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겨울왕국' 역대 디즈니-픽사 최대 흥행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겨울왕국'의 기세가 거셉니다. 2주차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누적 관객수가 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이건 우리나라에 개봉한 디즈니-픽사 작품 역대 최고 흥행수치에요. 참고로 '토이스토리3'이 146만명, '월-E'가 133만명,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123만명이었고 '업'은 103만명, '라푼젤'은 101만이었죠. 국내에서는 드림웍스 작품에서도 볼 수 있었던 흥행이 나오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 정점을 찍은 것도 아니니 잘하면 400만도 가능할지도...

어쨌든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0.1%가 증가하면서 124만 4천명을 기록, 누적 관객수는 312만 7천명에 달했으며 누적 흥행수익은 241억 6천만원. 전세계적으로는 8억 달러를 돌파한 상태로, 일본과 중국 개봉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잘하면 10억 달러 돌파도 가능할듯?




2위는 코미디 '수상한 그녀'입니다. 반노환동한 칠순할매의 이야기. 심은경, 나문희 주연. 개인적으로는 이 포스터가 참 맘에 듬. 68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5만 1천명, 한주간 116만 5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83억 8천만원. 다른 때 같으면 충분히 1위를 할 수 있는 멋진 출발입니다만 이번에는 '겨울왕국'이 너무 강했군요^^; 손익분기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정도 시작이면 1위 못한거 말고는 투덜거릴 요소가 별로 없긴 하겠죠.


줄거리 :
스무살 꽃처녀가 된 칠순 할매의 빛나는 전성기가 시작된다!

아들 자랑이 유일한 낙인 욕쟁이 칠순 할매 오말순(나문희分)은 어느 날, 가족들이 자신을 요양원으로 독립(?)시키려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뒤숭숭한 마음을 안고 밤길을 방황하던 할매 말순은 오묘한 불빛에 이끌려 ‘청춘 사진관’으로 들어간다. 난생 처음 곱게 꽃단장을 하고 영정사진을 찍고 나오는 길, 그녀는 버스 차창 밖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 오드리 헵번처럼 뽀얀 피부, 날렵한 몸매... 주름진 할매에서 탱탱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간 것!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에 그녀는 스무살 ‘오두리’가 되어 빛나는 전성기를 즐겨 보기로 마음 먹는데...

2014년 새해,
대한민국에 웃음 보따리를 안겨줄 <수상한 그녀>가 온다!



3위는 '피끓는 청춘'입니다. '거북이 달린다'의 이연우 감독, 박보영, 이종석 주연의 '피끓는 청춘' 개봉. 677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62만명, 한주간 92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63억 9천만원. 1, 2위에 밀리긴 했지만 역시 나쁜 출발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손익분기점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어쨌든 2주차부터의 흥행도 좀 중요할듯. 박보영이 귀여워서 보러 가긴 보러 가야 하는데...


줄거리 :
"요즘 연애는 연애도 아니여~~!!"
청춘은 원래 뜨겁고 힘이 남아돈다!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

‘영숙’(박보영)은 충청도를 접수한 여자 일진이지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을 바라보며 애만 태운다. 한편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 영숙이 야속하기만 한데,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의 등장이 이들 관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킨다. 소희 꼬시기에 여념 없는 중길 때문에 속상한 영숙의 마음을 알아챈 광식은 급기야 소희에게 손길을 뻗친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나선 중길을 지키기 위해 영숙은 눈 하나 꿈쩍 안하고 자신을 던지는 중대한 결심을 하는데……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불타는 농촌로맨스!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뜨거운 드라마가 지금 시작된다!




4위는 황정민 주연 '남자가 사랑할 때'입니다. 529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44만 6천명, 한주간 63만 7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47억 2천만원. 이번주에는 신작들이 꽤 강하네요. 4위까지 전부 꽤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쪽은 순제작비 28억이라는 것만 공개되었는데, 어쨌거나 100만 정도는 넘겨줘야겠지요.


줄거리 :
나이만 먹었을 뿐, 대책 없는 이 남자,
아직도 형 집에 얹혀 살며 조카한테 삥 뜯기는 이 남자,
빌려준 돈은 기필코 받아오는 이 남자,
목사라고 인정사정 봐 주지 않는 이 남자,
여자한테 다가갈 땐 바지부터 내리고 보는 막무가내 이 남자,

평생 사랑과는 거리가 멀었던 한 남자가 사랑에 눈 뜨다!
일생에 단 한번, 남자가 사랑할 때




5위는 전주 2위였던 '변호인'입니다. 주말 26만 1천명, 누적 1067만명, 누적 흥행수익 776억 9천만원.




6위는 '극장판 가면라이더 vs 파워레인저 슈퍼히어로 대전'입니다. 다른 것보다는 일단 이쪽 계통의 영화는 우리나라 극장에 걸린다는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신기방기... 한데 6위나 한걸 보니 더 놀랍네요. 5위 이후로는 관객수가 뚝 떨어져서 가능한 거긴 합니다만; 182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만 6천명, 한주간 4만 1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 8천만원.



줄거리 :
긴 세월 동안 지구의 평화를 지켜온 2대(大) 히어로 가면라이더와 파워레인저.
어느날 갑자기 가면라이더 디케이드는 모든 악의 조직이 한데 합쳐진 ‘대쇼커’의 대수령이 되어 파워레인저들을 공격하고, 캡틴포스 레드 역시 ‘대잔개크’ 대제왕으로 군림하며 가면라이더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계속해서 쓰러져 가는 히어로들…
겨우 살아남은 가면라이더 디엔드와 캡틴 블루, 그린 등은 이 싸움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과거로 떠나는데….
과연 파워레인저와 가면라이더는 싸움을 멈추고 대쇼커와 대잔개크 연합에 맞설 수 있을 것인가!?




7위는 전주 5위였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입니다. 주말 2만 6천명, 누적 55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42억 5천만원.



8위는 전주 7위였던 '타잔3D''입니다. 주말 1만 8천명, 누적 59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44억 2천만원.




9위는 전주 3위였던 '잭 라이언 : 코드네임 쉐도우'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제가 본 사상 최악의 2주차로군요; 무려 93.1% 라는 경이로운 감소율을 보여주면서 1만 5천명; 누적 32만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은 23억 4천만원.




10위는 전주 4위였던 '용의자'입니다. 주말 1만명, 누적 412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300억 2천만원. 지난주까지 흥행을 보면 좀 더 뒷심을 보여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배급사 쪽에서 상영관을 다 빼버렸군요; (76개밖에 안남음)



이번주 개봉작들 중 제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보자면...



북미 쪽에는 이미 개봉한 애니메이션 '넛잡 : 땅콩 도둑들' 개봉. 우리나라의 레드로버사가 제작한 것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450억원의 제작비가 들어갔다는군요. (감독, 각본 등의 인력은 헐리웃 쪽이고 3D 애니메이터들만 국내 인력이 참여한 것 같지만 일단 제작 예산과 제작 주체가 국내 회사인듯) 북미 흥행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이어지는 중입니다.



줄거리 :
도심 속 공원의 말썽쟁이 다람쥐 설리!
그만 나타나면 모든 일이 엉망이 되는 바람에 공원에 사는 동물들은 항상 걱정투성이다.
아니나 다를까, 공원에 사는 모든 동물들의 겨울나기 식량창고인 떡갈나무를 홀랑 태워먹는 설리.
제대로 된 재판도 없이 통솔자 라쿤의 주도 아래 공원식구들의 만장일치로 설리는 결국 공원에서 추방을 당하고, 그의 곁엔 마음 착한 생쥐 친구 버디만 남는다.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식량을 찾아 떠나는 설리와 버디.
평온했던 공원과는 달리 텃세 심한 도심에는 여기저기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온갖 우여곡절 끝에 절망만이 남았다고 생각하던 바로 그 순간, 기적처럼 설리와 버디 앞에 짠~하고 나타난 땅콩가게! 보기만 해도 맛깔스런 땅콩이 수북수북!
설리와 버디는 땅콩가게를 털기로 결심한다.

한편, 먹을 거리가 없어진 공원식구들을 위해 라쿤은 여장부 앤디와 호기로운 그레이슨에게 식량을 구해올 것을 지시한다. 사명감을 가지고 도심으로 나선 그들이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설리와 버디가 잠입한 바로 그 땅콩가게인데!?

그.러.나! 그 땅콩가게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으니…
그곳은 바로 은행털이 강도범들의 위장 은신처였던 것!
설리&버디 vs 앤디&그레이슨이 땅콩을 놓고 아웅다웅 하는 사이, 더 큰 위험이 그들에게 다가오는데!

설리와 친구들이 땅콩을 훔치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고군분투 스토리!
과연 그들은 땅콩을 차지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까?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 주연 '조선미녀 삼총사' 개봉. 발상 자체가 여러모로... 음. 아니, 발상이라기보다 진짜로 이런 영화를 만들어버렸다는 점이 여러가지 의미에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흥행은 어떻게 될 것인가?


줄거리 :
그들이 움직이면 온 나라가 들썩!
떴다!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죄명 불문! 상대 불문!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팔도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이 나타났다!
으뜸가는 미모와 버금가는 무공을 갖춘 실력파 리더 만능검객 진옥(하지원),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접수하는 푼수떼기 주부검객 홍단(강예원),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시크한 막내, 터프검객 가비(가인).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게 된 삼총사.
이제 그들의 손에 현상금이 아닌 조선의 운명이 걸렸다!

“특명! 위기의 조선을 구하라!”








'디노타샤 : 공룡대탐험' 개봉.


줄거리 :
2억 5천만년 전 지구로 떠나는 공룡탐구생활!
공룡들의 생생하고 치열한 세계 속으로 출발~!

준이는 아빠와 함께 시간여행을 떠나 2억5천만 년 전 공룡들의 시작과 최고 번성기인 쥐라기, 소행성 충돌로 인한 기후변화로 멸종하기까지의 장대한 과정을 지켜본다. 과거로 돌아가 공룡들의 생태계를 눈앞에서 관찰하는 준이는 아빠의 해설을 들으며 손을 내밀면 직접 만질 수 있을 듯한 생생함으로 공룡을 보고 생명의 위대함을 배운다.
어릴 적 거대 초식공룡 딘헤이로사우루스에게 공격받은 ‘삐죽이 알로’(알로사우루스)가 어른이 되어 다시 딘헤이로사우루스와 대결을 펼치는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생존을 위해 라이벌과 치열하게 싸우면서도 새끼를 부화시키기 위한 부모의 사랑을 보여주는 티라노사우르스 가족의 이야기까지! 그 옛날 이 지구를 지배했던 그들만의 생명력 넘치는 스펙터클 어드벤처가 지금 눈 앞에 펼쳐진다.



성룡 주연 '폴리스 스토리 2014' 개봉. 포스터만 봐도 아, 세월이 많이 지났구나... 라는 생각이;


줄거리 :
성룡, 최강의 액션 시리즈로 돌아왔다! 딸을 위해 스스로 인질이 되어 벌이는 일생일대의 사투!

평소 사이가 소원한 딸을 만나기 위해 ‘우’클럽을 찾은 강력계 형사 종 반장(성룡)은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게 된다. 범인은 딸의 남자친구이자 클럽의 주인인 우! 종 반장은 딸과 탈출을 시도하지만 도중에 붙잡힌 딸을 지키기 위해 함께 인질로 남는다. 클럽의 손님들까지 인질로 잡은 우는 경찰과 협상을 시작하고 협상 도중 인질로 잡힌 시민들이 모두 5년전 미해결 사건과 연관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코엔 형제 연출의 '인사이드 르윈' 개봉.


줄거리 :
뉴욕의 시린 겨울에 코트도 없이 기타 하나 달랑 매고 매일밤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는 무일푼 뮤지션 르윈. 듀엣으로 노래하던 파트너는 자살을 하고, 솔로앨범은 팔리지 않은 채 먼지만 쌓여간다. 우연히 떠맡게 된 고양이 한 마리처럼 계속 간직하기에는 점점 버거워지는 그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지 고민하던 중,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버드 그로스맨이 주최하는 오디션에 참여하기 위해 시카고를 향한 여정에 오르게 되는데...





덧글

  • 창천 2014/01/28 17:05 # 답글

    성룡도 많이 늙었네요(...)

    그런데 용의자 사진이 변호인 사진으로 되어 있습니다. 수정하셔야 할 것 같네요 :)
  • 로오나 2014/01/28 17:08 #

    지적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진짜 나이를 많이 먹었죠...
  • ∀5 2014/01/28 17:06 # 답글

    이번 설날이 피크가 될지도 몰겄네요.
    게다가 재관람 열풍도 있어서..

    아 저도 재관람 하려합니다. 프뽕이 무섭네요 ㄷㄷ
  • 로오나 2014/01/28 17:08 #

    원래 추석이나 설날은 그 전주부터 레이스에 돌입하지요. 이번주 개봉작들을 보면, 왠지 지난주 강호들의 다툼이 될 것 같습니다. 조선미녀삼총사가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네요.
  • 험험 2014/01/29 14:13 # 삭제

    저도 이미 3회차(더빙&자막&더빙). 허허..
  • 2014/01/28 20:2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1/29 19: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봉봉이 2014/01/28 20:33 # 답글

    ㅋㅋㅋ거의다 보고싶네요 박보영보러도 가야하고 겨울왕국도 봐야하고
  • 로오나 2014/01/29 19:39 #

    겨울왕국은 내려오기 전에 후다닥 보시는 편이...
  • Uglycat 2014/01/28 21:44 # 답글

    조선미녀삼총사는 원래 작년 5월경에 개봉할 예정이었다가 이번으로 미뤄진 작품이지요...
    이 작품 볼까 했는데 시사회 반응이 재앙급이라 포기(...)
  • 로오나 2014/01/29 19:39 #

    우리나라에서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 것 자체에 좀 놀라고 있습니다.
  • JOSH 2014/01/28 21:48 # 답글

    넛잡은 광고만 보면 상당히 깔삼하게 뽑아낸 거 같은데...
    뭐가 부족한지 참 궁금합니다.
  • 로오나 2014/01/29 19:40 #

    그렇게 보이게 하는 것이 광고의 일... 뭐 근데 꼭 작품이 부족해서 흥행이 안나오는건 아니니까요. 마케팅 쪽에서 요인이 있었을 수도 있고...
  • 꿈마 2014/01/28 23:47 # 삭제 답글

    스노우맨을 잊을 수가 없네요 ㅋㅋ 근데 전 빠른전개가 조금은 유치하다고 생각했었는데 ㅋ 잘나가고 있군요 겨울왕국
  • 로오나 2014/01/29 19:40 #

    사실 디즈니게 전개 면에선 항상 그렇죠. 뮤지컬 구성이 기본이다 보니...
  • JR14 2014/01/29 09:22 # 답글

    폴리스 스토리는 전작도 꽤 우울했는데 이번 건 어떨런지...마치 하야오감독과 지브리를 보는 느낌이예요.
    후계자를 못 세워 다시 현역 뛰시는...근데 딸이면 엄마는 누굴런지? 초대 여친역인 장만옥이려나 가장 근작인 양채니려나?
  • 로오나 2014/01/29 19:40 #

    으음. 예~전 것 말고는 보질 못했는데 계속 스토리가 이어지나 보군요;
  • Fiello 2014/01/30 22:11 # 삭제 답글

    넛잡에 강남스타일 뜨는거 보고 진짜 질리더군요..그만 좀 울궈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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