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박스오피스 '다이버전트' 왕좌 등극!


우리나라에는 4월 17일 개봉하는 디스토피아 SF '다이버전트'가 북미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습니다.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입니다. '헝거게임'이 생각나는 스타일인데... 393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5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상당히 좋은 시작을 보였습니다. 극장당 수익도 1만 4228달러로 높군요. 제작비가 8500만 달러인데 나중에 해외 흥행까지 생각하면 적자날 가능성은 별로 없을 듯.

북미 평론가들은 좀 별로다, 정도고 관객들은 괜찮다, 재미있다, 정도 반응이 나오는듯.



2위는 'Muppets Most Wanted'입니다. 2011년에 머펫 시리즈가 영화화되어서 괜찮은 흥행 성적을 거두었고 이번에 후속편이 나왔죠. 319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651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제작비 5천만 달러를 생각하면 좋은 시작은 아닙니다. 극장당 수익도 5170달러로 영 별로고요. 해외수익 15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801만 달러.


북미 평론가들은 좋잖아? 정도고 관객들은 재밌어, 정도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 흥행면에서는 '다이버전트' 쪽에 주목을 완전히 뺏겨버린듯.




3위는 전주 1위였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입니다. 주말 1170만 달러, 누적 8100만 달러, 해외 1억 22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8320만 달러. 전세계 수익 기준 4천만 달러 정도를 추가. 하지만 1억 4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생각하면 해외 흥행에서 좀 더 불이 붙어줘야할듯.


우리나라에서는 4월 24일 개봉.




4위는 전주 2위였던 '300 : 제국의 부활'입니다. 주말 867만 달러, 누적 9375만 달러, 해외 1억 95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8915만 달러.



5위는 'God's Not Dead'입니다. 다른 신작들에 비해서는 훨씬 적은 780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56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극장당 수익은 1만 979달러로 높습니다. 이 정도 규모로 여기까지 치고 오는 영화 정말 간만에 보는 것 같은데... 관객평이 상당히 극과 극으로 갈리는 영화입니다. 10점을 주는 사람과 1점을 주는 사람이 극단적으로 많을 정도로요. 제작비는 공개되지 않았는데 그리 높을 것 같지 않군요.



6위는 전주 3위였던 '니드 포 스피드'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56.4% 감소한 778만 달러, 누적수익은 3040만 달러, 여기에 해외수익 961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1억 2650만 달러.

...북미 수익은 별로인데 해외에서 갑자기 엄청 터졌군요. 제작비 6600만 달러 회수는 걱정없을듯.


우리나라에서는 4월 17일 개봉. 참고로 국내 포스터에서 '전미 박스오피스 1위'라고 붙어있는 문구는... 데일리 차트에서 1위한 적은 있지만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1위한 적은 없는데. (...)



7위는 전주 8위였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입니다. 3주차 주말수익은, 상영극장수가 전주대비 238개나 늘어난 304개로 확장하면서 85.5% 증가한 675만 달러를 기록, 누적 수익은 1296만 달러입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331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은 4606만 달러. 흥행 추이가 흥미롭네요. 실제로 수익이 올라서 순위가 오르는 케이스도 오랜만에 보는 듯. 4주차는 어떻게 될 것인지 흥미진진.




8위는 전주 4위였던 '논스톱'입니다. 주말 635만 달러, 누적 7862만 달러, 해외수익 634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 1억 4202만 달러. 이미 제작비 5천만 달러는 가뿐히 회수한 상태.



9위는 전주 6위였던 '레고 무비'입니다. 주말 412만 달러, 누적 2억 4335만 달러, 해외 1억 476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3억 9095만 달러. 4억 달러 넘어갈 것 같군요. 이미 후속편도 제작이 확정된 상태인데, 전세계적으로도 흥하긴 했지만 미국 흥행세가 참 압도적이었습니다. 레고 덕심의 격차인가!



10위는 전주 5위였던 'Tyler Perry's The Single Moms Club'입니다. 2주차 주말수익은 첫주대비 61.6% 감소한 310만 달러, 누적 1291만 달러. 으음... 제가 여태까지 흥행 정보를 본 타일러 페리 감독 작품 중에 제일 힘을 못쓰는듯;



이번주 북미 개봉작들을 살펴보자면,


'노아' 개봉. 우리나라에서는 한주 빨리 개봉해서 1위를 했죠.

네. 성경의 그 노아의 방주 이야기입니다. 가끔 나오는 기독교 영화이려니, 하고 넘어가기에는 캐스팅으로 보나 제작규모로 보나 꽤나 강력한 영화죠. 1억 25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인 블록버스터입니다. '더 레슬러'와 '블랙스완'으로 유명한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러셀 크로우 주연, 제니퍼 코넬리, 엠마 왓슨, 안소니 홉킨스가 나옵니다.



줄거리 :
타락한 인간 세상에서 신의 계시를 받은 유일한 인물 ‘노아’(러셀 크로우).
그는 대홍수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는 거대한 방주를 짓기 시작한다.
방주에 탈 수 있는 이는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의 암수 한 쌍과 노아의 가족들 뿐.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노아’의 방주를 조롱하기 시작하고 가족들간의 의견 대립마저 생겨나는데..
세상을 집어삼킬 대홍수의 시작!
가족과 새로운 세상을 지켜내기 위한 ‘노아’의 드라마틱한 삶이 펼쳐진다!






'Sabotage' 개봉. '스트리트 킹'과 '엔드 오브 왓치'의 데이비드 에이어 감독 연출, 아놀드 슈워제네거, 샘 워싱턴, 테렌스 하워드 주연의 액션 스릴러. 마약왕의 금고를 턴 특수부대 팀원들이 하나하나 실종되자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대응해나가는 이야기라고... 근데 포스터 진짜 낡아보이게 만들었네요;






다른 영화들보다 훨씬 적은 규모(극장수 600개 가량)로 개봉하는 멕시코산 영화 'Cesar Chavez'는 시민운동가이자 노동운동가인 차베스의 전기 영화. 캐스팅 중에는 존 말코비치가 눈에 띄는군요.






덧글

  • 애쉬 2014/03/24 20:56 # 답글

    오...이건 멕시코판 변호인일까요? 이 차베스가 우리가 아는 그 차베스 맞죠?
    라고 생각해보니 그 분은 우고 차베스

    이 세사르(시저) 차베스는 캘리포니아에서 치카노(맥시코계 이주자)들의 농업 노동자로서의 권리 신장에 힘쓴 노동운동가로군요
  • 로오나 2014/03/25 04:49 #

    전 복서 차베스부터 생각나더라구요^^;
  • silever 2014/03/25 01:18 # 삭제 답글

    캡틴아메리카 원터솔저가 이번주 국내 개봉이던데, 북미 개봉은 꽤나 늦나봐요?
  • 로오나 2014/03/25 04:49 #

    마블 영화는 늘 우리나라보다 북미가 한주 늦었어요. 이번에도 마찬가지~
  • 광대 2014/03/25 18:40 # 답글

    전역하면서 볼것이 많다 ㅜㅜ
  • Let It Be 2014/03/26 16:50 # 답글

    드디어 겨울왕국사라졌네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7 대표이글루_mo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