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1 겨울 제주도 맛보러 왔어요!



'우리, 그 유명하다는 겨울 제주도 방어회를 먹으러 갑시다!'


여름 제주도는 몇번이나 와서 충분히 만끽했으니 이번에는 겨울 제주도에 놀러가자! 느긋하게 몇군데만 노닥노닥 보면서 그 유명한 겨울 제주도 방어회를 먹어보자! 그런 이야기에 솔깃한 사람 여섯명이 모여서 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왔습니다.


짠짜라잔~ 이번에도 제주 항공을 통해서 왔습니다. 작은 비행기였어요. 왕복 비행기값, 렌트카, 3박 4일 숙소까지 합쳐서 1인당 16만원이라는 엄청 싼 예산! 역대 최저 예산이었지요.


김포공항도, 제주도도 다 날씨가 좋았어요. 제주도에 와서 고도를 내리기 시작하니 한라산이 잘 보이더군요. 제주도 날씨는 확실히 따뜻한 편입니다.


여섯명이 머물기 위해 빌린 펜션. 가격이 너무 싸서 살짝 불안하긴 했는데 실제로 와보니 아주 만족스러운 숙소였어요. 3층인데 넓고 난방 펑펑되어서 따뜻하고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잘 터지고!


게다가 3층에서 발코니에 나가보면 이렇게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 멋져! 짱이야! 바다 쪽 벽면은 통째로 창이라서 언제든지 바다를 볼 수 있을 뿐더러, 너무 난방이 잘 되어서 환기나 시킬 겸 문을 열면 쏴아~ 쏴아~ 하고 파도소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야경도 근사해요. 밤바다도 멋지고 저 너머에서 빛나는 야경도 좋아서 밤산책을 하면서 사진 찍는 맛도 너무 좋았어요.


저녁은 원래 첫날부터 방어회를 먹으려고 했지만... 먹으려고 잡아뒀던 가게가 사정이 안된다고 해서 일단 말고기 전문점에 먹으러 갔습니다. 4년 전에 갔을 때 말고기 사시미와 말고기 육회가 맛있었던 집이었는데 여전하더라구요. 다만 찜이나 구이 등은 좀 약한 집이었는데 그쪽도 기억하고 있던 것보다 맛있어졌다는 느낌이라 만족스러운 첫 끼니였습니다.


밥을 먹고 롯데마트에 들러서 숙소에서 노닥거리며 먹을 것들을 잔뜩 샀습니다. 근데 그러다가 이런걸 발견! 와, 이것이 말로만 듣던 930ml 바나나 우유! 이걸 발견하자마자 남자 일동은 다 눈이 반짝+_+ 빛나서 두 통 사와서 엄청 마셨죠. 이거슨 로망! 사지 않을 수 없다!


일행 중 두 명이 며칠 전에 생일이었기 때문에 이마트에서 케익을 하나 사서 생일 축하! 여기서도 실로 빵터지는... 동영상으로 찍어놓지 못한 게 한일 정도의 멋진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이미 포스팅의 분량이 많이 길어졌으므로 생략. (야)


내일은 방어회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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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태천 2014/01/14 00:10 # 답글

    930ml 바나나 우유라니!!! +o+)
    즐거운 여행 되세요~ ^o^)/
  • 김구필 2014/01/14 00:14 # 답글

    바나나우유 탐납니다
  • 시에라 2014/01/14 02:41 # 삭제 답글

    으응? 통큰은 로떼마트 자체 PB인데 둘마트에도 들어가나보네요?;;;
  • 로오나 2014/01/14 21:19 #

    아, 롯데마트가 맞아요. 제가 잘못 썼음;
  • gene 2014/01/14 20:49 # 답글

    말의 해 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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