 뻔뻔한 도전입니다. 더 뻔뻔한 것은 이것으로 브라이언 싱어가 자신이 직접 연출했거나, 아주 깊게 관여한 것이 아닌 작품들만 모조리 부정해버렸다는 점이죠.


설정 문제를 정리하겠다고 나온 이 영화도 보면 기존 시리즈와 어긋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닙니다. 그런건 거의 그냥 평행차원쯤으로 이해해줘야 하는 수준이죠. 하지만 어쨌든 이걸로 브라이언 싱어는 자신이 연출하거나, 아주 깊게 관여하지 못한 시리즈를 모조리 부정하는데 성공합니다. 3편을 흑역사로 만들어버렸고 울버린 1, 2편도 같은 꼴을 당한 것 같군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만이 고정된 역사로서 존재할 수 있게 된 것은 포지션상 어쩔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브라이언 싱어가 제작자로서 깊게 관여한 작품이기에 그렇기도 할 겁니다.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합니다. 물론 그들 모두의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죠. 몇몇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그냥 반가운 얼굴들이 보인다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자비에 교수와 매그니토는 정말 막강한 노년 포스를 발휘하고 키티도 여전히 귀엽지만, 스톰의 취급은 이번에도 좀 너무하는군요. 여전히 정말 흑인 미녀 스타일을 보여주지만, 영화 보다 보면 왜 할리 베리가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작업할 때마다 빡치고 브렛 래트너 감독이 연출한 3편에서 그렇게 신났었는지 이해할 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는데도 영화는 중심이 명확해서 산만하지 않습니다. 전 보면서 각본 파트가 정말 애썼다는 느낌을 들었어요. 기본적으로 각본은 할일이 정말 많았죠. 몇년 동안 누적되어온 시리즈 전체에 만연한 혼돈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작업인데 거기에 중심 테마도 명확하게 해야 하고 재미도 있어야 하잖아요. 그 조건을 대체로 다 좋은 수준으로 충족해냈습니다.


이런 각본 위에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능수능란한 솜씨를 보여줍니다. 수많은 이야기를 하나로 정리하면서도 집중력과 속도감을 잃지 않아요. 루즈하게 늘어져버리기 쉬운 진중한 갈등과 고뇌를 다루면서도 명쾌한 태도를 잃지 않죠. 중간중간 깨알같이 웃겨주는 유머들도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고요, 그래서 짐짓 굉장히 복잡하고 산만해지기 쉬운 이야기를 보면서도 좀처럼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실 중간중간의 진지한 이야기들은 루즈하게 느낄 만도 한데 그런 부분들이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싶을 때쯤이면 다음 국면으로 전환해서 흥미로운 액션을 제공해줍니다.


다만 아쉬움도 많습니다. 액션 자체는 상당히 인상적이에요. 브라이언 싱어는 수퍼맨 리턴즈에서 총알이 눈에 맞고 튕겨나가는 부분이나, 엑스맨2의 텔레포터 백악관 습격 시퀀스처럼 특정한 설정을 아주 인상적으로 연출하는 능력이 있는 감독입니다. 이번에도 블링크의 능력 활용이나 퀵 실버의 활약은 굉장히 근사하죠. 하지만 이런 볼거리들이 드라마와 결합해서 쾌감을 폭발시키는 게 아니라 그냥 중간중간의 멋진 볼거리로 끝나버려요. 액션은 예고편에 나온 게 다더라, 하는 말들이 있는데 실제로 그렇습니다. 심지어 퀵 실버의 액션은 아예 통째로 공개해버리기까지 했잖아요. 이런 점에서는 매튜 본이 연출한 퍼스트 클래스 쪽이 더 좋았습니다.


스토리를 보면 굉장히 역설적인 느낌입니다. 이런 이야기에서 하필이면 울버린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그래요. 말보다 주먹을 선호하는 사나이 울버린이 여기서는 평화와 대화의 사도로 선택되었고 실제로도 그 역할을 잘 수행해냅니다. 어째서? 워낙 약해 빠져서 폭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거든요. (...) 보다 보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은 울버린과 스톰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영화는 서로 다른 존재들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에 집중하는데 그것은 이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이 시리즈를 통해서 일관적으로 이야기해온 바이기도 합니다. 아주 좋은 메시지죠. 하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과연 이 이야기가 그런 메시지를 전하기에 적합한지 고개를 갸웃거리게 돼요.

일단 엑스맨의 뮤턴트는 그냥 외모가 기괴하거나 성향이 특이한 것으로 끝이 아니라 초능력자입니다. 보통 사람이 초능력자를 두려워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초능력자들은 능력이 제어 안 되어서 폭주하는 사례가 빈번하고, 그들의 능력은 사람을 죽이기에 충분하니까요. 만약 거리에 어떤 사람이 실탄이 장전된 총을 한손에 다 보이게 들고 방아쇠에 손가락을 건 채 흔들거리면서 돌아다니고 있다고 쳐요. 이 사람이 난 너희들을 쏠 마음이 없다고 말한다 한들 무서워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영화 속에서 젊은 매그니토가 한 말을 뒤집어서 생각해보죠.


'저런놈들이 현실에 있다면, 아직 인류가 우위에 있을 때 끝장을 내야 한다'


센티넬로 인한 파국은 지극히 당연한 결말이었습니다. 뭐가 문제였는지는 자비에 교수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인류는 그의 자비와 선량함에 기대어서 목숨을 연명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전지적인 관점에서 보는 우리들은 그가 선한 인물임을 알지만, 그런 그조차도 엑스맨2에서 세레브로로 인류를 멸살시킬 뻔했지요. 게다가 그는 자기 능력으로 타인의 정신을 조작하는 것 자체에는 별로 거부감이 없습니다. 공항에서 미스틱을 설득할 때의 연출은 완전히 호러 영화죠. 텔레파시로 타인을 자신의 메신저로 쓸 때, 정신조작 당하는 사람의 프라이버시나 의사를 고려해주진 않아요. 저 사람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내 정신을 침탈해서 조작할 수 있다는 걸 아는데 대등한 입장에서 대화하고 이해하는 게 가능할까요?


현실적인 문제를 고려한다면,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시스템도 생각해야 합니다. 인류사회의 법을 포함한 그 무엇으로도 폭주를 막을 수 없는 존재를 앞에 두고 그가 선량한 인격자일 거라는 희망만으로 모든걸 해결하자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입니다. 개인과 개인의 문제라면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집단이 되고, 그 집단의 규모가 커지면 문제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지요. 그런 의미에서 센티넬은 악의로 가득 찬 답이긴 했지만, 어쨌거나 달리 좋은 답을 찾지 못한 인류가 고를 수밖에 없는 현실적인 답이었다는 점은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와는 별개로 자비에가 정말 선량하다 못해 숭고한 인격의 소유자인 것은 사실이에요. 저런 능력의 소유자이기에 그런 인격의 소유자로 설정될 수밖에 없었겠죠. 그는 영화 속에서 정말 괴로운 결단을 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계속 걸어다니겠느냐, 아니면 초능력을 쓰겠느냐의 양자택일로 보이지만 실은 그 이면에는 고자가 되겠느냐 말겠느냐라는 무시무시한 선택지가 있었으니 이 얼마나 숭고한 희생이란 말입니까. (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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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로그 컷 - 이것이 완전판 2016-05-28 16:39:00 #

    ... 때 안 맞아서 편집했다고 밝혔다는 것 정도였는데... 여기서부터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일단 제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극장판 관람 당시의 감상 포스팅 (링크) 보니까 평가가 원판보다 더 좋을 만합니다. 왜 굳이 극장 상영판 때 이 17분을 삭제했는지 이해가 안될 정도에요. 영화 전체의 흐름에서 봤을 때 안 맞기는커녕 ... more

덧글

  • 디굴디굴 2014/05/28 18:37 # 답글


    대머리에 고자까지 됐는데 안 삐뚤어진 게 대단하죠 =ㅅ=)b
  • 로오나 2014/05/28 18:42 #

    숭고합니다.
  • 지드 2014/05/28 18:52 # 답글

    http://www.extmovie.com/xe/trivia/4352291

    사실 3편의 제작진 소개 스탭롤 이후 쿠키 장면과도 연결되지만, 당시 여러 악재가 있었는데 더 라스트 스탠드(3편) 당시 감독과 각본 준비하겠다던 싱어가 주요 제작진들에 사이클롭스를 연기하던 제임스 마스던 등 배우까지 데리고 슈퍼맨 리턴즈 만들러 가버리고, 폭스는 당연히 멘붕 걸리고, 신규 인력 찾을려고 이리저리 우왕좌왕하고, 갑작스래 떠난 제작진들 대신 긴급 투입된 신규 인력들끼리 급하게 다시 시작해야 되었고 더군다나 미스틱, 프로페서 X 등의 다른 배우들도 이미 다른 스케쥴이 잡혀서 잠시만 나오고, 하차하는 식으로 스케쥴을 조정할 수 밖에 없는 등 기반도 엉망인 마당이라 수습하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인 정신 없는 상황이었는데 당시 폭스는 사이클롭스를 신규 제작진에게 1편의 헨리 피터 가이리치처럼 그냥 대사로 사망했다고 처리하고 넘어가라고 요구하자 사이먼 킨버그가 그것만은 절대 안 된다고 극구반대해서 연인과 재회 후 실종처리되는 방식으로 바꿨죠.

    다행히 더 라스트 스탠드도(그리고 마찬가지로 최악의 유출 사태를 겪었던 울버린 오리진도, 폭스가 제작비는 삭감시키면서도 각종 간섭으로 수많은 요소 삭제 및 재처리를 강요당해 삭제판이 개봉되버린 더 울버린 등 다른 시리즈도) 여러 악재 속에 전작이 벌려놓은 떡밥들까지 회수하느라 수습하느라 고생했는데도 나름 성과를 보이고 흥행도 역대 1위를 기록하며, 2차 시장들에서도 1억 달러가 넘는 추가 수익을 올리며 공중분해됐을지도 모를 시리즈를 계속 지속시킬 수 있게 해주고, 3,4편이 연속으로 성공하니 폭스가 원래 매튜 본 감독과 리붓으로 계획한 퍼스트 클래스를 중간에 프리퀄로 노선을 수정하며 1편과도 설정 오류가 생기는 등 꼬인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평도 흥행도 성공하고, 이번 데오퓨 실사판에선 감독 본인도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게 조언 받은 멀티버스 떡밥을 인터뷰에서 언급하더니, 자세한 연대기는 이번에 엠파이어 매거진에 인터뷰와 함께 공개된 수정된 연대기를 참고해주시고 (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sphero&no=38898 ) 물론 일부 오류는 여전히 남았지만(...) 이번에 1800년대~1973년까진 내용 공유하다가 1973년의 역사 변경 시도를 기점으로 기존 시리즈를 삭제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희망적인 역사로 수정하는 정도로 처리해서 이제 기존 시리즈의 설정과 연결되는 작품이든, 새로운 설정의 작품이든 자유롭게 만들어질 수 있는 새 판(?)이 만들어졌더군요.

    현재 폭스의 계획 상으로는 "그 팬서비스 장면" 관련 전개를 설명해줄 작품을 한동안은 보긴 힘들 것 같고, 후속작인 아포칼립스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할 것이란 계획까진 공개됐더군요. 물론 영화라는 것이 감독의 의향과도, 프로듀서의 의향과도, 심지어 영화사 폭스도 자신들의 계획을 중간에 변경, 수정, 번복하던 경우도 있었으니 영화는 개봉 전까진 모르는 일입니다만(...)
  • 로오나 2014/05/28 20:02 #

    일단 아포칼립스 다음작이 과연 여전히 엑스맨 본편들의 프리퀄일지, 아니면 마침내 3을 리셋시키고 그 자리에 올 시퀄이 될지가 관건이죠. 뭐, 일단 아포칼립스까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타누키 2014/05/28 19:19 # 답글

    확실히 평범한 인간입장에서는 센티넬이 이해가 가기도 하더라구요. ㅠㅠ
  • 로오나 2014/05/28 20:00 #

    잘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운 존재니까요. 총든 사람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 bullgorm 2014/05/28 22:24 # 답글

    일단 영화판의 울버린은 오지랍에 있어서는 최강이니까요.. 말로 하든 주먹으로 하든 생각이나 입장이 다르다고 척을 지고 쌍방 평행선으로 나가는 경우가 없으니까요.. 수틀리면 당랑거철 신세라도 일단 대가리 디밀고 보는 성격인지라..
  • 로오나 2014/05/28 23:39 #

    근데 매우 약함. 슬플 정도로... 엑스만 탄생 울버린하고만 비교해도...
  • 미사 2014/05/28 23:09 # 답글

    브라이언 싱어는 액션보다는 스릴러랄까, 이런 쪽에 더 능한 것 같아요.
    그리고 캐릭터보다는 이야기에 강한 스타일이고요.
    전 딱히 울버린과 스톰을 미워한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ㅎㅎ 저도 캐릭보다는 구성이나 이야기쪽에 좀 더 집중하는 타입이라 그런 것도 같고요.
    그런 덕분에 산지사방에서 각개전투하던 엑스맨 시리즈들을 그나마 그럭저럭 모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아, 전 진짜 재미나게 봤어요~~:D
  • 로오나 2014/05/30 16:31 #

    울버린에 대한 것은 액션 활약 문제

    그리고 스톰에 대한 건 그냥 순수하게 비중 문제

    로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스톰의 비중이나 활약에 대해서 할리 베리가 예전에 불만을 이야기한 적도 있다고 하고.
  • Uglycat 2014/05/29 01:19 # 답글

    전 지난 일요일에 보았는데 참 좋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큰 이야기보다는 찰스와 에릭, 미스틱 간의 이야기 쪽이 더 눈길이 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듀얼콜렉터 2014/05/29 03:09 # 답글

    개인적으로 엑스맨 시리즈중 최고인건 확실한것 같네요, 위의 이유중 대부분 비슷한 생각입니다 ㅎㅎ. 나중에 한번 더 보고 싶네요, 근데 영화판에서 울버린은 언제나 매그니토에게 심하게 당하네요. 이번엔 그래도 본 클로라 괜찮을줄 알았는데 끝까지 수모를 당하고 쿨럭...
  • 로오나 2014/05/30 16:30 #

    금속 뼈가 아닌데 왜 매그니토를 이기질 못하니ㅠㅠ
  • 잠본이 2014/05/30 20:37 #

    매그니토 '후후후 금속이 없으면 내가 금속을 심어주면 되지'
  • spawn 2014/05/29 12:22 # 삭제 답글

    전반적으로 동감가는 리뷰입니다. 저는 영화를 보고 관련 검색을 하다가 어벤져스 vs 엑스멘이라는 마블의 이벤트를 리뷰한 블로그를 보았는데 리뷰 뿐이었지만 로오나 님이 언급하신 현실적인 문제가 시급해보이더군요.
    덤으로 엑스멘들이 코믹스에서 일반인들에게 당하거나 빚는 갈등은 진짜 실사화가 되면서 너프되었네요.
  • 멍멍고양이 2014/05/29 19:21 # 답글

    울버린은 아다만티움 클로가 없으면 쩌리라는걸 느꼈습니다.
    과거에 와서 처음 나오는 뒷태에 같이간 여자사람들이 오오 하는건 웃겼어요 ㅋㅋㅋㅋ
    퀵실버 비중이 적은건 아쉬운데 다음편에도 나온다니 기대해 봐야죠.
    솔직히 퀵실버 주방액션에 제일 재미있었어요.
  • 로오나 2014/05/30 16:30 #

    하지만 아다만티움 클로가 있어도 매그니토 만나면 쩌리. (...)
  • 잠본이 2014/05/30 02:25 # 답글

    스톰 비중이 그모냥 된건 굳이 할일이 별로 없어서기도 하지만 제작 중간에 할베리가 임신해서 액션이 무리였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곤 해도 진짜 최후가 너무 허무했음... 끝에 재생성(?)되긴 하지만
  • 로오나 2014/05/30 15:52 #

    액션만이 아니라 하다못해 스쳐가는 상황에서 얼마나 각각을 조명해주느냐... 로 볼때 스톰 진짜 비중 없어요; 게다가 미래 파트에서 마지막은 참;

    그리고 사실 예전 본편 시리즈부터 스톰의 활약을 달가워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었죠. 그래서 할리 베리가 3편 찍을때 참 신났었다는 이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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