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보다 한주 늦은 '노아' 북미 첫날 성적



이번주 북미 개봉작은 세 편. 우리나라에 먼저 개봉한 '노아' (공교롭게도 이 다음주에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가 또 우리나라보다 한주 늦게 개봉하죠)와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Sabotage' 그리고 멕시코산 영화 'Cesar Chavez'입니다. 근데 이중에서 'Cesar Chavez'는 첫날 성적이 데일리 차트 10위권에도 못들어가서 아예 집계가 안나왔네요;


'노아'는 성경의 노아 이야기를 베이스로 1억 2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입니다. '더 레슬러'와 '블랙스완'으로 유명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러셀 크로우 주연, 제니퍼 코넬리, 엠마 왓슨, 안소니 홉킨스가 나옵니다. 3567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1524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1위로 데뷔. 2위와 차이가 꽤 있기 때문에 첫주말 1위는 확정이라고 봐도 될 것 같군요. 또한 해외수익 2830만 달러가 집계되면서 전세계 수익은 4354만 달러를 기록 중. 북미 평론가들은 대체로 좋은 평으로 기울어졌는데 관객평은 좀 많이 갈리는 편인듯.



'Sabotage'는 '스트리트 킹'과 '엔드 오브 왓치'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연출, 아놀드 슈워제네거, 샘 워싱턴, 테렌스 하워드 주연의 액션 스릴러입니다. 마약왕의 금고를 턴 특수부대 팀원들이 하나하나 실종되자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응해나가는 이야기라고... 248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183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7위로 데뷔했습니다. 제작비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영 꽝이군요.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요즘 출연작들이 다 성적이 좀...;



덧글

  • nenga 2014/03/30 22:01 # 답글

    Sabotage는 기대했었는데 별로 평이 좋지 않네요
  • 로오나 2014/03/31 12:44 #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다른 요즘 영화들처럼...
  • dunkbear 2014/03/30 23:24 # 답글

    아놀드옹은 미국에서는 불륜건 때문에 단단히 찍힌 것 같습니다.
  • 로오나 2014/03/31 12:44 #

    나오는 것마다 어째 다 흥행이 망하고 있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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