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두 편. '300' 후속편과 드림웍스 신작의 격돌이었습니다.

'300 : 제국의 부활'은 우리나라에도 개봉했죠. 노암 머로 감독 연출, 에바 그린, 설리반 스탭플턴, 로드리고 산토로 출연. 3470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771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가뿐하게 데일리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주말 1위도 확정이라고 봐야 할 출발이군요. 여기에 해외수익도 3280만 달러 집계되어서 전세계 수익은 5051만 달러. 제작비가 1억 달러 들어갔는데 출발이 좋아 보입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그냥저냥, 관객들은 괜찮은 반응을 보여주는 중.

우리나라에서는 4월 개봉 예정인 드림웍스의 신작 애니메이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는 여름의 '드래곤 길들이기2' 전에 드림웍스가 투입하는 신작입니다. '라이온 킹'의 롭 민코프 감독이 연출했죠. 3934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1위를 노렸지만 '300 : 제국의 부활'에 밀렸습니다. 첫날 8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2위로 데뷔. 격차가 커서 토, 일요일에 역전할 가능성은 거의 안 보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해외수익 3951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4751만 달러. 제작비가 1억 4500만 달러 들어갔지만 시작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북미 평론가들은 좋은 평가를, 관객들도 역시 좋은 반응을 보여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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