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변호인' 연말 극장가 제압!



이게 2013년 최후의 박스 오피스 포스팅이 되겠군요. 모두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2013년 최후의 국내 박스오피스는 '변호인'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9% 상승한 150만 5천명으로 아주 강력한 기세를 보여주는군요. 누적관객수는 489만 7천명으로 500만 돌파는 당연하고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흥미롭습니다. 누적 흥행수익은 354억 7천만원. 참고로 손익분기점이 250만명이라 이미 일찌감치 넘어서고 대박 행진중.



2위는 '용의자'입니다. '세븐 데이즈'의 원신연 감독 연출, 공유 주연. 박희순, 조성하 출연. 800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0만 1천명, 한주간 182만 6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132억원. 2위에 머무르기는 했지만 크리스마스를 낀 첫주 성적은 굉장히 좋습니다. 하지만 손익분기점이 좀 높은 350만명이라고 하니 2주차 흥행이 중요하겠네요.


줄거리 :
“난... 죄 없습니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뿐이다.

놈의 행적을 쫓으며 대리운전을 하며 살아가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죽기 전 박회장이 남긴 물건을 받아 든 동철은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된다.

피도 눈물도 없이 타겟을 쫓는 사냥개 ‘민대령’(박희순)까지 투입,
빈틈 없이 조여오는 포위망 속에 놓이게 된 동철.
하지만 자신만의 타겟을 향한 추격을 멈추지 않는데...



3위는 전주 그대로 '어바웃 타임'입니다. 주말 25만 9천명, 누적 273만 1천명, 누적 흥행수익 200억 3천만원. 이 영화도 정말 강하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꾸준히 잘 흥행한듯.




4위는 벨기에산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입니다. 전 이거 노마크 상태였는데 개봉규모가 제법 컸군요. 422개관에서 개봉하면서 치고 올라왔습니다. 첫주말 18만 2천명이 들었고 한주간 34만 5천명, 흥행수익은 23억 7천만원입니다.


줄거리 :
세계적 마술사 로렌스의 저택을 지키기 위한 썬더와 친구들의 공동작전이 시작된다!

길을 잃고 홀로 남겨진 고양이 썬더.
비를 피해 우연히 오래된 저택으로 숨어들게 된 썬더는 추위와 두려움에 떨다 동물 가족들에게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마술사 로렌스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친절한 로렌스는 썬더를 새로운 가족으로 받아준다.
하지만 저택의 터줏대감인 잭(토끼)과 매기(쥐)는 썬더를 인정하지 않고 괴롭히기 시작하고….
로렌스와 함께 어린이 병동을 찾아 마술쇼 공연을 펼쳐 보이고 귀가하던 썬더는 잭과 매기의 괴롭힘을 피하던 중 실수로 운전을 방해해 로렌스 할아버지는 큰 사고를 당하고 만다. 급기야 로렌스의 저택을 노린 조카 다니엘은 주인 없이 남겨진 저택을 팔아 치우기 위한 음모를 꾸미는데….

과연 고양이 썬더는 저택의 친구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고
로렌스 할아버지의 마법저택을 지켜낼 수 있을까?



5위는 전주 2위였던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입니다. 주말 16만 6천명, 누적 204만 9천명, 누적 흥행수익 160억 4천만원.

북미에서는 대단한 강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무래도 cgv와 롯데시네마의 서울지역 보이콧이 컸는지 생각보다 힘을 못쓰네요.



6위는 전주 4위였던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주말 12만 2천명, 누적 171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120억 7천만원. 아무래도 손익분기점 250만은 넘기 어려워 보이는...



7위는 전주 6위였던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48% 감소한 9만 8천명, 누적 46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38억 1천만원.




8위는 전주 5위였던 '캐치미'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78.1% 폭락한 4만 6천명, 누적 46만 8천명, 누적 흥행수익 38억원. 이건 첫주부터 출발이 안좋더니 2주차에는 나락이군요;



9위는 전주 7위였던 '비행기'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60% 감소한 3만 6천명, 누적 19만 3천명, 누적 흥행수익 13억 8천만원.


10위는 '엔더스 게임'입니다. 정식 개봉은 바로 오늘부터입니다만 유료시사회로 10위에 올랐군요. 176개관에서 주말 3만 2천명, 한주간 3만 8천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2억 9천만원.


이외에 10위권 밖에서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누적 4만 2천명, '꼬마마녀 요요와 네네'가 누적 1만 8천명의 관객을 모았습니다.



이번주 개봉작 중 제 눈에 띄는 것을 살펴보자면,


바로 오늘부터 2013년 최후로 정식 개봉하는 '엔더스 게임'이 있습니다. 국내에 버젓이 '엔더의 게임'이라고 원작 소설이 나와있는데 '엔더스 게임'이라는 제목을 보니 참... 뭐... 랄까; 이건 '세계대전Z'가 '월드워Z'로 개봉했을 때 이상으로 미묘한 느낌이군요. 이제는 슬슬 고전이 되어가는 SF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버거라는 외계종을 상대로 악전고투하던 인류가 전세계의 천재 소년들을 모아서 지휘관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주인공 엔더의 성장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걸 지금 와서 영화로 보면 느낌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의 개빈 후드 감독 연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과 '휴고'의 아사 버터필드와 해리슨 포드 주연.

북미에서는 첫주 흥행 1위를 먹었음에도 흥행 성적이 별로였죠.


줄거리 :
지금 이기지 못하면 영원히 승리할 수 없다!

외계 종족 ‘포믹’의 공격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뒤 우주함대를 결성한 인류는 지구를 지켜낼 단 한 명의 영웅으로 뛰어난 지능과 천재적 전략을 지닌 '엔더'를 선택한다. 외로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철저한 훈련과 시뮬레이션 전투를 통해 우주함대 최고의 지휘관으로 성장한 엔더.
외계의 2차 침공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인류의 미래가 걸린 최후의 반격!
이길 것인가? 지배당할 것인가!
지구의 운명을 건 최후의 반격이 시작된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개봉. 벤 스틸러가 감독, 주연을 모두 맡았습니다. 숀 펜이 나오는군요.


줄거리 :
해본 것 없음, 가본 곳 없음, 특별한 일 없음! 아직도 상상만 하고 계신가요?

자신의 꿈은 접어둔 채 16년째 ‘라이프’ 잡지사에서 포토 에디터로 일하고 있는 월터 미티.
해본 것도, 가본 곳도, 특별한 일도 없는 월터의 유일한 취미는 바로 상상!
상상 속에서만큼은 ‘본 시리즈’보다 용감한 히어로, ‘벤자민 버튼’보다 로맨틱한 사랑의 주인공이 된다.
어느 날, ‘라이프’지의 폐간을 앞두고 전설의 사진작가가 보내 온 표지 사진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진다.
당장 사진을 찾아오지 못할 경우 직장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된 월터는 사라진 사진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연락조자 닿지 않는 사진작가를 찾아 떠나는데…
지구 반대편 여행하기, 바다 한 가운데 헬기에서 뛰어내리기, 폭발직전 화산으로 돌진하기 등 한 번도 뉴욕을 벗어나 본 적 없는 월터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상상과는 비교도 안 되는 수 많은 어드벤처를 겪으면서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데…
당신이 망설이고 있는 그 순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덧글

  • Uglycat 2013/12/31 15:13 # 답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도 이번 주 개봉인데 잠시 후에 보러갈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일은 엔더스 게임을...
  • 로오나 2013/12/31 15:42 #

    아, 제가 빼먹었군요. 추가하겠습니다.
  • wheat 2013/12/31 18:29 # 답글

    무료로 변호인을 볼 기회가 생겨서 봤는데 재미있게 보았네요.
    흥행몰이하는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3/12/31 19:19 # 답글

    과연 변호사가 10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할까요? 궁금해집니다.
  • Vapid 2013/12/31 20:01 # 답글

    변호인 재밌게 봤고 용의자도 개인적으로 흥미가 가네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比良坂初音 2013/12/31 20:05 # 답글

    변호인...... 영화로서의 완성도는 그저 그런 평작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몰이를 한다는건 그만큼 공감대 형성을 하고 있다는 소리겠죠
  • 체달 2013/12/31 21:54 # 답글

    변호인 연기자들 연기력 쩔었어요
    어머니의 마음에 시큰해서 많이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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