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폼페이 : 최후의 날' 왕좌 등극


북미에서는 별로 출발이 안좋았던 '폼페이 : 최후의 날'이 우리나라에서는 1위로 출발했습니다. 폴 W.S 앤더슨 감독. 키트 해링턴, 에밀리 브라우닝, 키퍼 서덜랜드 주연의 액션 재난 블록버스터. (?)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이 감독이 이런 진지한 재난 블록버스터(?)를 연출한다니... 뭐 전 좋아하는 감독이지만.

56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6만 2천명, 한주간 54만 2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1억 2천만원.


줄거리 :
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킷 해링턴)는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풍요를 기원하는 비날리아 축제의 대규모 검투 경기에 참여한 ‘마일로’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코르부스’(키퍼 서덜랜드)를 발견한다. 로마의 상원 의원이 된 ‘코르부스’는 ‘카시아’와 정략 결혼을 계획하고, ‘마일로’는 부모의 복수와 자신의 연인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건 최후의 검투에 나선다.
그 순간 갑자기 폭발을 시작하는 베수비오 화산!
도망칠 새도 없이 쏟아지는 뜨거운 용암과 화산재에 폼페이는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데…



2위는 '찌라시 : 위험한 소문' 입니다. '내 깡패 같은 애인'의 김광식 감독 연출, 김강우, 정진영, 고창석 주연. 558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4만 1천명, 한주간 53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0억 1천만원. 손익분기점이 140만명이라는데 출발이 나쁘진 않은듯. 2주차부터의 흥행이 중요해 보입니다.



줄거리 :
가진 것은 없지만 사람 보는 안목과 끈질긴 집념 하나만큼은 타고난 열혈 매니저 ‘우곤’(김강우).
자신을 믿고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여배우의 성공을 위해 밑바닥 일도 마다 않고 올인하지만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대형 스캔들이 터지고, 이에 휘말린 우곤의 여배우는 목숨을 잃게 된다. 근거도 없고, 실체도 없는 찌라시의 한 줄 내용 때문에 모든 것을 잃게 되자 직접 찌라시의 최초 유포자를 찾아 나선 우곤.
전직 기자 출신이지만 지금은 찌라시 유통업자인 박사장(정진영), 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 (고창석)을 만난 우곤은 그들을 통해 정보가 생성되고, 제작, 유통, 소비 되는 찌라시의 은밀한 세계를 알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해결사 차성주(박성웅)까지 등장하여 위협받는 상황 속 우곤은 찌라시의 근원과 그 속에 감춰진 진실을 추격하기 시작하는데…!
보이지 않는 실체 ‘찌라시’를 둘러싼 숨막히는 추격이 시작된다!



3위는 전주 2위였던 '수상한 그녀'입니다. '겨울왕국'과 둘이서 박스오피스를 정복하던 기세가 이제야 좀 누그러지는군요. 주말 38만 4천명, 누적 769만 2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556억 6천만원. 800만까지는 충분히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4위는 전주 1위였던 '겨울왕국'입니다. 주말 38만 8천명을 추가, 누적 관객수는 961만 7천명에 도달했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771억 3천만원. 이제 기세가 떨어지기 시작했는데 과연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천만 돌파의 위업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물론 지금까지만 해도 전인미답의 기록입니다만.



5위는 전주 3위였던 '로보캅'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5.1% 폭락한 12만 7천명, 누적 89만 7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67억원. 2주차에 훅 빠지네요;



6위는 전주 4위였던 '관능의 법칙'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4.7% 폭락한 9만 6천명, 누적 61만명, 누적 흥행수익 45억 7천만원. 제작비가 30억 정도라는데 아무래도 흥행이 힘들어 보입니다.



7위는 '아메리칸 허슬' 입니다. 데이빗 O. 러셀 감독 연출, 크리스찬 베일, 에이미 아담스, 브래들리 쿠퍼, 제레미 레너, 제니퍼 로렌스라는 호화 캐스팅. 북미에서는 데이빗 O. 러셀 감독이 롱런의 끝판왕임을 다시 한번 입증해준 작품이죠. 245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만 8천명, 한주간 8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억 6천만원.



줄거리 :
허접 사기꾼들의 살아남기 위한 가장 치밀하고 완벽한 한 탕이 시작된다

희대의 범죄소탕 작전을 위해 최고의 사기꾼 커플 어빙(크리스찬 베일)과 시드니(에이미 아담스)를 스카웃한 FBI 요원 디마소(브래들리 쿠퍼), 그리고 그들의 수작에 표적이 된 카마인(제레미 레너).
딱 4명만 잡자던 그들의 계획은 정치인, 마피아까지 연루되고, 설상가상 어디로 튈지 모르는 어빙의 아내 '로잘린'(제니퍼 로렌스)까지 가세하자, 판은 점차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데…
얽히고 설킨 관계 속,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
이제, 살아남기 위한 가장 치밀하고 완벽한 한 탕이 남았다!




8위는 전주 6위였던 '신이 보낸 사람'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5.8% 감소한 6만 1천명, 누적 27만 4천명, 누적 흥행수익 20억원.



9위는 전주 5위였던 '또 하나의 약속'입니다. 주말 3만 3천명, 누적 44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31억 4천만원.



10위는 전주 7위였던 '명탐정 코난 : 탐정들의 진혼가'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7.8% 폭락한 2만 7천명, 누적 15만 5천명, 누적 흥행수익 10억 2천만원... 코난 극장판 기준으로는 영 힘을 못쓰고 밀려나는군요.



이번주 개봉작들 중에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리암 니슨 주연 '논스톱' 개봉. 북미에서도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죠.



줄거리 :
4만 피트 상공, 뉴욕발 비행기 안.
“1억 5천만 달러를 입금하지 않으면, 20분마다 한 명씩 죽이고 항공기를 폭파시키겠다.”
미 항공수사관 ‘빌’(리암 니슨)은 의문의 메시지를 받게 되고 그로부터 정확히 20분 후, 승객 중 한 명이 살해당하는 테러가 발생한다. 탑승객 전원이 용의자인 가운데, ‘빌’은 범인을 찾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지만, 오히려 테러범으로 몰리게 되고 결국 놈이 약속한 시간은 점점 다가오는데..
강한 남자 리암 니슨, 이젠 공중에서 끝내버린다!






'모뉴먼츠 맨 : 세기의 작전' 개봉. 북미에서는 몇주 앞서 개봉했는데 별로 재미는 못보는 중입니다. 일단 감독이 누군지 보고 놀랄 필요가 있죠. 조지 클루니입니다. 네. 여러분이 아는 바로 그 조지 클루니가 감독직에 앉아서 연출한 영화에요. 맷 데이먼, 케이트 블란쳇, 그리고 조지 클루니 본인이 주연으로 나섰습니다.


줄거리 :
2차 세계대전, 히틀러에 의해 세기의 걸작을 잃을 절체절명의 위기 속, 미술 역사학자 ‘프랭크’는 이를 막기 위해 예술품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 결성을 주도한다.

예술품을 지키는 것이 목숨을 걸 만큼 가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설득 끝에 마침내 ‘모뉴먼츠 맨’ 결성을 허가 받은 ‘프랭크’. 미술관 관장, 건축가, 조각가, 미술품 거래상, 예술품 감정가 등 뜻을 함께 한 대원들로 구성된 ‘모뉴먼츠 맨’은 나치로부터 5백 만점 이상의 도난 예술품을 지키기 위해 전쟁터 한 가운데로 나선다.

하지만 전투 경력 전무, 예술품 보존을 위해 폭격마저 저지하려는 그들은 오히려 전쟁의 방해꾼이라는 오명을 쓰게 되고 패망한다면 모든 것을 파괴하라는 히틀러의 지침으로 상황은 더욱 악화되어 간다. 자신의 목숨조차 지키기 어려운 상황과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는 악조건 속 모뉴먼츠 맨은 도난 예술품의 은닉처를 찾아 최전선으로 향하는데...!

2차 세계대전, 전쟁보다 중요한 미션을 위해 목숨을 걸었던 예술품 전담부대 ‘모뉴먼츠 맨’
그들의 숨겨진 실화가 공개된다!






'노예 12년' 개봉. 실화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스티브 맥퀸 감독 연출. 치웨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브래드 피트.


줄거리 :
1840년대 미국에서는 노예 수입이 금지되자 흑인 납치 사건이 만연하게 된다.
미국내 자유주(州)의 흑인을 납치해 노예주(州)로 팔아 넘기는 것.
음악가 ‘솔로몬 노섭’, 노예 ‘플랫’!
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거짓말 같은 실화!
1841년 뉴욕. 아내 그리고 두 명의 아이와 함께 자유로운 삶을 누리던 음악가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포)은 어느날 갑자기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간다. 그가 도착한 곳은 노예주 중에서도 악명 높은 루이지애나. 신분을 증명할 방법이 없는 그에게 노예 신분과 ‘플랫’이라는 새 이름이 주어지고, 12년의 시간 동안 두 명의 주인 윌리엄 포드(베네딕트 컴버배치), 에드윈 엡스(마이클 패스벤더)를 만나게 되는데…
단 한 순간도 희망을 놓지 않았던 12년 간의 기록이 펼쳐진다!






로맨틱 코미디 '여배우는 너무해' 개봉. 차예련, 조현재 주연.


줄거리 :
떴다 하면 스캔들에 구설수는 기본. ‘시청률 쪽박요정’, ‘발연기의 여신’까지 종류도 다양한 수식어를 보유한, 콧대만 높은 톱 여배우 ‘나비’(차예련). 계속되는 구설수와 소속사의 압박으로 인해 유학파 출신이자 영화계의 떠오르는 샛별, 하지만 정작 영화 속 정사장면으로 더 큰 유명세(?)를 치른 19금 전문 예술영화 감독 홍진우(조현재)의 연출작 ‘욕망의 실타래’에 캐스팅 된다. 하지만 연기의 ‘연’자도 모르던 그녀에게 전라노출을 불사한 내면연기란 너무나도 먼 얘기다. 급기야 나비는 노출연기를 대신해줄 대역을 세워 무대에 오르는데……
그녀는 발연기대신 명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그리고 어느새 그녀 맘에 자리잡은 까칠한 매력남 홍감독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캐나다산 애니메이션 '이디야와 얼음왕국의 전설' 개봉.


줄거리 :
하얀 눈과 얼음으로 둘러싸인 북극에서 어느 날 갑자기 동물들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악마의 정령과 계약을 맺은 주술사의 계략으로 지금까지 마을을 수호해주던 북극의 여신 세드나의 노여움을 산 것! 꽃과 나무, 동물과 열매로 가득하지만, 오직 순수한 마음을 가진 자만이 들어갈 수 있다는 전설의 땅 사릴라만이 마을의 유일한 희망이다. 북극과 부족을 구하기 위해 세 명의 친구 이디야와 푸툴릭 그리고 애픽은 사릴라를 향한 끝없는 모험을 시작한다. 모험 도중 위기의 순간에, 이디야는 자신도 모르게 숨겨져 있던 신비한 주술사의 힘을 발휘하여 친구들을 구한다. 주술사 크룰릭은 이디야의 신비한 힘을 두려워하며, 세 친구의 모험을 방해하기 위해 사악한 음모를 꾸미기 시작하는데……






오시이 마모루 감독 연출 '닐스의 모험' 개봉. 뭔가 여러 모로 옛날 추억 느낌이 나는...


줄거리 :
말썽꾸러기 닐스가 작아졌어요! 15cm 닐스와 함께 떠나는 꿈과 환상의 대모험!

동물들을 괴롭히길 좋아하는 말썽꾸러기 소년 닐스는 우연히 발견한 요정 할아버지에게 짓궂은 장난을 치다가 마법에 걸려 15센티 난쟁이로 변해버린다.
그동안의 시달림에 복수하고자 달려드는 동물들을 피하던 닐스는 거위 모르텐에게 매달려 하늘을 날게되고, 꿈과 환상이 가득한 신비의 나라 '라플란드'로의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덧글

  • 포스21 2014/02/25 21:21 # 답글

    겨울왕국은 내리기 전에 한번만 더 볼까 생각중입니다. ^^ 폼페이도 보고 싶긴한데... 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 로오나 2014/02/26 18:37 #

    저도 요즘 영화 보러 갈 여유가 안나네요 으으.
  • YSW 2014/02/25 21:35 # 삭제 답글

    폼페이는 오늘 보고 왔는데 한정된 영화 시간안에 너무 많은걸 넣으려다가 산만해진 느낌이 들더군요. 조금만 더 정제했으면 훨씬 깔끔하고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 창천 2014/02/25 22:24 # 답글

    겨울왕국은 기왕이면 천만은 찍었으면 좋겠네요.
  • 로오나 2014/02/26 18:37 #

    여기까지 왔으니 찍어주면 좋겠는데... 뭐 봐야죠.
  • 제르진스키 2014/02/25 22:37 # 삭제 답글

    논스톱은 왠지 '테이큰-에피소드 1'의 느낌이 물씬..
  • 로오나 2014/02/26 18:37 #

    총 대신 광선검을 든다면?
  • 알트아이젠 2014/02/25 23:24 # 답글

    [로보캅]은 생각이상으로 우리나라에서 힘을 못쓰네요. 허...
  • 로오나 2014/02/26 18:37 #

    북미에서도 영...
  • silever 2014/02/26 01:04 # 삭제 답글

    로보캅은 나쁘지 않았는데, 왠지 느낌이 찝찝했고 그로테스크한 면도 없진 않았죠.

    개인적으로 300 후속작 기다리는 중.
  • 로오나 2014/02/26 18:38 #

    그로테스크 면에서는 원작보다는 많이 약화되었다고 하던데... 음. 하여튼 크게 힘은 못쓰고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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